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산책
정용준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불편해? 저런 사람이 있어. 불행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저렇게 태어난 자들이. 마음속에 한 마리씩 키우고 있는 짐승을 깨우게 하는 묘한 힘이 있지. 가만히 있는데도 기분이 나빠지고 선량한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존재. 마녀들. 악마들. 그들이 나쁜 짓을 해서 마녀가 되고 악마가 되는 게 아니야. 남들에게 나쁜 짓을 하게 만드는 존재들이어서 악마가 되고 마녀가 되는 거야. 정확히 말하면 다른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 존재가 바로 악마야. 그들은 항상 괴롭힘을 당해왔어. 이유 없이 돌에 맞아 죽거나 산 채로 불타거나 고문을 당했지. 이제 알겠지?
- P132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때론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지요. 그래서 처벌을 받고 대가를 치릅니다. 그런데 이마에 낙인이 찍히지요. 더이상 실수하지 않고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더라도 그 사람은 영원히 실수했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겁니다. 전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 P138

악마로 만드는 사람이 진짜 악마야. 그런데 사람은 악마와 함께 살 수 없어. 비극적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어쩔 수 없다. 나는 그 말을 믿었다. 믿기로 했다. - P1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떠남이 남긴 투명한 빛!
📚구름이 걷힌 자리의 고독!
📚에쿠니 가오리 저자 <집 떠난 뒤 맑음>!

집을 떠난 뒤, 마음은 어디에! <집 떠난 뒤 맑음>은 총 2권으로 된 소설로, 미국을 보는 여행을 떠나는 두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 그리고 미국의 생생한 풍경과 사람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생기 넘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날의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로, 두 소녀의 무모하지만 순수한 여행을 통해 성장, 가족, 자유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따뜻하면서도 불안한 여정을 따라가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배경은 미국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부모에게 짧은 메모만 남기고 두 소녀가 무작정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도시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 과정에 서로 의지하면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소녀의 여행을 단순한 여행을 그린게 아니라, 자유, 책임, 가족, 자기 발견을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두 주인공인 레이나와 이츠카가 부모에게 짧은 메모만 남기고 여행을 떠나는 사건은 단순한 가출이 아니라 자기 세계를 확장하는 성장의 계기를 보여준다. 또한 낯선 환경 속에서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고, 환경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처럼 그려냈다. 레이나가 떠남으로써 레이나의 부모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레이나의 엄마는 차분히 기다리며 신뢰를 보여주고, 아버지는 분노와 혼란을 겪으면서 평온한 일상이 흔들리는데, 이는 가족은 서로를 다시 바라보고, 부모 역시 한 개인으로서의 성장을 말한다. 두 소녀의 여행은 보호자 없는 여행이지만, 위험한 여행인 동시에 해방감이기도 하다.이 작품은 현실의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자유와 불안이 공존하는 청춘의 풍경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여행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풍경이 아름다워 마치 내가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으로, 대리만족이자 힐링을 준다. 떠남을 통해 맑아지는 마음의 풍경을 그리는 작품! 두 소녀의 여정을 자유와 책임,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고, 가족과 관계의 재발견, 위험과 치유의 공존을 통해서 떠남이 곧 성찰과 치유의 과정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두 소녀의 여행을 단순한 가출보다 자기 발견의 과정이고, 가족이라는 관계가 단순히 보호가 아니고 ,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실과 이상이 교차하는 긴장감뿐만 아니라 몰입도가 있는 작품이다. 투명하고 섬세한 문체, 그리고 일상의 작은 감정과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 잔잔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책을 덮고 난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게 될 것이다.



#집떠난뒤맑음 #에쿠니가오리 #일반소설 #여행소설 #성장소설 #성장 #여행 #모험 #일본소설 #소설리뷰 #독서추천 #책추천 #소담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떠남이 남긴 투명한 빛!

📚구름이 걷힌 자리의 고독!

📚에쿠니 가오리 저자 <집 떠난 뒤 맑음>!


집을 떠난 뒤, 마음은 어디에! <집 떠난 뒤 맑음>은 총 2권으로 된 소설로, 미국을 보는 여행을 떠나는 두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 그리고 미국의 생생한 풍경과 사람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생기 넘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날의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로, 두 소녀의 무모하지만 순수한 여행을 통해 성장, 가족, 자유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따뜻하면서도 불안한 여정을 따라가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배경은 미국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부모에게 짧은 메모만 남기고 두 소녀가 무작정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도시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 과정에 서로 의지하면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소녀의 여행을 단순한 여행을 그린게 아니라, 자유, 책임, 가족, 자기 발견을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두 주인공인 레이나와 이츠카가 부모에게 짧은 메모만 남기고 여행을 떠나는 사건은 단순한 가출이 아니라 자기 세계를 확장하는 성장의 계기를 보여준다. 또한 낯선 환경 속에서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고, 환경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처럼 그려냈다. 레이나가 떠남으로써 레이나의 부모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레이나의 엄마는 차분히 기다리며 신뢰를 보여주고, 아버지는 분노와 혼란을 겪으면서 평온한 일상이 흔들리는데, 이는 가족은 서로를 다시 바라보고, 부모 역시 한 개인으로서의 성장을 말한다. 두 소녀의 여행은 보호자 없는 여행이지만, 위험한 여행인 동시에 해방감이기도 하다.이 작품은 현실의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자유와 불안이 공존하는 청춘의 풍경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여행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풍경이 아름다워 마치 내가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으로, 대리만족이자 힐링을 준다. 떠남을 통해 맑아지는 마음의 풍경을 그리는 작품! 두 소녀의 여정을 자유와 책임,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고, 가족과 관계의 재발견, 위험과 치유의 공존을 통해서 떠남이 곧 성찰과 치유의 과정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두 소녀의 여행을 단순한 가출보다 자기 발견의 과정이고, 가족이라는 관계가 단순히 보호가 아니고 ,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실과 이상이 교차하는 긴장감뿐만 아니라 몰입도가 있는 작품이다. 투명하고 섬세한 문체, 그리고 일상의 작은 감정과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 잔잔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책을 덮고 난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게 될 것이다.




