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때는 누구나 나쁜 짓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어떤 실수는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 P150

우리는 사건을 선택할 때 많이 고민한다. 그리고 일단 사건을 맡으면 성실하게 조사하고 소송을 제기한다. 우리의 목표는 진실을 찾아내고 의뢰인을 석방시키는 것이다. 지난 12년간 아홉 번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렇지만 의뢰인을 구해 내려는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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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재독>
📚이누가미 가문에 피를 불러온 유언장!
📚핏줄 속에 감춰진 저주, 이누가미 일족!
📚요코미조 세이시 저자 <이누가미 일족>!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의 대표작! <이누가미 일족>은 소년탐정 ‘김전일‘ 의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뛰어난 심리묘사와 곳곳에 배치된 트릭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로는 3번, 드라마로는 5번이나 만들어진 작품이다. 탐욕과 복수로 얼룩진 유언장과 복잡하게 얽힌 가족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요코미조 세이시 작품 중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이다. 추악한 탐욕으로 가득찬 대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 작품은 연쇄살인사건을 명쾌한 추리로 해결하는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 긴장감 넘치는 가족 비극과 치밀한 트릭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일본 재벌가 이누가미 가문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과 가족 간의 증오, 복수심을 그려냈으며, 고전 미스터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유언장, 대저택, 가면, 뒤틀린 가족 간계 등 고전적인 요소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살인 사건의 트릭을 정교하게 그려냈고, 추리를 직접 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단서 하나하나가 의미를 부여했으며, 마지막 반전까지 긴장감을 주는 작품으로, 단순한 추리소설보다, 인물들의 내면과 감정을 섬세하게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 간의 증오와 질투, 사랑이 얽힌 복잡한 감정선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긴다이치 코스케의 느긋하면서도 예리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이 존재감을 준다.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본성과 탐욕을 날카롭게 그린 작품으로, 왜곡된 혈연과 유산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에 대해 다룬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증오와 복수, 그리고 그로 인한 파국을 그린 이 작품은 겉으로는 단란해 보이는 이누가미 가문을 복잡한 가족으로 그려내어, 피로 맺어진 이들이 유산과 권력에 더 집착하며, 그로 인해 살인이 벌어지는 참혹한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 간의 경쟁과 갈등을 부추기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를 죽이게 되는 동기를 그려내어 유산과 권력의 탐욕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준다. 등장인물 중 자신의 출생과 정체성에 대한 진실을 숨기거나 왜곡하며, 복수를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또한 일본의 전통적인 가문 구조와 근대적 법률, 개인주의적 가치가 충돌하고, 가족이라는 제도 자체에 비판적으로 그려냈다.

정통 추리소설의 매력을 집약한 작품으로, 치밀한 플롯과 심리 묘사, 그리고 일본적 정서가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치말한 트릭과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추리욕을 자극한다. 또한 자극적인 묘사가 없어도 충분히 서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몰입감을 주는 작품으로, 가족이라는 제도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어, 문학적 깊이까지 갖춘 작품이니, 일본 추리소설의 정수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이 작품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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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양장)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들은 신이 아니에요.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큼 대단하지 않다고요. 당신들은 남에게 고통을 줘서도 안 되고, 누군가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착각도 제발 버려요. 그건 당신들이 남의 영혼을 제멋대로 휘저을 핑계밖에 되지 않으니까.



- 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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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로 살아가길 원하는 이를 위한 작품!
📚눈덩이처럼 커지는 삶의 진실!
📚박소영 저자 <스노볼>!

작은 눈덩이가 굴러온 삶의 파도 같은 이야기! <스노볼>은 혹한의 세계에서 따뜻한 돔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정체성과 욕망, 그리고 인간의 선택을 다룬 작품이다.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혹한이 몰아닥친 세상, 돔으로 둘러쳐진 따뜻한 지역 스노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살기 위해서 스노볼의 엑터가 되어 바깥세상으로 매일같이 자기 일상을 드라마로 중계해야 하는 주인공 16살 전초밤의 중점적으로 전개가 된다. 주인공 전초밤은 16살로, 스노볼의 바깥세상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인력발전소 노동자이다. 디렉터가 되어 자기만이 근사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꿈인 전초밤에게 스노볼은 선망의 세계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것은 스노볼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최상위 엑터이자 전초밤이 제일 좋아하는 배우 ‘고해리‘ 가 죽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고해리와 묘하게 닮은 전초밤에게 대신 그녀를 연기해 달라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 오고, 전초밤이 이를 받아들이고 스노볼에 입성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위해 전진하는 동시에 인간성과 자아를 지키려는 분투하는 10대 전초밤의 모습을 고민과 갈등을 그려내어, 타인의 삶과 욕망을 훔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에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기온이 영하 41도에 달하는 혹한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돔 형태의 따뜻한 공간인 스노볼이 주 무대로 그려냈다. 이곳은 선택받은 소수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고, 방송을 통해 외부 세계에 송출되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이 혹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유일한 낙이 바로 스노볼 방송을 보는 것이다. 주인공 전초밤은 인기 배우 고해리를 닮은 외모 덕분에, 자살한 고해리를 대신할 새로운 액터로 스노볼에 입성하게 된다. 하지만 스노볼은 단순한 낙원이 아니었다. 정체성과 욕망이 뒤섞인 곳이었고, 고해리라는 인물이 여러 명이 복제된 존재였다라는 것도 충격적이었다. 혹한의 디스토피아 속에서 정체성과 욕망, 선택의 무게를 그린 이 작품은 따뜻한 돔 스노볼과 혹한의 바깥 세계를 대비시켜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자유, 꿈, 그리고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전초밤은 고해리와 닮은 외모로 인해 액터로 스노볼에 들어가지만, 결국 자신의 삶이 타인이 욕망과 시스템에 의해 규정되는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 혹한의 바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스노볼 속 삶을 부러워하지만, 이곳은 단순한 낙원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방송으로 내보내야 하는 대가가 따르는 곳이다. 스노볼은 선택받은 소수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그려냈지만, 이는 바깥 세계의 고통과 내부 세계의 특권을 대비되는 모습으로 그려냈다. 따뜻한 스노볼은 바깥 세계에서 낙원처럼 보이지만, 결국 철저한 삶으로 인해 통제되는 삶과 감시되는 삶으로 살아가야 하는 스노볼의 공간은 과연 낙원은 자유로운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다.

