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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
다니하라 마코토 지음, 우다혜 옮김 / 지식너머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다니하라 마코토 지음
우다혜 옮김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
지식너머


인간관계가 갈수록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먹고살기 바쁘던 시대랑 다르게 양보다 질의 차이로 허덕이다 이제는 정신적인 문제로 넘어간 시대를 살아가려니 무기력함과 우울함을 이겨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어지간히 애를 쓰고있어요.
한동안 무기력과 우울감에 몸과 마음이 처져있다가 우울증과 무기력에서 벗어나고자 많이 움직여보기로했어요.
무작정 많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되더라구요.
결혼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어 직접적인 소통이 부족했던터라 오랫만에 사귀게 된 여러사람들을 통해 위로가되었고 무기력감에서 벗어날수있었어요.
다만 갑작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많이상대하다보니 벅차기시작했어요.
처음 얼마동안은 마냥 즐거웠어요.
근데...점차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즐거웠던 수다와 대화는 혹시나 말실수가 되지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마주하기가 부담스러워 지기시작하더라구요.
그럼에도 사람을 만나고 상대하는건 거부하기만해서는 해결이 되지않으니 나에게 유리한 대화법을 배워보려구요.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제목에 바로 끌려서 만나봤어요.
나에게 유리한 대화법에 관한 책이란걸 바로 알수있겠죠^^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에선 '침묵'을 중요한 대화법이라 계속해서 강조하고있어요.
인간관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법으로 '침묵'이라며 여러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일본작가다보니 일본 정서에 맞는 예들이 많아서 이해가 어렵기도 했어요.
일본 코미디언이나 일본 예능인, 일본에서 히트친 베스트설러, 일본 전통 가무극 등 을 예로 들었는데 이해가 어려워 여러번 읽었어요;;;
그래두 누구나 알만한 오바마,스티브잡스,마틴루터킹, 찰리 채플린 등 예시 덕분에 이해가 쉽기도 했구요ㅎ
공감,배려,반복,침묵, 여백, 퍼스널스페이스, 듣기를 생각하며 대화를 리드하거나 대화 중 실수를 줄일수있도록 연습 해보는것이 좋을것같아요.
무엇보다 "일단,무엇보다 움직여라"
제일 공감가는 말이였어요.
저또한 일단 움직였고, 무엇보다 행동으로 걸어보기도 하였으니까요.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더라구요.
변화된 모습 덕분에 사람과 적당히 어울리게되면서 새로운 난관이 찾아왔고 나에게 유리한 대화법이 필요했기에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를 통해 배워보려 했는데 자극받은게 많아 감사한 책입니다.
하브루타교육법에 관해 알아보다 '질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다시금 '질문하기'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요즘 티비광고에서 자주보았던 장면 중에서 '듣기'를 강조하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먼저 들어주기가 별거 아닌듯해도 상대의 마음을 얻기 가장 좋은 방법 같아요.
여전히 침묵은 어려운거같아요^^;
어색함을 못이겨 마구 뱉어내는 대화는 이제 줄이고싶으니 연습 또 연습 해보아야겠습니다.
자기계발서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를 통해 침묵의 달인이 되고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