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미래그림책 127
김기철 그림, 우현옥 글, 오선화 감수, 강병인 제목 글씨, 최영진 사진 촬영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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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한 권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수원화성!
📚수원화성의 모습과 의미를 동시에 살필 수 있는 그림책!
📚우현옥 저자의 <수원화성>!

💕조선의 제22대 임금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만든 성 <수원화성>의 이야기를 한 권의 그림책으로 만들어냈다. 우현옥 저자의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의 모습과 의미를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인 정조의 시선에서 그려냈다. 우리 역사를 오롯이 품고 있는 수원화성! 김기철 화백이 8년을 거쳐 완성한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작품은 건축물을 이루는 돌 하나하나의 세밀한 묘사와 빨강 노랑 과감하게 표현한 배경색으로 시공을 초월한 건축물을 그려냈다. '백성이 굶주리면 나도 배고프고 백성이 배부르면 나도 배부르다.'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 정조가 했던 말이다. 수원 화성은 이런 정조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난 건축물 중 하나로, 무심히 흘러온 세월 속에서 수원화성이 빛을 잃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임금이 일반 백성에게 나눠 준 털모자가 아무리 매서운 추위라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방화복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수원화성은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빛을 잃지 않았다. 느릿느릿 수원화성을 거닐면 곳곳에 배여 있는 정조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다고 한다.

🌸8년이란 인고의 시간을 거쳐 완성된 김기철 화백의 수원화성! 아이들에게는 멋진만남을 정밀하고 섬세한 그림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수원화성의 뜻깊은 의미를 선사한다. 정조의 시선에서 수원화성의 의미를 재조명한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정조가 백성을 배려하며 성을 축성한 과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았다. 정조의 개혁과 이상, 조선 후기 건축 기술의 정수, 군사적 요새와 행정 중심지, 역사와 현대의 조화 등 단순한 성곽이 아니라, 수원화성은 조선 후기의 정치,사회, 문화적 변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장소이다. 역사적 사실과 아름다운 그림이 조화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정조의 개혁 정신과 효심을 재조명했다. 정조의 시선에서 수원화성을 바라보게 되고, 성곽 곳곳에 담긴 의미도 알게 된다. 그림의 세밀한 묘사가 역사적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감동을 준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문화유산을 보는 자세가 바뀌게 된다. 어린이가 이 작품을 읽고 수원화성을 직접 거닐면 감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어른들은 우리 것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숭례문이 화마에 처참히 무너질 때가 있었다. 이런 사실이 안타깝기만 했던 화가들이 우리만의 미학이 담긴 건축물들을 묵묵히 화폭에 옮겨 담았다. 구석구석 자료를 모으느라 수원화성을 수도 없이 드나들고, 정확한 단청의 묘사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내내 한 손에는 털이 빠진 가장 작은 붓, 그리고 다른 한 송에는 커다란 확대경을 들고 작업을 했다. 그렇게 해서 18점의 그림이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장인 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역사는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을 찬찬히 확인하는 작업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공을 초월한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한 수원화성의 모습을 눈으로 담아보는게 어떨까. 마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감동과 우리 건축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미래아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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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삶은 이용되고, 죽음은 재활용된다.
📚한국형 새로운 디스토피아 소설!
📚이기원 작가의 <리사이클러>!

💕디스토피아 트릴로지의 3부작의 마지막 소설! <리사이클러>는 죽어서도 도시의 톱니바퀴로 복무해야 하는 한 남자의 생존을 그린 작품으로, <쥐독>, <사사기>를 잇는 이기원 디스토피아 트릴로지의 대단원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래도시 ‘뉴소울시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영원한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1구역, 1구역 보위를 위해 삶뿐 아니라 죽음까지 착취당하는 2구역의 이야기를 다룬다. 1구역과 2구역은 장벽 하나로 맞대고 살아가는 미래도시이다. 2구역에는 죽음이 임박한 청년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극단적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전세계가 궤멸한 후 유일하게 남은 도시국사 뉴소울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구역 노동자에게는 욕망이 있다. 생존에 대한 욕망, 하지만 그들은 살아서는 이용되고 죽어서는 재활용된다. 그래서 2구역 노동자에게 그런 욕망은 모든 것을 망칠 수도 있는 죄악과도 같았다.

💕리사이클러는 2구역 노동자들에게는 청구서나 다름없다. 리사이클러가 된다는 것은 전기련, 즉 전국기업인연합에게 진 빚을 죽어서도 갚아 나간다는 의미인 셈. 전국기업인연합회 줄어서 전기련은 서울의 통치권을 거머쥔 연합회로, 새로운 형태의 도시국가 ‘뉴소울시티‘ 를 세우고 철저한 계급통치를 시작하게 된다.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영원불멸의 생을 누리는 1구역과 1구역 보위를 위한 한낱 부속품으로 전략해버린 2구역의 대립을 그린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미래도시와 획기적인 의학의 발전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곳은 천국일까? 기술에 대한 성찰 없는 발전이 과연 인류를 어떻게 발전시킬까?

