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 숲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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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스며든 불안의 이야기!
📚끝없는 공포의 메아리!
📚미쓰다 신조 저자 ‘괴담의 숲 ‘

🏡괴담은 끝나지 않는다! <괴담의 숲>은 숲을 둘러싼 괴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2019년 ‘마가‘ 로 이미 출간된 작품으로, 7년만에 새로운 제목 ‘괴담의 숲‘으로 재출간이 되었다. 이 작품은 고저택 뒤 사사 숲을 배경으로 한다. 괴담들이 점차 서로 얽히고 연결이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현실과 괴담의 경게를 흐리며 불안과 긴장 속으로 이끄는 작품이다. 점점 이야기 속으로 끌려가는 이 작품은 현실과 허구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는 이야기로, 괴담들이 실제 사건처럼 묘사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강한 불안감과 긴장감을 준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넘길수록 이야기에 점점 빠지게 되는 이 작품은 이 괴담이 과연 이야기일지, 아니면 지금 어딘가에도 계속 되고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왜 마가에서 괴담의 숲으로 바뀌었을까? 그 이유는 제목을 통해 작품의 핵심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은 출판사의 마케팅 효과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숲이라는 공간은 미지의 세계이다. 그리고 길을 잃기 쉬운 장소이기도 하다. 동시에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담을 단순히 읽는게 아니라, 그 괴담 속으로 한 걸음씩 숲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들게 하도록 제목을 마가에서 괴담의 숲으로 바꾼게 아닐까 싶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계속되고 있는 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새 몰입하면서 읽게 된 작품이었다. 기이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일본 호러 특유의 민속적, 오컬트적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단순히 무섭게 만드는 호러의 이상으로, 괴담이 현실에 스며드는 듯한 감각을 준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여운이 길게 남는다. 괴담이 단순한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현실에 스며들어 인간의 불안과 공포를 증폭시키는 이 작품은 이야기 속 괴담을 단순한 전설이나 소문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실제 사건처럼 그려내어, 마치 이게 현실인지 허구인지 헷갈릴정도로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작품은 저택과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들의 운명과 심리를 잘 반영하였다.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공포가 증폭되는 느낌이 들었다.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던 불안과 공포를 자극시키는 이 작품은 마치 현실 속에서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결국 괴담은 현실을 잠식하게 되고, 인간의 불안과 공포를 집단적으로 증폭시키는 장치인 것이다.

🏡독립된 괴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이 되면서 확장되고, 읽는내내 몰입감과 긴장감을 주어 손에 놓을 수 없게 한다. 민속적 요소와 오컬트적 색채가 잘 어울러진 이 작품은 단순한 공포보다 음산하고 기묘하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이 남는 작품! 괴담을 통해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공포를 잘 그려낸 작품! 자극적인 공포를 주는 다른 소설보다 서서히 스며드는 불안과 긴장을 주는 공포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호러, 미스터리 팬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책 읽는 쥬리(인플루언서)님이 진행한 서평단 자격으로 북로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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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발견되면 부모님도 동네 사람들도 당연히 기뻐하지. 하지만 상황이 조금 진정되고 나면 왜 사라졌나, 어디에 갔었나, 누구와 함께 있었나, 행방불명된 동안에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나.. 같은 의문이 떠오르게 마련이야. 당연히 당사자가 대답해줄 거라고 모두 생각하지. 하지만 아이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 없어지기 직전과 발견되기 직전의 기억은 있지만, 중요한 기억은 쏙 빠져 있어.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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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드림
강민영.황모과 지음 / 스프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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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을 넘어선 연대의 꿈!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여성 해방!
📚강민영 , 황모과 저자 ‘퍼플드림‘

