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햇살 문지아이들 169
윤슬 지음, 국지승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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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하는 아이들의 성장이야기가 담긴 슬프지만 웃음이 피어나는 동화책입니다.

‘오늘의 햇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첫 번째 부분에는 고라니가 두 번째 부분에서는 열대어 베타가 마지막에는 고양이와 오리가 등장합니다. 이 책에서 동물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동일시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깨닫게 하기도 하니까요.

이 책에는 마음 속 아픔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고모가 엄마인 환경에 있는 미유
아픈 엄마를 떠나보낸 은하
할머니와 살고 있는 진호

하지만 이 아이들은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함께라서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더 알고 위로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아이들의 마음이 더 예쁘고 더 따뜻해보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따뜻한 햇살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와 어른들도요! 책 속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기운을 듬뿍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온작품읽기 도서로 읽고 ‘고라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맞을지 계속 데리고 키우는 것이 맞을지에 대한 토론 수업에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인물들의 감정 파악, 뒷이야기 쓰기 등에 활용하기 좋을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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