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인간은 말 그대로 비누로 만들어진 인간이다.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이라 생각했기에 상남에게 인간으로 기억해주길 바란다 말한다.
비누 인간들과 인간들의 공포에 질린 싸움을 마무리 지은 것도 아이들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존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그리고 말로 만들어진 존재는 실제와 다른 형체로 부풀어진다.
비누 인간들은 어떤 진심을 말하고자 했을까.
그들과 대화를 하고 진심을 전달 받았다면 비누 인간과 사람들은 더불어 함께 살 수 있었을까.
사실 그 동네에 모인 이들도 정말 평범하다 말할 수 있을까 물음표를 던진다.
자신들이 가진 약함은 숨기고 평범하고자 했기에 더 힘주어 비누 인간을 몰아가지 않았을까.
책이 주는 질문들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