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산드라의 거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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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볼 수 있을까?  

볼 수 있다면 그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라는 명제를 던지고 카산드라라는 17세의 여주인공을 통하여 던져진 명제에 대한 흥미진진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또 새로운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지구 멸망의 시간을 따지는 재앙의 예언들이 100년 1000년 단위로 세상의 인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문제는 인간이 생각을 하고 의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어느 시대이건 생겨났던 문제 였을것이다.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의 눈을 통해 미래를 바꿔 보려는 극빈민자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바뀌어 가는 미래를 소녀의 눈을 통해 다시 보며 이 책에 빠져들었지만.. 

미래를 알면 우리 삶이 더 낳아지고 풍족 해 질 수 있을까? 라는 반문을 책을 덮으며 되뇌이게 된다.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즐거울 수 있는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말하고 싶었던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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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 - 18세기 조선의 문화투쟁
백승종 지음 / 푸른역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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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가장 첫번째 계기는 '정감록 역모사건의 진실게임'의 저자이신 백승종님의책이 었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것이다. 지난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그런 식으로도 풀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도 갑작스럽고 신기하기까지 하게 나에게 다가왔던 터라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이라는 책에 잡게 되었다. 

강이천이라는 인물이 누군지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우선 강이천이라는 인명 사전을 찾아본다. 

1768년(영조44년)~1801년(순조1) 조선 후기의 천주교인. 

1779년(정조3년) 12세 되던 해부터 임금의 총애를 받고 궁궐에 출입하면서 응제시를 지어 올렸다. 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입학하였으며, 이기설을 토대로 하는 당시의 보편적 학문성향을 탈피하여 고증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사실들을 구명하는데 전념하여 전도가 촉망되었다. 그리너 1797년 돈령부도정 김정국에 의하여 주문모와 접촉하면서 천주교교리를 배우며, 요언으로 민심을 혼란시킨다고 보고되어 형조의 탄핵을 받아 그해 11월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이어 1801년(순조1) 신유박해 때옥사하여 주문모와 함께 효수되었다. 

정조 시대의 조선은 그 시작부터가 너무도 파란만장하였기에 수도없는 문제의 시대가 아니었을까? 사도세자의 아들로 진실이 밝혀진 후의 피비린내 나는 사건들을 시작으로 반상으로 구분되는 절대권력의 양반들 틈바구니에서 치열하게 왕의 권위를 찾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 이 책 또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조의 또 하나의 몸부림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천주교라는 새로운 사상이 뿌리 내릴 수 없도록 강이천이라는 인물을 그 중심에 새워 왕권 강화의 또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한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든건 아닐까? 

역사의 기록은 언제나 승자의 편에서 씌여질 수 밖에 없음에 어느 누구도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기에 난 역사의 기록들이 재미있다. 

그래서 백승종님의 글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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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이즈 애장판 2
타카다 유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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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이즈 애장판 두번째 이야기. 

벌써 3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로불사라는 명제는 어느시대나 인간에게 중요한 명제였던것 같습니다. 

무한한 권력을 가졌음에도 더 가지고 싶은 욕심에 불로불사를 꿈꿨던 과거의 권력자들.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 였을까요? 

모든 인간들의 마음이 다 똑같다면 세상은 이미 파괴되어 버렸을테죠! 

권력에 취한 인간들의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인것은 불로불사 이외의 방법은 없을테죠. 아직까지 죽음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테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으니. 

3*3 아이즈라는 이 만화는 불로불사의 존재가 세상에 나타나서 겪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불로불사를 원하는 사람들과 인간이 되고싶은 불로불사의 존재! 

20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 주인공의 얼굴이나 이름은 기억속에 있지만 다른 어떤것도 기억속에서 지워져버려 새롭게 느껴집니다. 20년전의 만화책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기분 좋은 만화책인것 같네요.. 

애장판 3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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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나관중 지음, 장강 옮김 / 동방미디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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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읽었던 삼국지. 

이문열님의 삼국지를 처음 접하고 유비,관우,장비의 도원결의에 흥분했던 마음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읽게 된 이문열님의 삼국지에 다시 빠져들었었죠.. 

세번째 읽은 삼국지는 일본 작가 기타카타 겐조의 영웅삼국지였습니다.

기타카타 겐조의 삼국지에는 유비가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시선엔 조조의 모습이 영웅으로 비춰졌었던 같습니다. 

그리고 황석영님의 삼국지를 두어권 읽다 포기하고, 김홍신님의 삼국지를 두어권 읽고 포기하고말았습니다. 아마도 삶이라는 공간에 묶여 예전과 같은 여유를 부릴 수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러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거침없이 읽는 내 인생의 책 한권 삼국지'란 두꺼운 책을 발견하고 어쩌면 환호성을 질렀나봅니다. 여유없음을 핑계로 다시 읽지 못하고 있던 삼국지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였지만, 내게는 충분한 사치였을겁니다. 

그렇게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으며 1000페이지 정도밖에 안 되는 얇은(?)책이기에 10권씩 되는 보통의 삼국지에 비해 많은 사건들과 음모과 지략과 인물들의 모습을 온전히 그려내지는 않고 있지만 나름대로 예전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기에는 충분했던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읽으라 절대 권하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만, 시간에 쫒겨 다시 만나고 싶은 삼국지를 그동안 아쉬워 했던 독자라면 조금의 위안은 얻을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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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이즈 애장판 1
타카다 유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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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고등학교 시절.. 문방구에서 한권 한권 용돈 아껴가며 사서 친구들과 돌려 몰래 읽었던 그 맛이 아직도 그대로 였군요.  

나이를 먹고 먹고 계속 먹어가고 있지만 그 어린 시절의 추억에 다시 빠져들 수 있는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에 하나일지도 모를겁니다. 

지금이야 이런 류의 책들이 무궁무진해 졌지만, 그 당시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에 일본 만화 특유의 야한 장면들이 시선을 끌어당겨 놓아주질 않았었는데.. 

전설의 삼지안 '파이'와 '야쿠모'의 이야기가 애장판으로 다시 재발간 되어 책을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책 말미에 작가의 이야기가 있네요.. 작가 자신도 완결 후 재발간을 위해 다시 책을 만나면서의 조금의 에피소드도 재미있네요 ^^

운명처럼 야쿠모 앞에 나타난 파이와 함께 인간이 되기 위해 벌어지는 판타지의 세계로 오늘부터 다시 고등학교때의 시절로 다시 빠져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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