"바다 한가운데서 누구보다 작지만 큰 나는,
새로운 페넬로페입니다."
배운것이 없어 할 수 없다고 단정지으며 바다가 위험하기에 그 도전을 저지하려는 사람들에게
페넬로페는 그들이 가르쳐 주지 않은 많은 것을 자신 스스로 알아냈다고 외친다.
그 중 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일거다.
페넬로페를 새롭게 조명하며 현시대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그림책.
짧은 글과 흑백의 복잡하지 않은 담백한 그림이 생각의 여지를 남기며 나를 바라보도록 이끈다.
보면 볼수록 생각의 꾸러미가 더욱 많아지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오디세우스의 아네 페넬로페와 작은 소녀 페넬로페를 비교해보기도 하고
우리에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내맡기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기도 했다.
현 시대의 페넬로페에게 전하는 메세지.
시대가 바뀌며 재해석된 페넬로페를 만난다.
내가 선택한 것이 곧 나의 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