#집떠난뒤맑음 #에쿠니가오리 #일반소설 #여행소설 #성장소설 #성장 #여행 #모험 #일본소설 #소설리뷰 #독서추천 #책추천 #소담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두운 복수와 성장의 이야기!

📚<테이큰>을 뛰어넘는 여성판 추격액션 스릴러!

📚스콧 버그스트롬 저자 <크루얼티>!


뉴욕, 파리, 베를린,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숨 막히는 첩보 액션! <크루얼티>는 어두운 복수와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유약했던 17살 소녀가 폭력에 맞서면서 무력감과 모욕감을 극복하고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뉴욕에 체류하고 있던 평범한 17살 고등학생 소녀가 아버지 납치 사건으로 삶이 180도 전환되면서 스스로 범죄 스파이가 되어 납치범을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출간 당시에 여성판 테이큰이다. 리암 니슨보다 매혹적이다.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참고로 <캐리비언의 해적> 의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아 파라마운트사에서 영화화될 예정이기도 하다.(아마 개봉했을 수도..) 이 작품은 파리, 베를린, 프라하를 아름다운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마약과 무기 밀래, 인신매매 등 범죄의 도시로 그려진다. EU 연합이 국경의 장벽을 간소화하면서 무역이 편리해졌지만, 그 동시에 범죄자와 망명자에게도 새로운 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저자가 생생하게 취재한 덕분에 마치 작품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 여성 인신매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이 작품은 저자가 공주와 바비로 대표되는 여성성에 반발하며, 강인한 여성 주인공을 통해 현실적인 여성의 힘과 선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외로움과 두려움을 딛고 성장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주인공 그웬돌린이 평범한 소녀에서 스스로를 단련해 인간병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외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힘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현실의 어두운 단면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세계 곳곳을 떠돌며 자란 주인공 그웬돌린은 어디서나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외로움을 느낀다. 그녀의 시선은 권력자 자녀들이 모인 명문학교에서도 삐딱하고 냉소적인 시각을 유지하게 만드는데, 이는 이방인으로서의 소외감을 잘 그려낸 모습이기도하다. 아버지를 납치한 인신매매 조직을 추적하며, 그웬돌린은 복수심과 정의 사이에 갈등하는데, 이는 폭력에 맞서 싸우는 그녀의 선택이 단순한 복수 그 이상을 의미하기도 하다. 강인하고 능동적인 여성인 그웬돌린은 먹이가 되지 않기 위해 늑대보다 잔혹해지는 법을 배우는데, 이는 강한 여성상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 이 작품은 액션 스릴러 소설의 형식을 띠지만, 청소년기의 혼란과 선택, 사회적 문제애 대한 인식, 그리고 여성의 힘과 독립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그웬돌린이 인신매매라는 최악의 범죄에 같은 여성으로서 분노하고 아버지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구출하는 장면까지! 주인공의 진정한 용기와 인류애를 발휘하는 클라이맥스까지 ! 너무나 완벽한 이 작품은 유약했던 17살 소녀가 폭력에 맞서면서 무력감과 모욕감을 극복하고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나기까지 완벽한 걸크러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작품이다.이 작품의 주요 핵심인 바로 여성 인신매매의 문제이다. 그웬의 아버지를 납치한 조직은 국제 인신매매 네트워크와 연결이 되어 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를 자행하기도 한다. 그웬은 이 조직을 추적하며, 피해자들의 현실을 목격하게 되고, 그들의 고통이 그녀의 분노와 행동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피해자의 고통을 중심으로 그린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웬이 직접 조직을 파괴하고 피해자를 구출하는 능동적 역할을 하는데, 이는 여성도 구조자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인신매매의 실태를 미화 없이, 충격적으로 묘사하고, 현실의 잔혹함을 알려준다. 단순한 스릴러 소설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 그웬은 피해자가 아닌 행동하는 주체로서, 자신의 몸과 정신을 단련해 폭력에 맞서는데, 이는 인신매매라는 구조적 폭력에 맞서 여성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과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 인신매매 문제를 이 작품에서는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주인공의 성장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 몰입도가 강한 이 작품은 그웬의 내면 갈등과 도덕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여성 인신매매, 성 착취, 국제범죄 등 현실의 어두운 단면을 스릴러 장르 안에서 진지하게 다루는 이 작품은 단순한 장르의 재미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영화처럼 빠른 장면 전환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추적, 잠입 장면이 가득해 한 번 잡으면 놓기 힘든 작품! 시각적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외로움, 소외감, 정체성의 혼란 등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이 많아, 깊이 있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크루얼티 #스콧버그스트롬 #액션스릴러 #스릴러 #첩보 #스릴러소설 #소설리뷰 #영화화예정 #소설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영미소설 #사회파미스터리


#재독 #밀리의서재 #전자책 #종이책 #아르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억눌린 사람들은 자신들의 불행에 대한 설명을 원했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비난할 대상이었다. 농작물을 망쳐 놓은 병충해 때문에 가난한 여자들은 마녀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희생양이 되었다.

- P1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