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생명과 판단 사이, 그 위태로운 경계!
📚우리는 누구의 생명을 결정하는가!
📚방지언, 방유정 저자 <뇌사판정위원회>!

드라마 작가 자매! 방지언, 방유정 저자의 정통 하드보일드 메디컬 스릴러! <뇌사판정위원회>는 생명과 윤리, 인간의 욕망이 충돌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소설로, 여섯 명이 한 탁자에 둘러앉아 한 사람의 생사를 결정하는 순간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6명의 욕망들이 가득찬 인물들이 등장한다. 말을 아끼는 사람, 옆사람을 부추기는 사람, 책임의 경계를 흐리는 사람, 현실적 손익을 저울질하는 사람 등! 그들의 욕망이 아주 조금씩 힘을 보태 결국 하나의 거대한 존엄을 살인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한미디로 ‘악의 평범성 ‘ 에 다루는 작품이다. 저자는 이 작품 아이디어 출발점이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합법적 제도가 바로 뇌사 판정이라는 것이었다고 하낟. ‘뇌사 판정은 장기 기증을 위해 마련된 숭고한 절차인데, 만약 이것이 사명 없는 사람에 의해 악용된다면? 더 없이 완벽한 ‘합법적 살인‘ 이 아닌가? 하고 문득 이런 섬뜩한 상상을 했다고 한다. 그것이 이 작품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한다.​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대해 다룬 이 작품은 생명의 정의와 윤리적 판단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뇌사 상태는 과연 죽음으로 봐야 하는가? 생명을 판단하는 기준이 과학적이어야 할까? 아니면 윤리적이어야 할까? 위원회에 참여한 인물들은 각자의 직업적 사명과 개인적 이익 사이에서 갈등하고, 병원, 제약회사, 법률, 종교가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의료 판단이 어떻게 정치화되는지를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뇌사판정위원회는 단순한 의학적 절차가 아니라, 사회적 축소판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에는 명백한 악인은 등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두가 책임을 회피하거나 침묵한다. 그래서 그들은 공범이 된다. 이 작품은 깊은 윤리적 성찰과 사회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누가 죽음을 결정하는가‘ 에서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로 이어지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다른 메디컬 소설하고는 다르게 환자의 기적 같은 회복이나 영웅적 의술이 없다. 대신 ‘뇌사 판정‘ 을 둘러싼 주변 군상을 통해 얄팍하고 간사한 인간의 본질과 모순된 사회 구조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감정을 과시하는 않는 문장, 장면과 장면을 논리로 잇는 전개, 한 번 기울어진 선택이 연쇄적으로 다름 선택을 이끌어 가는 구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이 작품은 한편의 OTT 드라마를 보는 듯한 탁월한 가독성과 대사의 말맛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생명과 윤리, 권력과 책임을 다루는 작품으로, 뇌사라는 민감한 의학적 판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원회 회의는 , 마치 지금 현실을 보는 듯하다. 병원, 제약회사, 법률, 종교계 인물들이 모여 단 이틀 안에 한 사람의 생사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고,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이 작품은 다른 메디컬 스릴러소설하고는 다르게 인물들을 입체성으로 그려냈다는 점이다. 명진의료원의 간판스타 차상혁은 진범이자 위원이다. 자신의 과실을 은폐하기 위해 뇌사 판정을 조작하려 한다. 또, 각자의 사명과 사익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누구도 완전히 선하거나 악하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단 이틀‘ 이라는 제한된 시간은 인물들의 선택을 더욱 극단적으로 몰아가고, 생명을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복잡하고 위험한 결정이고, 그 결정이 얼마나 쉽게 왜곡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생명의 정의를 묻는 작품! 작가들이 드라마 작가 출신이라 그런지, 서사의 밀도와 몰입감이 강하고, 한 편의 긴박한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생명이라는 가장 근복적인 주제를 다루는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책임, 그리고 사회 시스템의 민낯을 드러내는 아주 강렬한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과연 누군가의 생사를 판단할 자격이 있는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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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장의 유령
아야사카 미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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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저주받은 저택에서 보내온 초대장!
📚피안장의 문이 열리는 순간!
📚아야사카 미쓰키 저자 <피인장의 유령>!