고해리라는 인물이 단일하지 않았다라는 반전과 더불어 정체성의 불안정성과 인간 존재의 복제 가능성을 잘 그려냈고, 혹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방송을 위해 삶을 내보내는 액터들의 삶은 각자가 선택하는 삶에 규정한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청소년 SF소설이지만, 인간의 정체성과 욕망,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 성장 소설이다. 신선한 세계관, 치밀한 전개,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강렬한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정체성과 욕망, 불평등, 꿈을 다루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혹한의 미래, 돔 속 낙원은 익숙한 설정이지만, 독창적이고 치밀한 세계관 덕분에 참신한 디스토피아로 느껴지게 한다. 초반에 무심코 지나친 장면들이 후반부에는 복선으로 나타나고,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스릴러적 재미를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긴장과 호기심을 끝까지 유지할 정도로, 몰입감 있는 작품이다. 기후 변화, 빈부격차, 물질만능주의 같은 현실 사회 문제를 잘 반영한 작품!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삶과 가짜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찾아가는 주인공 전초밤을 응원하게 되는 작품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꿈과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충분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잡은 작품이니,꼭 한번 읽어보길!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사회적 성찰, 그리고 성장의 의미가 어우러져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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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속에서 피어난 주체성!
📚금성의 불꽃을 추적하다!
📚정세랑 저자 ‘설자은, 불꽃을 쫓다 ‘

🔥억압을 넘어선 설자은의 길!<설자은, 불꽃을 쫓다>는 정세랑 작가가 선보이는 역사 미스터리 소설로, ‘설자은 시리즈‘ 중 2번째 작품이다. 통일신라 시대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집사부 대사 설자은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는 총 3건의 사건이 등장한다. 첫번째 사건은 어느 밤 금성의 한 곳에서 거센 불길이 솟아오르고 의문의 화마 속에서 발견된 참혹하게 타 죽은 네 구의 시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인 ‘화마의 고삐‘ , 두번째 사건은 소원을 빌기 위해 흥륜사에서 탑돌이를 하는 설도은이 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산아와 담소를 나누는 도은의 치마쪽으로 돌멩이 하나가 날아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탑돌이의 밤‘ , 그리고 마지막 3번째 사건은 왕의 명을 받고 다섯 개의 작은 수도, 오소경으로 떠난 설자은 일행들에게 산적때가 나타난 자신들의 재물을 갈취해 갔다는 신고문이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 용왕의 아들들‘ 이다.

🔥실제 통일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여기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또한 남장을 하고 유학을 다녀온 설자은의 설정도 긴장감을 더하고, 사건 해결 과정에서 당시 신라 시대 사회의 어두운 면과 인간 군상도 그려내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준다. 전작보다 더 스케일이 커진 이 작품은 강렬한 재미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세계관 확장에 더 흥미진진하게 읽게 되는 작품이다. 역사적 배경 속에서 추리와 모험을 더한 이 작품은 저자 특유의 따뜻한 묘사와 날카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어서 역시 정세랑이었다. 단순한 역사소설보다, 추리와 모험, 사회적 메시지까지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통일신라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그려지는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적 억압, 그리고 권력과 정의 사이의 갈등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억압된 존재가 스스로의 주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불을 지르는 자들을 단순히 추적하는게 아니라, 권력과 억압에 맞서는 저항을 그려냈고, 금성에서 벌어지는 연쇄 화재 사건을 역사적 사실과 미스터리적 요소를 결합시켜 읽는내내 긴장감과 높은 몰입감을 준다.

🔥이 작품의 제목인 불꽃은 단순한 불꽃이 아니라, 억압된 사회 속에서 터져 나오는 분노와 변화를 뜻한다. 그만큼 이 작품은 전통과 근대성, 남성과 여성의 경계에서 정체성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 추리소설보다, 여성의 정체성, 사회적 저항, 그리고 권력과 정의의 갈등을 다루는 소설로 봐야 할듯 싶다. 통일 신라 금성을 배경으로 하여 단순한 역사소설로 그려낸게 아니라, 실제 역사적 맥락과 미스터리한 사건을 잘 엮어내어, 긴장감와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설자은을 당시 사회가 허락하지 않았던 여성의 주체적 삶을 그려냈다는 점, 가족, 동료, 옛연인과의 관계를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인간적 갈등과 감정의 깊이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사회적 억압과 권력 구조를 비판하면서도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낸 작품! 역사적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오늘날에도 유효한 이야기라 그런지 매력적인 작품이다. 단순하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넘어, 역사, 사회, 정체성, 사랑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길! 전작을 읽은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설자은 시리즈는 총 3권짜리이다. 현재 2권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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