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Yongjae O'Neill - Lachrymae (눈물)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 Jae O'Neill)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물론 제 얘기는 아니고..

 이전에 인간극장에서 용재 오닐의 일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어느틈에 마음  한구석에 잔상이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새 앨범이 발매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앨범을 구입해 모처럼 제 처한테 분위기 한번 잡으려 했습니다.

  연애때는 좋은 음반이 있으면 선물로 자주 주곤 했는데 결혼 5년차가 되니 잘 안되더라구요.  그날도 당신 생각하면서 앨범 샀다며 한번 들어보라고 하고는 아들이랑 놀이터에 잠시 나갔다가 왔는데, 제 처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더군요.  전 집안에 무슨 큰일이 있나싶어 걱정스런 마음으로 무슨 일인지 물어봤는데, 연주를 듣고 있다보니 이전에 인간극장에서 보여준 용재오닐의 개인사가 눈앞에 겹치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라는 겁니다.  저는 한편 당황스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해서 겨우 제 처를 달래 재우고 혼자 연주를 듣고 있자니, 저역시 그 장면들이 오버랩되면서 가슴 한구석에서 북돋아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이번 추석 그간 바빠서 연락 못드렸던 분들,  항상 도움을 받았던 분들과 용제 오닐의 연주를 들으며 그 감흥을 함께 하고 싶군요.

P.S. ; 나중에 제 처의 한마디, " 음반 제목이 '눈물' 이잖아! ".  가슴 한구석이 허전해졌다가 다시 차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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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바이블
스티브 뉴웰 지음, 최대혁 외 옮김 / 대한미디어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골프에 입문한지 일년이 되면서 샷에 대한 정확한 이론을 알고자 몇권의 책을 구입했었지만, 책마다 조금씩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결국 또다른 책을 구입해야 했었는데 이책을 접하는 순간, 비로소 제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을 제대로 찾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보단 그림 위주로 설명되어 초보 골퍼들이 쉽게 질리지 않고 끝까지 보기쉽고, 각각의 분야를 초급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언급해 줌으로써 골프를 시작했을때 뿐만 아니라 90대 정도를 치는 지금까지도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제 막 골프에 입문 한 사람들이 골프 이론서 한권 추천해 달라면 열 책을 제치고 이 책을 가장 먼저 추천해주지요. 물론 그 이상의 고급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좀더 전문적인 책들을 봐야 하지만 초보를 위해선 이 이상의 책이 아직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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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min 2006-12-1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원래 좋은 책인줄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번역이 엉망이었습니다. 글을 읽고서는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