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지 않은 몰락 - 강상중과 우치다 타츠루가 말하는 불안과 화해의 시대론
강상중.우치다 타츠루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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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얇은 책 속에 강상중과 우치다 타츠루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잘 녹아 있다. 두 사람은 지성이 몰락하고 반지성이 대두하는 현재의 기원을 찾고, 미래의 변화를 예상해보며, 그 변화에 조금 더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으려면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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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헌법의 상상력> 특별부록 : 대한민국 헌법 제1호 ~ 제10호 - 어느 민주공화국의 역사
대한민국 / 사계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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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제헌헌법부터 1987년 민주헌법까지, 우리가 가졌던 10개의 헌법을 한번에!!!! 감사합니다. 이걸로 헌법 공부 열심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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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미술관 - 그리고 받아들이는 힘에 관하여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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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국내에 출간된 강상중의 책들은 흔들리는 현대인들이 어디로부터 살아갈 힘과 용기를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왔다. 이른바 '시대와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는 100년 전 쓰인 나쓰메 소세키와 토마스 만으로부터 어떤 단초를 발견해 끊임없이 고통에 대해 이야기해왔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구원의 미술관>은 흥미로운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책에도 역시나 소세키와 만이 잠깐 등장하지만, 중심은 "그림을 보는 강상중의 시선, 그리고 그림을 그린 화가를 보는 강상중의 시선"으로 옮겨가 있다.
 
나비 한 마리가 액자 속으로 날아들고 있는 보라색 표지를 넘기면, 약 40여 점의 예술 작품과 그에 대한 강상중만의 해석이 펼쳐진다. 시작은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이다. 강상중은 청년 시절 독일로 도피 유학(그는 이 때를 모라토리엄 시기였다고 말한다)을 떠났다가 우연히 방문한 미술관에서 뒤러의 <자화상>을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그림으로부터 존재론적 질문을 받게 되었다.
 
"나는 여기에 이렇게 서 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인가?"
(이 질문이 본래 이 책의 일본어 원제였다고 한다.)
 
그림은 바로 이 질문을 통해 청년 강상중을 뒤흔들어놓았고, 그가 삶의 의미를 찾는 결심을 하게끔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강상중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그림들을 연달아 만나게 된다. 어찌보면 그는 존재가 흔들릴 때마다, 삶이 위태로워질 때마다 그림을 찾아갔던 것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자신을 지금, 여기, 이곳에 두 발 딛고 버틸 수 있게 해줄, 그의 또 다른 책의 제목처럼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게 해줄 무엇인가를 만나기 위해서 그림 앞에 섰던 것은 아니었을까?
 
책 속에서 강상중은 "살아갈 힘을 잃어버린 사람은 무엇에도 감동하지 았습니다. 반대로 무엇인가를 보고 감동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에게 살아갈 힘이 되살아났다는 뜻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전작들을 통해 독자들의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강상중의 버팀목을 보여준다. 그는 비판적 지식인, 도쿄대학 명예교수, 재인 한국인 등의 겉옷을 벗고 '인간 강상중'으로 독자 앞에 섰다. 내려놓음과 받아들임. 이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강상중은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것에 다가갈 수 있었다. 독자가 강상중의 체험을 받아들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하지만 기왕 이 책을 펼쳤다면 한 번 따라가봄직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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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를 읽어 천하를 알다 독천자 지천하
진세정 지음 / 사계절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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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공부하고 싶어서 책을 찾던 중에 발견했습니다.
공부하면서 함께 읽을 수 있는 글들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별을 하나 뺀 이유는... 필사노트에 붓펜으로 쓰려니 칸이 너무 좁고 잉크가 번져서입니다.
연필이나 만년필로 쓰는 게 가장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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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에 가까운 보존식 샐러드
주부의 친구사 지음, 이정언 옮김 / 안테나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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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펴보니

일단 많지 않은 재료로 그럴듯한 샐러드를 만들어내는 데 눈길이 간다.

게다가 먹기 좋은 보관 기간까지 표기되어 있으니, 냉장고에 넣어 놓고

음식이 상해서 버릴 일은 더이상 없을 것 같다.

 

100여가지의 레시피가 실려 있는데,

그중 몇가지를 연휴동안 만들어 먹었다. 

 

 

맨 먼저, 방울토마토와 꿀 마리네이드.

냉장고 한켠에 처치곤란하게 쌓여 있던 방울토마토를 싹 긁어모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고

꿀+식초+올리브오일+소금으로 버무리면

 끝!

탱글탱글한 토마토는 반찬용으로도 좋지만

입이 심심할 때 한두 알씩 꺼내먹기에도 훌륭하다.

껍질 까는 과정이 지루하긴 하지만

장조림 만들 때 메추리알 껍질 까기와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수월하다!

 

 

 

 

 

 

다음은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씨푸드 푸실리 샐러드.

 

엔초비와 레몬은 없었지만, 대충 비슷한 재료들을 모아서

저녁 상을 차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도

 

 

그리고 점심까지

 

...

밥으로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잔뜩 만들어버린 욕심이 빚은 참사였다.

그래도 맛은 좋았으니 견딜 수 있었다.

 

그밖에도 책에 소개된

'명란 감자 샐러드'(62쪽)나

'마카로니 샐러드'(60쪽) 등을 먹으면

긴 연휴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간단한 샐러드 레시피지만,

그 간단한 과정을 더 쉽고 간편하게 끝내버릴 수 있는

방법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는 이 책은

밥 만들어 먹을 시간이 부족하거나

밥 하기가 너무 귀찮거나

혹은 밥 하는 게 너무 어려운

수많은 사람들에게

단비가 될 것 같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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