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곰 서점의 사건 파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와카타케 나나미 저자의 <녹슨 도르래>!

🐻이 작품은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중 하나로, 우리에게는 살인곰 서점 시리즈로 알려진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다리를 절면서도 진범을 찾아 헤매는 고독한 탐정인 ‘하무라 아키라‘의 모습을 담은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이 작품은 고독한 여탐정 하무라 아키라가 활약하는 걸작으로 2020년에 NHK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 하무라 아키라! 차가운 도시를 누비는 하무라 아키라의 사건 파일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 와카타케 나나미가 탄생시킨 불굴의 여성 탐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이라는 별명답게 사건마다 곱게 끝나는 법이 없다. 프라이팬이나 맥주병으로 얻어 맞기도 하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길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이다. 또한 가족에게 살해당할 뻔도 ... 세상의 불행들을 달고 다닐 정도로 아닐까 싶다.

🐻두 번 이상 등장하는 반전, 예상하지 못한 복선, 그 복선도 인상적이다. 또 끝맺음도 강렬한 이 작품은 촘촘한 복선과 장대한 스토리까지 두루 갖춘 작품으로, 꺠알 같은 유머와 끝없이 고조되는 긴장감으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갖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 전문서점인 살인곰 서점에서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하무라 아키라가 겪는 사건을 다룬다. 하무라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탐정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비교적 쉬운 의뢰를 맡게 되는데, 예상과 달리 사건은 복잡해지고, 마약, 방화, 살인 등 위험한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하무라는 또 불운한 사건에 빠지게 된다. 감정선이 더욱 섬세하게 그린 <녹슨 도르래>는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로운 미스터리로, 하무라의 철학과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불운하지만 결코 꺽이지 않는 탐정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더욱 냉철하고 단단한 성격으로 변해간다. 하무라는 사회적 여성성에 대한 압박을 받으면서도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연애나 결혼보다는 자신의 직업적 신념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그녀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철학을 가진 인물로 점점 발전해간다. 사건을 통해 마주하는 다양한 여성 인물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단순한 탐정이 아니라, 삶의 불확실성과 불운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강인한 인물로 그려진다.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을 뛰어넘어, 인간적인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다. 불운 속에서도 살아가는 탐정의 고군분투, 사회적 여성성에 대한 압박,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탐정이라는 직업을 통해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차별과 정상성에 대해 잘 그려냈다.

🐻이해하기 쉽고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하무라 아키라의 감정과 철학이 가장 많이 드러난 작품 중 하나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삶의 불확실성과 불운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강인한 모습을 강조하면서,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렇다고 지루하다는 것은 아니다. 절대로 지루할 틈도 없이 그 자리에 앉으면 시간순삭할 정도로 지루할 틈이 없다. 인간 본성과 선택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다룬 <녹슨 도르래>! 이 작품은 2018년 일본에서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하면서 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미스터리 팬들에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 읽어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추천!



#녹슨도르래 #와카타케나나미 #코지미스터리 #하무라아키라시리즈 #살인곰서점시리즈 #일본미스터리 #미스터리 #추리소설 #추리 #일본추리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장파먹기 #책리뷰 #책추천 #내친구의서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실된 이야기!
📚슬퍼도 무너져도 각자 몫의 완주를 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금희 저자의 <첫 여름, 완주>!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출판사 무제의 듣는 소설 시리즈 첫 작품!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는 슬퍼도 무너져도 각자 몫의 완주를 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금희 작가가 빚어내는 세심한 온정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배우 박정민 출판사인 ‘무제‘ 에서 펴내는 ‘듣는 소설‘ 의 첫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라고 한다. 장편소설이지만 대사와 지문이 살아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강동경, 한양미, 배우 정애라, 고민시, 염정아, 최양락 등 다양한 배우들의 성우연기까지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은 웃음 속에 담긴 슬픔도 슬픔 속에 담긴 웃음도 모두 다정함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마치 여름의 빛처럼 마음을 환히 비추는 듯하다. 낙담한 마음과 상처를 안고 완주 마을에 도착한 손열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다시 세상으로 나설 용기를 되찾게 되는 뭉클한 이야기이다. 사람의 슬픔도 온기 있게 그려내어 역시 김금희 작가였다.

