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블랙 이글 드론 vs 호박B 드론의 결투날이에요.
마루는 공부하며 연구한대로 호박B를 조종했고,
"호박B 네 마음대로 날아봐"
스스로가 자신에게 하고픈 말을 하듯, 한마디를 던집니다.
호박B 드론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며, 무사히 비행을 마친것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는
한껏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마루가 기특합니다.
마루의 성장만이 아닌 엄마의 변화도 읽는 아이들에게 감동이 될 것 같았습니다.
자연속에서 배우고 느끼는 아이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마루처럼 우리아이들도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질서를 찾아 스스로 성장하는
건강하고 우직한 사람으로 성장해보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