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비다운 비가 내리지도 않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장마도 길고 비도 많이 와서 우산에 우비, 장화까지 전부 갖춰서 입고 신고 학교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카들도 멋인지 아니면 워낙 좋아해서인지 비오는 날에는 노란색 장화를 신고 폴짝폴짝 유치원에 가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비오는 날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장화 신는 날에는 원숭이 할아버지가 신발가게 주인으로 등장합니다.
비오는 날 장화사러 오는 친구들을 기다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