밀실의 저주, 그리고 그녀를 향한 속삭임! <피안장의 유령>은 저주받은 저택을 배경으로 한 본격 미스터리로, 초능력자들과 밀실 살인이 얽힌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청년 사업가 렌이 골칫덩이 유산이자 저주받은 저택인 피안장에 얽힌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초능력자를 찾아내 저택으로 초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래 미스터리 단골에 등장하는 소재가 저주가 깃든 공간을 밀실로 삼아 그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것이 소재이다. 하지만 저자는 정통 소재에 천착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고정 팬층을 확보해 간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해소되지 않은 과거의 문제가 사건에 투영되는 특유의 작품이 한껏 드러낸 작품이다. 살아 나올 수 없는 그곳! 유령 저택에서 생긴 일잇단 인명사고로 인해 공가(空家)로 변해버린 장소에 10명의 남녀가 모여 탐사에 착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보통 사람 야마모토 히나타의 시선으로 사흘간 동안 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절대로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로 48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과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페이지 터너로, 잔혹함 뒤에 가려진 아련함이 있는 이 작품은 마치 드라마 <힐 하우스의 유령>을 연상시킨다. 부자의 산속 별장에서 죽음의 기운이 깃들었다는 설정을 그린 이 작품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모처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끼리 휴가를 떠난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하여 절대로 긴장감을 내려놓도록 유도하지만, 점점 이야기에 빠지게 한다 .

본격 미스터리에서 볼 수 없는 밀실 살인과 초능력자라는 독특한 설정과 공간이 품고 있는 기억, 그리고 인물의 감정과 과거가 사건에 투영되는 구조가 독특한 작품이다. 잔혹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감성적 미스터리 소설! 이 작품은 페이지터너로 몰입감 있는 전개로, 공간과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얽히는지를 아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저주받은 저택, 초능력자, 밀실 살인 등! 추리소설에서 아주 흥미로운 요소들을 결합하여 강렬한 몰입감을 주는 본격 미스터리 작품으로, 첫날부터 시체가 발견이 되고, 외부와 단절된 저택은 자연스럽게 밀실이 되는, 그리고 또 다른 희생자가 등장하고 정체불명의 존재가 누군가를 향해 다가오고, 이 모든 상황들이 인물들의 과거이 상처와 감정들을 드러내는 장치이다. 밀실살인이라는 고전적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고, 초능력자라는 비현실적 요소를 아주 논리적으로 잘 엮어낸 작품이다. 죽음과 아름다움, 공포와 매혹 사이의 경계를 그려낸 이 작품은 감정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그려내어 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공간이 가진 기억, 사람이 가진 상처, 그것을 마주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로,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저택의 저주보다 더 깊은 인간의 내면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 이야기 전부를 소모하지 않은 작품!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완벽한 작품! 위험천만한 장소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미스터리 해프닝을 거기서 그칠 수 있던 위험 요소를 영리하게 제거해가면서 특별한 엔딩을 그린 작품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놓지 않는 작품이다.

피안장이라는 저택은 과거의 상처와 죽음이 응축된 장소이다. 이 공간은 인물의 심리와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기도 하면서 기억과 저주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는 초능력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능력을 사건을 해결하기보다는 혼란과 공포를 증폭시킨다. 한마디로 초능력과 인간의 불완정함, 즉 초자연적 존재보다 인간의 감정이 더 무섭고 복잡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피안화(만주사화)처럼 죽음은 공포이자 아름다움으로 묘사하는 이 작품은 잔혹함 뒤에 가려진 아련함을 가진 감성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마다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저택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그 감정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결국 이 작품은 상처를 마주하면서 진실을 직시하게 되고,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다. 미스터리 형식을 갖추고 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 기억, 공간의 의미를 아주 깊이 있게 그려내어, 단순한 미스터리 보다는 감성적 추리소설로 보여진다. 마치 저택 안에 갇힌 듯한 이 작품은 "누가 범인인가" 의 초점보다는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에 더 초점을 둔다. 공포 속에서도 따뜻함과 슬픔을 동시에 다 담아낸 작품! 잔혹함 뒤에 아련함이 남는 여운까지! 단순히 재미를 주는게 아니라, 문학적 깊이까지 갖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드라마 <힐 하우스의 유령>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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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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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뇌, 유전자, 그리고 나,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전과 환경의 교차점에서 인간을 다시 묻다!
📚케빈 J. 미첼 저자 <우리는 무엇을 타고 나는가>!

