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고전의 세계 리커버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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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성과 사회성이라는 두 날개를 가지고 살아야 참된 행복을 누리 스있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로 인해 사회성이 다소 해손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그렇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개별성은 상황이 다르다. 현대 사회의 속성상 개별성의 입지는 하루가 다르게 위축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개별성은 그 본질상 한번 훼손되면 재생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개별성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아예 말라버리기전에, 이미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한다.
《자유론》의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은 이런 문제의식이었다.
7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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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사이언스 갤러리 4
신현철 지음 / 컬처룩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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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주장했지만, 다윈은 《종의 기원》 초판에서 ‘진화 evolution라는 단어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왜 다윈은 진화론을 주장하면서도 ‘진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이런 사실은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 다원이 생각한 진화가 오늘날의 진화와는 그 개념이 달랐을지도 모른다.
‘종‘도 생물학자들조차 이해하기 몹시 힘든 개념이다. 아니전부터 설명해 왔으나,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확립된 종의 개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자들은 종이라고 규정되- 명확하게 확립된 종의 개념은 없다.
은 종이라고 규정되는 자연적인 실체
‘물개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동를 구분할 수 있는 불연속성이 생물계에 존재하고의한다. 따라서 다윈이 주장한 진화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살펴본 후 이야 한다.
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종[ 토대로 《종의 기원을 이해해 다위 이거고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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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밀림에 가다 탐 철학 소설 33
김하나 지음 / 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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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생물은 변한다는 것이지요? 전부 다 알아들을 수는없지만, 항상 고정되어 절대 변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 너무 와닿아요. 그럼 내가 팔이 긴 것도 이상한 게 아닐 수 있겠네요?
누가 알아요? 점점 춤추는 원숭이가 더 매력적인 원숭이로 여겨져서자연에서 살아남을지도 모르잖아요? 내가 진화하는 거네. 내가 적자생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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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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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만날 줄 몰랐고 만날 리 없는 것들이 만나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 했던가. 2006년에 쓰고,
2007년에 묶은 소설을, 2012년 봄 누군가가 녹음한파일로 듣고 있자니 어쩐지 오래전 멀리 부치고 잊어버린 편지를 돌려받은 기분이었다. 내가 나로부터답장을 받은 느낌. 그런데 그 외 나머지 말, 나머지기억, 나머지 내 봄, 내 어둠, 당신의 계절은 모두 어디 갔을까. 어쩌면 그것들은 영영 사라진 게 아니라라디오 전파처럼 에너지 형태로 세상 어딘가를 떠돌고 있지는 않을까. 그러다 드물게 주파수가 맞는누군가의 가슴에 무사히 안착하고, 어긋나고, 보다.
 많은 경우 버려지고, 어느 때는 이렇게 최초 송출지로 돌아와 보낸 이의 이름을 다시 묻는 건지도. 그러니 올 여름 당신도 나도 메리 크리스마스. 언졔고 기필코 부디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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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산동 문지아이들
유은실 지음, 오승민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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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누웠는데 걱정이 되었다.
‘어른 될 때까지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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