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세대라 불리며 문학시간때 3부자의 갈등 이야기를 교과서로 배웠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이제는 문학작품 속에 나오는 시대적으로 달랐던 환경으로 인해 세대갈등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변화하는 시대에도 세대갈등을 생각 하게 되었다. 시대는 바뀌지만 역사는 돌고돌아 반복된다는 말이 세삼 무섭게 느껴진다 ㅎㅎ
책을 계속해서 읽다가 이 책은 [ 디지털현대사 ]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플이라는 핸드폰이 등장하면서 어떤식으로 시대가 스마트하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언제나처럼 등장하는 '잡스' 라는 인물에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스마트기기가 어떤 시대를 가지고 왔는지
(종이신문에서 인터넷기사를 읽고,
돈을 뽑기위해 은행에 가는것이 아닌 핸드폰으로 바로바로 입금하는 시대,
그래서 은행의 지점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
지금 경제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수록되어있다.
(은행 지점이 줄었다는 글에서는 그래서 일자리가 줄고 있구나라면서 남걱정이나 하고 있었지만 이건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자)
사실 한 챕터를 다 읽기도 전에 디지털현대사란 생각이 문뜩 들면서 '어...?' 어려워지는거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조금만더 읽어보고 결정하자 조금만더 하면서 읽다가 쳅터 마지막에 피식 하고 웃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