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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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 포노사피엔스

출판 : 쌤엔파커스

기간 : 03.14-03.15

 

포노사피엔스 책을 열면 분홍색 페이지로된 저자의 말이 있다

작가이름을 확인하기전에 어떤 책인지 느낌만 알아 볼려고 스르륵 읽었다가 나는 작가가 외국인이라고 짐작했다.

한국인이 이런 생각을 할수 없다고 생각 했기때문이다

한두페이지를 읽다가 작가가 한국인인것을 확인하고는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나는 닫힌 사람이 되어있구나싶었다. 소위 꼰대라고 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저자의 말만 읽어봤을뿐인데 책이 재밋다라는걸 느꼈고 다 읽고 말하자면 책은 정말 재밌었다.

이야기가 어려워 보여서 쉽게 손에 안잡혔는데 읽어 보니 술술 읽히고

옛날엔 어떤 기업이 이랫더라 저랫더라 라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있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점차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되면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며 등장한 용어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가 있는 인간' 이라는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포노사피엔스(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라고 부른데서 나왔다

p25

대학생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자라온 아이들의 미래가 궁금하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에대한 나에 관심은 굉장히 크다.

물론 나도 어릴적 핸드폰(컬러 화면도 아닌 흑백화면일때)을 가지고 다녔던 세대지만 신세대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때와 지금의 기술력 차이가 눈에 보이는것보다 더 크기때문이다.

정말 영화에 나오는 비주얼의 시대를 아이들이 열어 줄수도 있겠구나 하는 공상과학적 기대감?

그러나 꼭 좋은 반향으로만 그들의 미래를 예측 하진 않고있다. 그 반대로 우려되는 결말을 생각안할 수 없기 때문이였다.

작용이 있으면 그에상황하는 반작용이 있기 마련,

요즘 나오는 아이들 장난감의 기술력을 확인하기 전까지만해도 그 반작용에 대해 쓸대없는 걱정을 하고는 했었고

아직까지도 긴가 민가하다 마치 아직까지 라식수술의 부작용이 더 나올것인가 아닌가를 걱정하는 것처럼 말이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는 계속될 겁니다. 사회 기준의 변화에 따른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요. 그러나 분명한것은 새로운 인류가 새로운 사회의 기준, 새로운 도덕의 기준, 새로운 상식을 요구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힘든 일일 수 있겠지만 적응해야 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p38

나는 신세대라 불리며 문학시간때 3부자의 갈등 이야기를 교과서로 배웠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이제는 문학작품 속에 나오는 시대적으로 달랐던 환경으로 인해 세대갈등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변화하는 시대에도 세대갈등을 생각 하게 되었다. 시대는 바뀌지만 역사는 돌고돌아 반복된다는 말이 세삼 무섭게 느껴진다 ㅎㅎ

책을 계속해서 읽다가 이 책은 [ 디지털현대사 ]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플이라는 핸드폰이 등장하면서 어떤식으로 시대가 스마트하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언제나처럼 등장하는 '잡스' 라는 인물에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스마트기기가 어떤 시대를 가지고 왔는지

(종이신문에서 인터넷기사를 읽고,

돈을 뽑기위해 은행에 가는것이 아닌 핸드폰으로 바로바로 입금하는 시대,

그래서 은행의 지점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

지금 경제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수록되어있다.

(은행 지점이 줄었다는 글에서는 그래서 일자리가 줄고 있구나라면서 남걱정이나 하고 있었지만 이건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자)

사실 한 챕터를 다 읽기도 전에 디지털현대사란 생각이 문뜩 들면서 '어...?' 어려워지는거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조금만더 읽어보고 결정하자 조금만더 하면서 읽다가 쳅터 마지막에 피식 하고 웃고 말았다.                                    

 

                     

바로 이 귀여운 정리표때문

우스게소리로 '한국인 종특(종족 특징)'이란 말이 있다.

90년대생 들이 선생님들에게 많이 들었던 이야기중 하나는 우리나라처럼 빠르게 성장한 나라가없다. 라는 말일것이다

빠른 성장을 이뤄넨 세대들이 바로 X세대(신세대) 즉 지금의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기성세대이다.

빨리 빨리가 유명한 우리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뤄넨 기성세대 다음으로 밀레니엄 세대가 바로 '포노 사피엔스'라고 불리는 세대이다

작가는 이러한 성장을 이룰수 있었던것은 '선택'에 의한 '진화'라고 말한다.

진화가 무서운 것은 절대 역변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p34


위기와 기회 이것은 혁명의 두얼굴 입니다.

p50

앞서 말하기를 근현대사와 같다고 했던 책의 내용은 최신간이다보니 우리나라에서 핫하다는 이야기가 수록되어있었다.

+ 우버 이야기 / 한국에서 얼마전에 있었던 택시 파업이야기

+ 구미가 당기게 하는 게임 / 애플이 음악 다음으로 한것이 게임/ 한국의 리니지 성공사례

= 불러온 관점 두가지, 신산업창조 와 게임중독

+ 에어비앤비 출현

+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변화 예측

+ 기업이 집중해야할 소비자 > 포노사피앤스

+ 포노사피앤스 육성 ?ㅋ

+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거대했던 중국 텐센트

+ 아마존

+ 애플의 모든것을 카피 하겠다 던 샤오미

+ 오프라인 매장은 이제 실패할까? NO

+ 한국 꼰대들의 변화의 필요성

+ 왜 삼성 삼성 하는지 알겠다. 그런데도 나는 우물안 개구리 였다

+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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