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없는 엄마의 요리, 그런데 신비한 그릇 위에 올리면 어느새 맛있는 음식이 된답니다! 이 그릇은 바로 접시 꼬마이죠.접시 꼬마는 자기 위에 올려진 음식을 몰래 맛보고 부족한 맛을 찾아 보충해주죠. 그렇게 만들어진 음식은 최고의 맛을 낸답니다! 할짝할짝 맛보기만하면 최고의 맛을 찾아낼 수 있는 접시 꼬마! 접시 꼬마에 담기면 스테이크도 새우튀김도 아주 맛있어진답니다.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저런 접시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맛을 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주는 접시라니! 아이들은 접시의 행동을 귀여워하면서 저마다 접시 꼬마를 가지고 싶어할거 같아요.오늘도 역시 할짝할짝 맛을 보며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접시 꼬마. 그런데 갑자기 쨍그랑! 접시 꼬마의 머리 부분이 깨지고 말았죠. 접시 꼬마는 엄마가 자신을 버리기 전에 깨진 데를 고치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깨지는 순간 저도 모르게 어머!하는 소리가 나왔네요. 얼마나 속상했을까… 그리고 접시 꼬마가 버려지면 어쩌지? 너무나 안타까운 순간이었어요. 앞으로 접시 꼬마에게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기도 했어요..접시 꼬마는 쥐, 병아리 등을 만나며 맛있는 요리도 대접하고 함께 놀아주기도 하죠. 그리고 그들은 접시 꼬마의 깨진 부분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고쳐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시 부서지고 말았답니다. 과연 접시 꼬마는 자신을 고치고 엄마에게로 다시 돌아가서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접시 꼬마를 읽다보면 저마다의 방법으로 서로를 돕는 속에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접시 꼬마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음에도 위기를 겪고 있는 다른 이들을 지나치지 않고 장기를 발휘하여 도움을 주죠. 그러면 도움을 받은 이들도 자신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접시 꼬마를 돕는 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항상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태도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착한 마음은 결국 자신에게도 호의가 돌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아이들과 귀여운 접시 꼬마의 경험을 함께 읽으며 다른 사람을 돕는 마음을 키워보면 어떨까요?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