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그림 문자로 풀어내는 사람의 오묘한 비밀
2권을 먼저 읽고 얼른 1권을 신청해서 받아보았다. 총 5권으로 예정되어 있는 책.
2권이 상대적으로 두꺼워서인지 1권이 가벼워보였으나, 담고 있는 내용은 역시나 두께와는 관계 없이 알차다.
처음 한문을 배울 때 이 책으로 시작한다면 흥미를 잃지 않고 배울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림 문자는 시선을 당기는 매력이 있다. 그럴 듯한 설명을 통해 아, 이런 의미구나 하고 직관적으로 파악한 후 문자를 통해 뜻을 확인해나간다.
음. 단순히 책을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그래. 이참에 펜을 들어 써보는 것은 어떨까? 필기감이 좋은 펜을 준비하면서 페이지를 넘겨본다.
표지의 도표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배부르게 한다.
다섯 장을 모두 모을 수 있을 것인가? ㅎ
제1장 人
태아기
유아·아동기
성인기
노쇠기
제2장 사람의 자세 변화
두 발로 선 사람
무릎을 꿇고 앉은 사람
누운 사람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을 하는 사람
사라져서 안 보이는 사람
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내쉬는 사람
땅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
이웃 국가의 국민
가족을 책임지는 민족의 영웅
사람의 신체
몸을 구부린 사람
人에서 파생된 다른 한자
제3장 大
立에서 파생된 한자
天과 辛에서 파생된 한자
逆에서 파생된 한자
夭에서 파생된 한자
文에서 파생된 한자
黃에서 파생된 한자
去에서 파생된 한자
大에서 파생된 나머지 한자
제4장 女
母에서 파생된 한자
만물은 여자에게서 태어난다
여자의 결혼과 생활환경
특이한 것이 모양을 보다보면 뜻이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는 것인데, 어찌 추상적인 내용을 이리도 잘 표현을 한 것인지. 인류의 이지에 감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