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시집입니다.
졸린 눈에 짧게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후다닥 읽었습니다만
친구가 책을 읽어보라 해서인건지,
책 이야기가 친구에 대한 시인것인지
읽는 내내 친구들이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친구에 대한 생각은 누구나 하게되는 하나의 관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관문을 아직까지도 뛰어넘지 못하는 사람 중 하나다 보니 친구와 관련된
이슈만 생기면 친구의 전화 기를 붙들고 한참을 상담하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참 짧은 책이였음에도 우정이라는 소녀같은 인생문답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