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홍미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청 재밌다~

미스터리 작가가 썼고, 풍겨져 온 느낌은 나미야잡화점과 비슷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심야식당이 생각난다



별을 하나 뺀건 억지스럽게 끼워넣은 내용이 있어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야성의 부름 - 문예 세계문학선 077 문예 세계문학선 77
잭 런던 지음, 임종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돌아갈 줄 알았는데

야성의 부름에 응답하심..



인간에게 배신을 배우고, 약육강식을 배우고,
사랑까지 배웠으나..

사랑이 떠나니..

나머지 것만 남았다.




개인적으로는 슬픈 이야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잃어버린 도시 Z
데이비드 그랜 지음, 박지영 옮김 / 홍익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z라고 해서 좀비 소설인 줄  줄거리를 다시 읽어보니, 어드벤처더라구요!! ㅋㅋㅋ심지어 논픽션?!!!!


과거 아마존에 존재했다고 믿었던 문명도시 엘도라도를 찾으러 탐험에 나섰다가 실종된 퍼시 포셋의 이야기를 데이비드그랜이 조사하고,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대기를 쓴 책.


퍼시 포셋의 이야기는 많은 탐험가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많은 소설, 영화 등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그 중 대표적인 작품이 '인디아나 존스'라네요^^ 이 아저씨가 모티브였다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추가!.

 

스포가 될만한 것들도 있으니 !!!! 주의해주세용!!!!

1. 탐험, 어디까지 해봤니?


포셋은 우연한 탐사로 희열을 느낀 후 본격적으로 탐험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이 마치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하던 <MAN & WILD>라는 방송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아마존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더더더더 미지의 정글이었으므로 갖가지 질병,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했을 것이다.

또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준비를 해야했고, 함께 할 대원들을 모집했다.

포셋은 한 번만 아마존에 간 것이 아니다. 밥먹듯이 갔다.

돈도 많이 들었고, 대원들도 많이 사망했습.......... 그렇게까지 해야만 속이 시원했냐아아아아아!!!!!


 

2. 포셋은 좋은 리더였을까? 듬직한 남편이었을까?


포셋은 군인이었고, 아이가 있는 아빠였다.

군대의 리더로서도 탐험대의 리더로서도 불합격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건 순전히 내 억지!ㅋㅋㅋㅋㅋㅋ

모든 상황에서 그는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불사신인가요?? ㅋㅋㅋㅋㅋ

어떠한 전쟁에서도 살아남았고, 아마존의 어떠한 질병에도 살아남았... 포셋은 신인가여????

소설이었다면, 포셋은 아마 엘도라도를 발견하고 영생해서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결말을 내지 않았을까 ... ㅋㅋㅋ

 

 

가정파탄자로서의 포셋!은 아빠였다.

하지만 그의 거의 모든 시간은 탐험을 하는데 쏟았고, 1년에 보는 날이 많지 않았다고..-_- 이런..... 

문제는 탐험을 위해 가산을 탕진(?)하고, 아들 역시 탐험에 데리고 갔다가 함께 실종되었다는 슬픈 사실....

그리고 아내는 죽기전까지 가난에 허덕이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멋있는 탐험가였지만 나쁜 아빠였고, 나쁜 남편!!놈...



 

3. 과연 엘도라도는 있을까? 그리고 부족의 문명화(?) 과연 잘한 일일까?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전해지고 있으며, 아틀란티스와 함께 베일에 가려진 황금향 엘도라도.

포셋이 미국의 힘을 빌려서까지 찾으려 한 엘도라도를 데이비드 그랜이 찾아 나서는데..


책은 포셋의 탐험과 작가의 여정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뭐.. 거슬리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작가는 브라질의 통역가와 함께 부족들을 만나면서, 부족들이 왜 이렇게 공격적인지 물었다.


백인들이 문명화한다는 명목하에 그들을 데려가 노예로 쓰고, 학살을 일삼았기 때문이라고..ㅜㅜ

그들을 더욱 깊은 밀림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추었고, 몇몇 부족들은 보호되지 못한 채 없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백인 탐험가들이 오면 무조건 공격을 했고, 백인들 역시 많이 희생 당했...다는.;;;

그리고 문명화된 부족은 이제 카메라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야 했고, 돈을 벌기위해 갖가지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슬픈것은 그들의 순수한 문화는 사라져 간다는 사실이다.


과연 백인들이 말한 문명화는 이런 것이었을까...?

물론 잘 살아남아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한 부족들도 있었지만..그들이 진정한 문명부족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4. 전반적인 나의 느낌


모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신나는 여행이었다.

쥘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보면서 포그와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아마존 탐험을 시작했으니 말이다. 심지어 인디아나존스의 모티브가 된!!! 포셋이잖아?!  미이라 아저씨가 주인공을 했던 <엘도라도>라는 영화도 봤구!!!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곳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고, 많은 부족들이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그리고 그 시기에 자행된 노예화라던지 알비노인에 대한 행패 등 씁쓸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고,ㅠㅠ [제노사이드]라는 책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아마존에 대해, 소수 민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었고, 여행이엇다.

영화가 개봉한다는 데 꼭 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은데...요런건 책보다 영화가.. 더 재밌지 않을까요?ㅎㅎㅎ

 

이상 잃어버린 도시 z 서평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참신한 소재.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84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를 통해 바라본 인간에 대한 염세적인 고찰

고양이에 대해 흥미있게 서술하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뒤로갈수록 지루했다.

마지막은 주인공들이 다 모여서 아무말 대잔치..

끝이 넘 허무해서 어이가 없었다.

필사할거리는 넘쳐나서 좋았다.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