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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법률여행 2 - 민법 가족법 편
한기찬 지음 / 김영사 / 199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법에 대해 한창 재미를 들인 적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이성적인 생각과는 다른 법다운 생각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느껴서이다.이는 헌법부터 여러 법을 근거로 나오는 생각들로 때로는 예상외이기에 황당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특히 재미있는 법률여행 시리즈 중에서 2권 민법과 가족법 관련내용을 제일 재밌게 봤는데 있음 직한 이야기들로 사건을 제시해놓고 과연 어떤 법적 결말이 있을지 문제를 제시해두고 뒷페이지에 답과 해설이 나와있다. 그냥 생각하기엔 당연히 이 답이 될텐데 이러이러한 법조문에 의해 이런 판결이 나온다라는 식의 해답은 참 재밌다. 다소 억울한 조항도 있지만 그 또한 개인적 생각에 의한 것이므로 법적 생각에 어긋나게 되는 것이다. 살면서 모르고 넘어가는 법이 참 많은 것 같다. 재미로 보는 법률이야기지만 실생활에 잘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책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