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사춘기 소녀 성장 매뉴얼
크리스티나 드 위타 지음, 김인경 옮김 / 리듬문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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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나를좋아하지않는나에게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크리스티나 드 위타 지음

김인경 옮김

학교에서 가르처주지않는 사춘기 소녀 성장 매뉴얼

리듬문고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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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때는 신체 문제 말고도 수많은 일들이 기다리고있어. 10대 소녀로 산다는 건 잔인한 일이야. 늘 판단의 대상이 되잖아. (ㅜㅜ) 학교에서나 일을 할 때나 완벽해야 하고 공개적으로 평가 받아.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한순간에 배신할 때도 있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고. 슬픔, 행복, 분노가 동시에 밀려오기도해.

사춘기.

요즘아이들은 고민이 많다.

예전처럼 단순히 먹고 입는게 고민이아니다.

생각이 많다.

깊이있게 파고들게되는 사색의 시간.

깊이있게 생각이 많아지다보면 좋은 결과물도 많지만 부정적인 결과물이 많은거같다.

부정적인 생각을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고 싶을때가 너무 많다.

사춘기의 아이들은 몸도 생각도 폭발하는 시기다보니 쉼없이 쏟아져 나오는 많은 생각들로인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어 지쳐 쓰러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그게 요즘 사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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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청소년 상담가들이 많아지고있는데 ...

실제론 전문성이 너무떨어져서 믿음이 안간다.

상담을 많이 받아보니 실망도 컸다.

상담을 많이 받다보니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

많은 상담은 똑똑한 아이들에겐 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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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엔 사춘기책 혹은 아이들을 많이 만나보려한다.

사춘기아이들의 소리를 듣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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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요즘 새롭게 나온 프로중에 누구보다 공감대가 잘 형성되고 사춘기를 함께 겪고있는 청소년들이 자문위원으로 나와 누구보다 솔직하게 조언하는 프로가나왔을까싶다.

받아들이고 보는 시선이 확실히 어른들과는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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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하지않는 나에게 또한 십대를 벗어난지 얼마안된 작가의 사춘기시절 일기를 통해 사춘기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재밌는 일러스트 덕분에 초등저학년 막둥이 자꾸 들취보게되는 아이들 눈높이 청소년개발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의 매력이다.

솔직하고 직설적이 표현이 사춘기 우리 아이들 같아 뭐랄까...사춘기 아이들이 더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읽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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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어쩔수없이 무조건 요즘아이들에 관해 공부해야한다!

우리아이들이 읽어주길바래야하는데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아이들이랑 잘 통할듯한 어법과 청소년들이 가장 호기심가질만한 주제들을 꼼꼼하게 다뤄서 사춘기아이에게 추천하고 챙겨주고싶다.

목록을 훑어보면 사춘기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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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들려주는 조언보다 더 공감되는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생각을 풀어놓은책 나를 좋아 하지않는 나에게 이다.

몸에 대한 긍정, 관계 맺기, 자존감 회복하기, 사회에 뿌리박힌 차별에 맞서는 방법까지 사춘기 때 좌충우돌하고 고민하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다루는 사춘기책 나를좋아하지않는나에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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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절대 가르치지 않고 주입하지 않고 어떻게 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지극히 평범한 사춘기를 보냈던 저자가 현실 속에서 마주했던 친구 문제, 짝사랑, 외모, 성적, 가족 관계, 왕따 문제를 솔직하고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작가만의 따뜻하고도 명쾌한 답과 실천 가이드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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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속 전문가가 아닌이상 사춘기아이에게 조언은 무척이나 어렵다.

힘들때 상담이 어렵다면 실속있는 책 한권 아이에게 선물하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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