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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그림자 - 삼전도 항복과 조선의 국가정체성 문제
계승범 지음 / 사계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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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날의 역사가 삼전도 항복으로 끝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 내가 쓰는 이 말도 지금 이 한글이 아니었을 테다. 역사의 다행과 불행은 늘, 그 사이에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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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국경 - 청-조선의 영토 인식과 경계 형성
김선민 지음, 최대명 옮김 / 사계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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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온 <두만강 국경 쟁탈전>과 비교해서 읽기 좋았다. 조-청의 국경 외교에만 머물지 않고, 300여 년간 국경지대에서 벌어진 사건과 사고, 그 지역 평범한 인물들의 삶까지 생생하게 재현한다. 천조의 권능을 효과적으로 필요한 일에 이용하는 조선 임금과 조정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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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물려준 식사를 끝장내고 - 치열하고 다정한 7인의 비건 기록
장미경 지음 / 든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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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의 시작을 고민하던 때에 찾아온, 은총 같은 책.
비건을 실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식탁에 앉아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며 한번쯤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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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
김동춘 지음 / 사계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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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치로는 영원히 고통만 반복될 것이라고 통렬히 말한다. 이런 말을 듣고도 반성이 따르지 않는다면 평범한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지탱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정치 당신이나 하라는 조롱은, 그 뒤에 숨은 어떤 정치에 대한 맹종은 고통을 불러올 뿐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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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국경 쟁탈전 1881-1919 - 경계에서 본 동아시아 근대 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 2
쑹녠선 지음, 이지영.이원준 옮김 / 너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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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듯 쓴 사건 서술. 분명한 관점을 바탕으로 잘 조직한 해석. 두만강 유역의 인민이 어딘가의 국민으로 포섭되어야만 했던 19세기 말 20세기 초. 국민국가 바깥에서 시공간을 의식하기에 이보다 적절한 예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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