💕삶의 상처와 회복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성우 손열매가 돈을 갚지 않고 사라진 친구 고수미를 찾아 그녀의 고향 완주 마을로 향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완주에서 보낸 여름의 첫 여름은 서로를 보듬는 회복의 계절이다. 따뜻한 문체와 유머가 돋보였던 이 작품은 삶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손열매는 친구의 배신에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게 된다. 하지만 완주 마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점차 회복해나가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손열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게 된다. 또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함으로써, 읽는내내 많이 공감하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등장하는 전라북도 완주군은 조용한 시골마을로, 주인공 손열매가 친구 고수미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완주 마을은 장녀과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열매는 장의사와 매점을 운영하는 수미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마을 사람들과 얽히면서 점차 치유가 되고 성장하게 된다. 바람, 비, 논밭 같은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손열매의 내면 변화와 자연이 주는 회복과 치유가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손열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하는지를 알게 된다. 이 작품의 제목이 ‘첫 여름. 완주‘ 이다. 여기서 완주는 지명 자체가 끝까지 나아간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열매는 이곳에서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게 되고, 불완전하지만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배우게 된다. ‘완주‘ 는 이 작품의 주요 배경이다. 마라톤을 끝까지 달려가는 것처럼. 이 작품의 ‘완주‘ 도 삶은 언제나 완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늦더라도 계속 나아갈 수만 있다면 결국 닿게 되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는 차별과 오해를 받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대형 재해로 자식을 잃은 아픔을 지우지 못하는 엄마 등 진짜 우리의 이웃 같은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마음속에 지어진 것을 비추고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위안과 희망을 얻게 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낙담과 실패 속에서 언제나 웃을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수도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소설이 펼쳐 보이는 기적이 어떤 기적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던 <첫 여름, 완주>! 왜 이 작품을 종이책보다는 오디오북으로 들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연기한 이 작품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여, 오디오북을 듣는 내내 상상하게 읽게 되고, 또한 듣는 재미를 주어, 오디오북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박정민 배우가 직접 제작한 오디오북이고, 오디오북 마지막에 나온 OST도 좋아서, 오디오북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가는 대사도 맛깔스러웠고, 섬세하고 유려한 지문들이 오디오북으로 만나는 특별한 기쁨을 준다. 배우들의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대사가 일품인 <첫 여름, 완주>! 올 여름에는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와 함께 보내는 것이 어떨까!




#첫여름완주 #김금희작가 #듣는소설시리즈 #장편소설 #신작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한국소설 #박정민배우 #고민시배우 #도서리뷰 #도서추천 #윌라 #오디오북 #책리뷰 #책추천 #무제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회부 특종기자, 정치부 말진되다!
📚고보일보 송가을의 파란만장 고군분투 국회 생존기!
📚송경화 작가의 <민트 돔 아래에서>!

🖊<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 후속작! 송경화 작가의 <민트 돔 아래에서>는 16년 차 베테랑 기자가 쓴 하이퍼리얼리즘 소설로, 드라마화 확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지방선거 등 현장감 넘치는 여의도를 담아낸 작품으로,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하다.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하고 비슷하게 박진감 넘치고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인 인물들을 그린 <민트 돔 아래에서>에서는 꿈의 부서인 정치부에 가게 된 송가을 기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층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 송가을 !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자리를 기꺼이 양보하고, 소신에 따라 올바른 표를 행사하는 사람, 스스로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여기에 진실과의 사투를 벌이는 870명의 기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작품에서는 권력과 부조리만큼 인간미와 반성 그리고 통쾌함이 넘치는 그곳 여의도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또한 신랄하고 짜릿하게 그린 이 작품은 마치 이 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여, 읽다보면 현실하고 착각에 빠질 정도로 너무나 닮아보인다. 사회부에서 특종을 터뜨리며 성장한 송가을이 정치부로 이동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민트 돔 아래에서>는 여의도의 숨겨진 진실과 정치인들의 욕망을 아주 잘 반영하였다. 박진감 넘치고, 강렬한 이야기에 긴 여운이 남는 이 작품은 정치부 기자의 현실을 아주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읽는내내 흥미롭게 읽은 작품이다.