💕한국형 디스토피아 문학의 새로운 초석을 쌓은 이기원 작가의 <리사이클러>는 기술이 권력의 도구로 전략해버리면 어떤 세계가 펼쳐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 계급사회가 가지고 있는 부조리함과 인간의 생존 본능을 잘 그린 이 작품은 ‘삶은 이용되고 죽음은 재활용된다‘ 라는 띠지에 적혀 있는 문구처럼, 이 한마디가 이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을 잘 반영한 <리사이클러>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 어떤 딜레마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사회 구조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통제하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한다. 서사적 전개 방식과, 세계관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2시간만에 완독할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었다. 또한 강렬한 메시지와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열린 결말이지만, 읽는내내 깊은 생각을 하게 하고, 인간성과 사회 구조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으로, 이 작품이 전달하는 이야기는 강렬하게 느껴진다.강렬한 여운과 현대 사회의 여려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는 <리사이클러>에서는 기술이 인간을 통제하는 방식은 인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에 대한 경고이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잘 반영한 작품! 인간이 사회 시스템의 소모품으로 전략해버리면, 과연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를 잘 보여주어, 읽는내내 깊은 여운을 남긴다. 기술과 인간, 도시에 대한 성찰! 저자의 SF적 상상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작품! 이 작품 추천하고 싶다. 이기원 작가를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알았는데, 왠지 작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본 도서는 마인드마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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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여행가 김남희가 길 위에서 알게 된 것들!
📚길을 나서면 새 길이 열리곤 했다.
📚김남희 작가의 <일단 떠나는 수밖에>!

🎒23년차 여행가. 김남희 작가의 <일단 떠나는 수밖에>는 2003년부터 여행을 시작해 올해로 23년차 여행가가 된 김남희 작가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이다. 이 작품은 여행을 다녀와 그곳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서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기록한 작품이다. 20년 동안 질리지도 않고 여행한 작가가 왜 여행을 하게 된 것일까? 여행이란 조금 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더 사랑하고 아끼게 되게 되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목격할 때마다 언제까지 여행할 수 있을지 자주 떠오르게 된다고 한다. 여행을 다닐수록 여행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이 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을 마주하는 여행! 그곳에서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수십 년 동안 여행을 떠난 작가는 길을 나서면 늘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김남희 작가가 길 위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은 작품으로, 23년동안 여행을 떠나면서 여행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은 저자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스페인,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셔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했고, 낯선 세계 속으로 뛰어든 자신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행을 통해 더 다장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저자는 지구와 타인에게 해를 덜 끼치는 존재가 되기를 여행하면서 느꼈다고 말한다.

🎒수많은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며 끝끝내 나아가기를 포기하지 않는 김남희 작가의 에세이 <일단 떠나는 수밖에>는 23년 동안 여행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앓고 있는 지구 때문이라고 한다. 여행 할때마다 더욱 절실히 실감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여전히 여행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좁고 못난 인간이 되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지속가능하며 현지인의 삶을 훼손하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 귀찮고 불편해도 지구를 위해 조심스럽게 여행을 하겠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고 ...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행을 포기 하지 않는 한 지금 눈 앞의 순간에 몰두하고, 비효율적이고 무용한 것들에 시간을 낭비하고, 여행지에 최소한의 흔적만을 남기고,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낯선 타인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게 여행이다. 그리고 타인의 존재를 내 이웃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한마디로 여행은 자신만의 세계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낯선 세계 속으로 뛰어들기, 자신만의 세계가 쓰기, 타인의 존재를 내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속도를 조절하는 법 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기에 .. 저자는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를 더 넓히고,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예를 들어, 유목민들의 텐트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잘때, 너무 많은 것을 지니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들과 함께 하는 순간, 삶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낯선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편견을 깨부셨고,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여행을 통해 소수자, 경계인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후, 기존의 편견을 가지고 있던 시각을 깨부수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저자에게 여행이란 타인의 존재를 내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라고 한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우리가 알던 상식과 진리를 다시 새롭게 배우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여행을 통해 더 다정한 사람이 되었고,, 지구와 타인에게 해를 덜 끼치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이 연결된 존재가 여행을 통해 알게 되고, 낯선 길 위에서 우리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을 떠오르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사를 새롭게 쓰고 싶거나, 여행을 통해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김남희 작가의 <일단 떠나는 수밖에>를 읽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낯선 길 위에서 우리 자신과 마주할 순간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될 수 밖에 없으니깐 말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가는 시기,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 여행 가기 전, 여행지에서, 언제 어디서라도 읽기엔 참 좋은 에세이를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본 도서는 수오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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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괴물이 된 아이들도 한때는 천사라 불렀다!
📚세상 끝에서 깨어난 다섯 아이들의 가슴 속에 묻어 둔 이야기!
📚김옥숙 작가의 <천사가 죽던 날>!

