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성과 사회성이라는 두 날개를 가지고 살아야 참된 행복을 누리 스있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로 인해 사회성이 다소 해손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그렇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개별성은 상황이 다르다. 현대 사회의 속성상 개별성의 입지는 하루가 다르게 위축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개별성은 그 본질상 한번 훼손되면 재생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개별성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아예 말라버리기전에, 이미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한다.
《자유론》의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은 이런 문제의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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