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 새로운 달! 특히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새학기의 시작, 새출발을 앞둔 모든이들이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나태평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한 달째 1학년 학생진지해는 입사한 지 한달 째 사원이며 나태평의 엄마입니다.두 주인공의 이야기로 책이 펼쳐집니다.엄마와 아들이 새로운 곳(장소)에서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들을 담았네요. 아이와 엄마가 말하는 부분의 글씨체를 다르게 하여서 구분지어 놓아서 읽기 편하게 되어있어요.나태평도 진지해도 처음이라 여러 실수들을 합니다. 근데 실수를 했다고 좌절하지 않아요. “~했지만 ~했으니 잘했어”라고 스스로를 응원하는 문구가 꼭 나오는데 그 문구에서 저도 힘을 받게 되더라구요.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힘을 받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 같아요! 실수를 했다고 혼내는 어른(상사)이 없는 책 속의 세계에서 아이들은 어떤 것을 느꼈을까요?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줄이고 실수했지만 잘했다고 칭찬할 수 있는 교사(부모)가 되어야지 다시 한 번 다짐해보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처음' 겪은 일에 대해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이라 서툴렀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