🐍전태일 문학상, 청강 문학상 수상작가인 김옥숙 작가의 첫 성장소설! <천사가 죽던 날>은 삶을 등지고 저승에 간 다섯 아이들의 가슴 속에 묻어 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죽음을 재조명한 이 작품은 지금 우리가 현실적으로 마주해야 할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10대의 문제들을 정면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현실의 문제를 아주 세밀하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다섯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완벽한 아이와 성적, 학교폭력과 왕따, 가정폭력, 자아정체성과 퀴어, 그루밍 등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과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이 작품은 청소년들이 겪는 어두운 현실과 암울한 이야기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삶을 등지고 저승에 간 수호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또래들을 만나 서로 풀어놓은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금 현실에서 제일 큰 민감한 주제인 ‘청소년 자살‘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에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장소가 저승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수호의 유쾌한 행동과 재치 있는 행동 덕분에 슬프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깊게 다룬 이 작품은 청소년들에게는 경청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수호가 머리에 달려 있는 붉은 뱀 두 마리를 없애려면, ‘천사의 정원‘ 이라는 납골당에 온 5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과연 5명의 아이들이 낯선 수호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까? 그리고 수호도 자기 이야기를 5명의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저 남의 말을 듣는 것이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남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본적이 있을까? 수호를 포함하여 5명의 아이는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가슴 속에만 묻어 두었던 말들.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 이 작품은 판타지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읽는내내 공감하고, 5명의 아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을 정도로 삶과 죽음, 우리 주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학교폭력, 가정 폭력, 사회적 압박, 우울과 불안 등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들을 생생하게 그린 이 작품은 삶을 포기한 이들의 아픔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점차 성장과 치유하게 되면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는지를 보여준다. 저승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아픔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깊은 울림을 받게 되는 <천사가 죽던 날>!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이 작품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고 변화하는 모습에 우리는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게 된다.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줌으로써, 실제로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를 알게 되고,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이 작품은 청소년 자살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과 그들이 겪는 고통을 재조명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의 끝은 절망적으로 끝맺음하지 않는다. 두번째 기회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청소년들의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조명하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으며, 경청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천사가 죽던 날>!단순히 슬픈 이야기가 아닌, 희망과 회복을 이야기한다. 현실에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문제들을 우리가 놓치고 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 죽음 이후에도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천사가 죽던 날>!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청이 가진 힘을 느끼고 싶다면, 이 작품 읽어보길 권한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도토리 숲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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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젊은 시인이 말하는 시의 효용과 서정!
📚이제야 시인의 7년만의 산문집!
📚이제야 작가의 <시가 되는 순간들>!

🌸젊은 시인이 말하는 시의 효용과 서정의 눈으로 포획해 낸 시의 순간들은 어떨까! <시가 되는 순간들>은 시인으로 살아가는 이제야 시인의 외로움과 지난함을 토로하면서 시를 쓰는 행위가 주는 내밀한 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산문집으로, 오랫동안 시의 쓸모에 대해 이제야 시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자신과 주변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꼭지마다 덧붙인 짧은 시와 함게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 실려 있어 산문집이지만, 마치 한 편의 화보집을 보는 듯하다. 시인으로서의 삶이 궁금했는데, 이 작품이 왠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것 같다. 한편으로 시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이 작품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시를 쓰는 행위가 주는 내밀한 위안과 시인의 삶을 아주 담백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저자가 시인이 되기 전부터 품어온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저자가 등단 이후의 시간에 대해 고백을 엿볼 수 있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충분히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깊은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가 되는 순간들>은 시가 되는 순간들과 담백한 위로를 얻게 되는 작품으로, 시인의 삶과 고독, 언어의 의미, 사랑과 기억, 위로의 순간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감정과 경험을 느끼게 된다. 이 작품이 그러하다. 시를 쓰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변화를 다시 느낄 수 있고, 시가 되는 순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정적인 감성과 깊은 사유를 담고 있는 이번 작품에는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시인의 삶과 문학적 고민을 잘 담은 <시가 되는 순간들>은 시는 일상의 언어를 새롭게 변모시키며, 미로 같은 감정과 여운을 준다. 중간 중간에 실려 있는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저자의 시는 감정적이고, 친근하다.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가 되는 순간들>은 우리의 지나간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위로를 찾게 해준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에게 따뜻한 편지 같은 이 작품은 시를 쓰는 행위가 주는 내밀한 위안과 삶 속에서 시가 되는 순간들을 그렸다.

🌸시를 쓰는 일은 소중히 포획된 단어들을 마치 비밀스러운 사전처럼 엮었고, 세련된 시어로 가득한 소란한 세상에 다소 투박하지만 잊히기 쉬운 서정의 가치를 끝까지 붙들고자 한 시인의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또한 이 작품의 재미는 이제야 시인의 동료이자 사진작가인 이훤의 아름다운 해설도 있어서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 되는 순간들과 담백한 위로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가 되는 순간들>! 시인으로서의 삶이 궁금한 사람이거나, 시를 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시가 되는 순간들> 이 작품 추천하고 싶다. 시가 주는 위안과 삶을 느낄 수 있으니깐 .




👉본 도서는 샘터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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