🖊국회의 내부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민트 돔 아래에서>는 기자들이 정치인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을 그려내어, 정치인들의 욕망과 거래, 기자들의 취재 경쟁을 현실적있게 그려내어, 정치의 복잡한 속성과 과연 기자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국회의원, 보좌관, 당직자 등 다양한 인물들을 각자의 욕망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인물로 그려내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드라마화 확정된 작품이라 그런지, 왠지 드라마도 기대가 된다. 기자와 정치인의 관계, 정당 간의 권력 다툼, 기자 내부의 경쟁 등 마치 지금 현실하고 너무나 똑같아서, 현실적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사실적인 묘사가 한 몫을 한 <민트 돔 아래에서>는 마치 실제 정치부 기자의 일상을 보는 듯하여, 읽는내내 긴장감을 느낄 정도로 현실적인 정치부 기자의 삶을 생생하게 다가왔다.

🖊가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열망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정치인은 이익과 의의를, 기자는 특종을, 송가을은 좋은 기자가 되겠다는 염원을 위해 어떠한 열망과 목적 없이 그저 숨 막히게 달려가고 있는 이들이 실수와 성공, 칭찬과 반목이 이어지는 지금 이 사회를 보는 듯하다. 정치부 다음을 향한 송가을의 이야기! 16년 차 기자의 소설가로서 활약을 엿볼 수 있는 <민트 돔 아래에서>! 정치와 언론의 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정치부 기자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 읽어보길 ! 정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민트돔아래에서 #송경화 #송가을 #고도일보송가을인데요후속작 #고도일보송가을 #하이퍼리얼리즘소설 #한국소설 #장편소설 #드라마화확정 #소설리뷰 #소설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한겨레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품절


📌<도서지원 >
📚선물 같은 이야기!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
📚하태완 저자의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2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하태완 저자의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삶 전반을 지나는 우리 모두의 내면과 감정을 다루는 에세이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지금 이 순간에 필요한 선물 같은 이야기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첫번째 낙원에서 주눅 들지 말고 당당히 행복해지자라는 가장 깊은 위로를 담았고, 두번째 낙원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본질적 고찰과 질문을 던진다. 세번째 낙원에서는 살면서 만나는 다양한 관계들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았고, 마지막 네번째 낙원은 인간을 이루는 가장 순수하고도 강인한 감정을 담았다. 우리는 가끔 삶에 의심이 들 때가 있다. 또한 나를 지켜내는 일이 버거워 질 때도 있다. 그때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를 읽다보면, 나를 지키는 사랑과 관계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용기에 대해 배우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스한 응원을 받게 된다.

💕다양한 순간을 따뜻한 언어로 그려낸 이 작품은 함께 이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마치 한 편의 편지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위로와 용기를 받게 되는 이 작품은 삶의 흔들림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을 대표하는 감성과 풍경을 담은 월간 단편과 각 페이지마다 감성적인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서,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읽는재미가 솔솔 있는 작품이다. 조용한 시간에 읽기엔 딱 좋은 에세이!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삶과 사랑,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삶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글들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랑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법,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담은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 읽는 재미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모든 흔들림도, 모든 뒷걸음질도, 현재의 어려움도 있듯이 그 어려움이 하나의 의미 있는 과정이다. 그리고 사람들간의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함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사랑이라는 감정이 우리 삶에서 위로가 아니라 곁에 있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저자의 따뜻한 문장과 감성적인 글, 그리고 계절감을 담은 구성을 더해 읽는내내 깊은 감동을 준다.

