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6 독서를 통해 삶이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으며 이를 이겨내는 과정 자체가 인간의 삶임을 터득한다.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통해 위로 받고 회복탄력성과 평정심, 불확실한 삶을 버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뒤쳐지기 싫어서 소외되기 싫어서 하나라도 배우고 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정리 되지 않았던 것들이 책에늘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꼭 내 생각은 읽은것처럼. 이 책도 마찬가지다. 잘 정리 되어져 있다.P.65 조언을 주고 받는 사회가 열린 사회다. 가슴을 좀 열어 봐야 할까 싶다. 그럼 답답했던 것들이 술술 풀릴란지.P.69 부모의 자녀 교육 방법은 미리 배우기보다 자녀를 기르며 많이 깨우친다. 부모는 자식과 함께 성장한다는 말인것 같다. 일어나면 자기 방은 자기가 청소하는 평범한 일상을 정성스럽게 쌓아나가야 한다. 작은 것부터, 가까운 것부터 실천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런... 이걸 몰랐구나. 치워도 표가 일도 안나고 더러우니 그냥 내가 후딱 치우고 말았다. 엄마의 무지가 널 망쳤구나. 20년전에 알았더라면 지금부터라도 시켜야겠다. 방을 치우자 아들아.P.219 서로 간에 감정을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가까울수록 예의가 필요하니, 가장 가까운 파트너에게 최선을 다해 예의를 갖추라고 조언한다.요즘 말투와 단어 선택에 대해 고민이 많다.변화가 필요하다.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말했다.나부터 바꿔보자.P.248 행복은 남의 눈에 비치는 대로 평가할 것이 아니다.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옳다.행복과 불행은 함께 온다는 말은 이 책의 초반부터 나오는 말이다. 위안이 되는 말이기도 하다. 내기준으로 나를 지키고 아이들을 지키면서 열심히 살아왔고 행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내 기준으로 잘 이겨 내고 있고 치고 받고 싸우지만 함께라서 행복한 시간이라 말 할 수 있다. 내면의 충실함을 독서로 채워 나가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작가님처럼 나도 그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