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표지부터 강렬했던 책입니다. 표지에 동그라미 부분이 특별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시선을 끕니다. 아이들도 반짝거리는 책을 보면서 책에 더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4살 아이도, 초등학생 아이들도요. 이 책의 작가님은 과학이 재미있어서 물리학과를 졸업하셨대요. 그러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한겨례 그림책학교에서 공부해서 이렇게 첫 책인 <내 마음은 동그라미야>를 쓰셨다고 해요. 이 책에는 동그라미 마음을 가진 한 아이가 등장합니다. 이 동그라미로는 못하는게 없어요. 하고 싶은 것을 뭐든지 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도 어디든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따로 있어요.‘쫓기는 토끼를 숨겨주는 것’‘실망한 여우에게 위로의 사탕주기’ ‘눈이 나쁜 고양이 도와주기’‘다리 아픈 고슴도치와 함께하기’등 자신의 동그란 마음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는 일! 그게 아이가 원하는 일이랍니다. 이렇게 주변에 나누는 아이의 동그란 마음이 더 멀리 전해질 수 있을까요?참 따뜻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눔’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의 삶이 너무 달라졌어요. 맘편히 사람들을 만날 수 없고 코로나로 어려워지는 세상에 사람들도 야박해져가는 느낌이 듭니다. 이 아이의 바람이 전세계에 전달되어서 모두가 책 속 아이처럼 ‘동그란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협찬도서 #내마음은동그라미야 #꼬마이실 #나눔 #나눔그림책 #따뜻한마음 #나누면행복해져요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