💕사진들은 하나하나 깊은 울림이 있고, 페이지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풍경 사진이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글과 사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용한 카페나 혼자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 딱 잘 어울리는 에세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문장 사이사이 채우는 사진이 마치 산책하는 듯하다. 짧은 산문, 감정이 묻어나는 운문,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서정적인 글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말들이 지친 하루 끝에 가만히 펼치고 싶어진다. 사랑에 대해 저자만의 세심하고 단단한 언어로 풀어낸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우리의 다가올 날들을 향한 저자의 진심어린 응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오래된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줄 에세이이다.




👉본 도서는 하태완 작가님에게 직접 선물받은 도서로, 리뷰는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작가 #신작에세이 #신간 #풍경에세이 #사진에세이 #산문 #에세이리뷰 #에세이추천 #에세이 #도서리뷰 #도서추천 #도서지원 #책리뷰 #책추천 #북로망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자궁 맑음
권용순 지음 / 고유명사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지원 >
📚의사이자 교수, 한 인간으로서의 환자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자궁 수술의 비밀!
📚권용순 저자의 <오늘자궁맑음>!

🌸의사라는 직업의 경계를 너머 인간 대 인간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 이야기! <오늘 자궁 맑음>은 진료실과 수술실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을 누비며 써 내려간 진실과 감동의 에세이이다. 이 작품은 환자들과 만나면서 마주하게 된 삶의 내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회복되는 순간들을 담아냈다. 반복된 유산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환자가 권용순 의사의 말 한마디에 위로받고 다시 삶의 희망을 얻게 되고, 권용순 저자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게 된 환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늘자궁맑음>은 병원을 무대로 한 작품이다. 그렇다보니 무겁게만 느껴졌던 병원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수많은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울다가 웃을수도 있고 감동도 있다. 여성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며 그들의 삶 전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건강하게 성형되고 잘 지켜낸, 그래서 자신의 몫을 다할 수 있는 자궁의 상태를 이야기한다. 권용순 저자는 자궁선근증 수술과 가임력 보존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독자적인 수술법을 개발해 자궁선근증으로 고통받는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분이다.

🌸의학계 내부의 부조리나 조직 내 갈등, 연구자로서의 고뇌 등 직업적인 현실을 그려낸 이 작품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직업적 소명에 대해 늘 묻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 온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의사 곁에는 항상 환자가 있었고, 그 길고 지난한 여정을 동료들과 함께했다. 저자는 열정과 도전, 용기로, 끊임없이 품어 온 질문에 대해 해답을 찾아갔다. 타협보다는 진실, 때로는 불이익과 외로움이 따랐지만, 굳굳이 그것들을 감내해 왔다고 한다. 이 작품은 그런 이야기이다. 의사로서의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오늘자궁맑음>은 환자와 의사 간의 깊은 교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치유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환자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는 의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이 작품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여성 건강과 자궁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자, 환자들과의 교감과 치유의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의료현장에서 직접 환자들과 마주하며 의사로서의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젊은 의료인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작품은 감동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준다. 의사를 한자로 풀이하면 '사' 는 변호사의 사, 박사의 사, 판사의 사가 아니다. 스승 사(師)자다. 한마디로 의사는 건강한 몸을 되찾아 주는 치료를 통해 건강한 마음까지 회복해 소소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진정한 스승의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은 의사라는 것이다. 잘살기 위해, 안정된 삶을 위해, 의사의 길에 들어선 이들에게도 의사라는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되었으면 한다. 수술실의 날카로운 긴장 속에서 병실에서의 따뜻한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이 있었기에,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게 되고, 슬픔이 기쁨으로, 아픔을 행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환자들과 마주하게 된 권용순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오늘자궁맑음> 이 책 추천한다. 꼭 한번 읽어보길!




👉본 도서는 고유명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자궁맑음 #권용순작가 #의학에세이 #산문집 #의학산문집 #에세이 #에세이추천 #에세이소개 #에세이리뷰 #도서리뷰 #도서추천 #도서지원 #책리뷰 #책추천 #자궁선근증수술 #가임력보존치료의세계적개척자 #자궁이야기 #고유명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