💭퍼플로 물든 저항의 목소리!<퍼플드림>은 황모과, 강민영 저자가 함께 엮은 짝꿍 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황모과 저자의 <옥춘당 귀녀회>는 조선시대, 강민영 저자의 <뱅가니 갱: 자주색 여자들>은 1960년대 인도 라자스탄이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두 작품의 주요 공통점은 여성들의 억압에 맞서는 연대와 해방이라는 것이다. 두 편이 100페이지정도 되는 짧은 소설이지만, 짧은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밀도가 높다. 사회적 억압과 저항을 페미니즘적 시간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 <옥춘당 귀녀회>는 저자의 SF적 상상력으로 과거로부터 재현되는 악습과 차별을 그려냈다면, <뱅가니갱: 자주색 여자들>은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로 삼아 스스로를 구해 내는 자기 해방을 그려냈다. 차별과 억압에 맞서는 여성들의 연대의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내어, 마치 한편의 중편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퍼플은 여성 운동에서 존엄과 정의를 상징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억눌렸던 여자들의 꿈꾸는 세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인 것이다. 두 이야기의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억압받던 여성들이 서로 힘을 합쳐 해방을 이룬다는 것이 공통된 이야기이다. 단순한 피해자의 서사보다,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중편 분량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빠른 몰입감이 있지만, 강렬한 메시지도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적 색체 즉, SF와 역사적 배경을 서로 이야기를 연결시켜 독특한 앤솔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소설이상으로,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룸으로써, 사회적 메시지와 문학적 재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두 작품은 시대와 문화도 다르다. 하지만 두 작품은 결국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바로 과거 여성들의 삶, 투쟁의 역사는 동일하고, 우리는 과거 여성들의 삶을 딛고 살고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여성들이 사회적, 가부장적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여성을 단순히 피해자로 그려낸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는 여성으로 그려낸다.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 삼아 힘을 합쳐 집단적 해방을 이루고, 개인의 고통을 넘어선 집단적 연대가 불러오는 변화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져는지를 보여준다.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빠른 몰입감 뿐만 아니라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을 잘 담은 작품이다. 읽고나면 단순히 이야기를 소비한다는 것보다, 억압에 맞서 연대하는 여성의 힘의 이야기에 곱씹어보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화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스프링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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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누구를 물러나게 하거나 물리칠 수
없었다. 만약 내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면 그 사랑을 권력처럼 휘두를 수 있었을까? 사랑을 지렛대 삼아 대중들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었으려나? 경험해 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욕심이 나지 않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사랑과 권력은 지금 내 손에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자가 사람들을 휘두르려면 나를 꺼리도록 미친 짓을 하거나, 현실 아닌 곳에 머무는 수밖에. - P32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이 당연해지도록 자기 삶을 건 자들, 억울한 일들을 겪었기에 다른 이의 억울함을 자기 일 이상으로 이해한 자들, 타인의 고통 앞에 겸허한 자들. 누군가 벅벅 지우려 해도 사라지지 않는 자들, 그리고 이들을 기억하는 자들까지. 이름 없는 이들 주변에 기꺼이 머무름으로써 빛나는 자들. 그들이 이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 이었다. - P98

우리는 우리를 내쫓고 학대했던 집단에게, 우리가 제대로 된 삶을 누릴 수 없도록 만든 자들 에게 복수하기 위해 뭉쳤어요. 해야 할 일도 많고 힘든 일일 수도 있죠. 그래도 괜찮나요? - P187

이전에 무슨 삶을 살았든, 어떻게 살아왔든 그건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는 우리와 같이 비명을 지르고 고통받던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살아갈 겁니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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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없는 사랑이 남긴 흔적!
📚사랑을 통해 나를 긍정하다!
📚조우리 저자 ‘오 , 사랑‘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 <오, 사랑>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두 쇼녀의 이야기로, 성장소설이자, 로맨스 소설이다. 이 작품은 10대들의 첫사랑과 자아 발견을 섬세하게 그린 청소년 소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를 오가며 관계와 감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존재 자체에 대한 순수한 감정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편견 없이 그려낸 작품이다. 사랑은 사전적으로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일, 그리고 열렬히 좋아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사랑은 사랑하는 일만으로도 온전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이성애가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차별과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랑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면 어떨까?

💗이 작품은 청소년소설이지만, 퀴어 소설이기도 하다. 대상이 누구든지간에,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순수한 감정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이모와 이미지를 중시하며, 학교보다 온라인 만남을 선호하고, 뷰티 유튜버가 꿈인 주인공 오 사랑과, 타투이스트가 꿈이고, 성별적 경계가 모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진 이솔의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려낸다. 편견없는 사랑과 자기 긍정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를 오가며 관게와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들을 통해 사랑과 성장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퀴어서사이면서도 두 소녀의 자기 발견을 하고 내면의 성장을 다루는 작품으로, 청소년의 목소리가 담긴 소설이기도 하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세계가 더 현실처럼 느껴지는 청소년들의 문제들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실제 모습 사이의 괴리를 그려냈고, 결국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성별이나 외모에 구애받지 않고, 존재 자체에 대한 순수한 감정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온라인에서 쉽게 끊을 수 있는 관계가 오프라인에서 복잡하게 얽히는 현실을 잘 보여주고, 디지털 시대 청소년들의 관계 맺기 방식을 사실적으로 잘 반영한 작품이다.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청소년은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희망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단순한 청소년 로맨스 소설의 이상으로 그려냈다. 사랑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 겪였던 첫사랑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고, 성별이나 외모에 구애받지 않고 ,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순수한 감정을 그려내며 다양성과 포용의 방식을 잘 전달하는 작품이다. 보편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성수자의 사랑과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틀리지도 다르지도 않은 사랑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조금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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