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나무의 말 : 2,000살 넘은 나무가 알려준 지혜》의 프로젝트로 이 책을 완성했고, 기원전 태어난 생물을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생존해온'이라는 부분의 의미를 정하여 진행하려 했고, 단일 단위 개체와 무성 번식 군락 모두를 포함시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책을 통해 무성 번식 군락이라는 생명체를 관심있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저자의 노력의 과정에 얼마만큼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는지 책을 읽어가는 내내 그 땀방울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 과정 내내 저자는 행복한 우연을 많이 만난 듯 싶었는데, 그랬기에 이 책이 완성되어 내게 커다란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이 멈추질 않았음을 고백한다.
특히나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저자의 여정 중 예상치 못한 사고들은 그녀의 대단한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스리랑카 오지에서 손목이 부러졌을때 상황은 정말 암담했을것 같지만, 상황 상황속에서 알맞은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나무의 이야기와 더불어 책을 더 풍성하게 해주었다.
2000년이 넘은 나이를 가진 나무들의 이야기와 그 나무들의 삶에 빛을 밝혀주는 그녀의 이야기가 멋진 콜라보가 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이 프로젝트를 향해 그녀는 상상해보지 않았던 일들도 흥미로운 만남도 그리고 자신에겐 한계였던 두려움과도 직면하며 자신을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