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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진 이 책은 첫 꼭지가 상당한 흥미를 갖게 해줍니다.
바로 삼국지에서 그 유명한 적벽대전에 대한 이야기에요- (이 부분은 만화로 되어있어요~)
제갈량은 어떻게 해서 겨울에 남동풍이 부는 것을 알았을까?
정말 기도로 해낸 귀인인것일까?
제갈량이 실존인물은 맞는걸까?
적벽대전을 읽으며 궁금하고 궁금했던 이야기의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며 읽었답니다.
드디어 그 비밀을 전문가의 이론을 바탕으로 알게 되는 것일까요??
ㅎㅎㅎ
엄청난 기대속에 읽어나갔는데, 제갈량은 훌륭한 전략가이자 기상 예보관이었다는 결론이네요~
즉, 제갈량은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기상을 관측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얼마만에 한번씩 남동풍이 부는지를 알게 되었을거라는 거에요-
(제갈량의 기도로 바람이 분 건 아니었다게 확실해졌네요~ ^^;;)
제갈량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가 날씨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지요.
그리고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해서 전략을 세운거구요.
이만하면, 바람에 대한 폭발하는 궁금증을 주체하지 못하고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겠지요?
(책 속에 아빠로서의 경험과 내공이 그대로 녹아있어요~ 아이들이 무척 신이나게 잘 읽을 것 같다는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