💭탄생 이전부터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한권으로 읽는 무한한 내면 세계의 지형도 ! <우리는 무엇을 타고 나는가>는 우리의 정체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를 밝히는 작품으로 , 유전과 환경, 그리고 인간의 본성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는 뇌과학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정체성과 행동을 형성하는 유전, 환경, 그리고 경험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신경유전학 기반의 교양 과학서이다. 인간의 성격, 지능, 성향은 유전과 환경의 단순한 합이 아니라, 무작위성과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한다.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는 것보다 개인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말하는 작품이다. 뇌의 구조와 기능이 어떻게 유전적 프로그램에 따라 어떻게 형성이 되는지를 설명하고, 뇌 가소성과 후성 유전학을 통해 환경이 뇌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이야기하는 뇌과학 안내서이다. 이 작품은 유전자를 넘어 서로 다른 형질을 타고나 각자의 환경에서 자라 온 다양한 형태의 본성을 수용하고 맞아들이는 자세도 설명한다. 이 작품은 복잡한 우리 내면 세계의 지형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는데, 전반부에서는 인간의 본성과 유전 연구의 기본 방법론,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에 관한 신경과학적 기초와 환경 및 경험, 그리고 뇌 가소성을 다루고, 후반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성격 특성과 지각, 지능, 성별과 신경 발달 질환이라는 구체적인 영역을 설명한다. 이 작품은 우리 뇌의 성장과 발달에 오랜 논쟁을 유발해 온 본성과 양육의 영역 가운데 무엇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지도 논의한다. 그리고 현대 유전학의 성과가 인간 사회에 남기는 윤리적, 철학적 함의도 함께 설명한다.

💭성격, 감각, 지능, 성별, 성적, 지향, 정신 질환 등 다양한 인간 특성의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도 분석하고, ˝우리는 백지로 태어나지 않는다˝ 라는 과학적 근거로 이야기한다. 유전자 쇼핑, 인종과 집단에 대한 유전 적용 등 현대 유전학이 던지를 사회적 비판도 함께 들어 있어서, 과학적 깊이 뿐만 아니라 철학적 깊이도 함께 다루고 있는 작품이어서, 자기 이해와 인간 이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뇌는 유전적 청사지에 따라 형성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무작위적인 신경 발달과 환경적 영향이 개개인의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개인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우리는 얼마나 타고난 존재인지, 유전자가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지, 아니면 가능성을 여는 열쇠인지, 혹은 인간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다루는 작품으로, 단순한 과학책이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의 정체성과 행동을 결정짓는 요소가 무엇인가? 이 작품은 유전학과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우리가 타고난 것과 살아가며 형성되는 것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유전적 결정론을 넘어서, 유전자와 환경, 그리고 발달 과정에서의 무작위성이 어떻게 인간은 형성하는지를 잘 설명하는 작품이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유전자는 운명의 설계도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작품이다.유전자 편집, 우생학, 인종차별 등 현대 유전학이 불러오는 윤리적 문제도 다루는 이 작품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저자의 입장이 잘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다. 과학적 지식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연결하는 이 작품은 유전과 환경, 그리고 무작위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신경유전학이라는 전문 분야를 다루기는 하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명료하고 쉽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복잡한 유전자와 뇌 발달의 원리를 일상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하여, 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분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다.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질문이 있다. ˝나는 왜 이런 성격일까?˝ ˝지능은 타고나는 걸까˝ . 이 작품이 그런 작품이다. 이런 질문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철학적 성찰을 함께 설명하고, 자기 이해와 인간 이해애 관심 있는 사람에게 매우 유익하게 설명하는 작품이다. 본성와 양육의 이분법을 넘어서, 발달 과정에서의 무작위성이 인간의 다양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기존의 사고방식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작품이다. 과학이 인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과학책 보다, 자기 탐색의 도구가 되는 과학책이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분이거나, 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간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오픈도어북스 출판사에서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았으나,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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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의 모든 것 - 이상하고 오싹한 이야기에 숨겨진 진짜 호러를 만나다
김봉석 지음 / 상상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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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무서움 너머의 인간, 호러를 읽다.!
📚호러는 왜 우리를 사로잡는가?
📚김봉석 저자의 <호러의 모든 것>!

이상하고 오싹한 이야기에 숨겨진 진짜 호러를 만나다! <호러의 모든 것>은 호러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깊이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를 가로지르는 호러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장르와 괴물들,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가면을 파헤치는 호러 인문학로, 고딕 호러부터 오컬트,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슬래셔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호러는 무섭기만 한 장르라는 편견을 부수고 보다 깊은 인문학적인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저자는 호러 마니아이자, 대중문화평론가이다.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 소설, 괴담과 신화를 막론하고 대중문화에 담긴 호러의 요소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이 작품은 호러 마니아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작품이 아닐까! 호러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에게 새로운 취향을, 호러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난 잔인한 영화를 좋아해' 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작품은 호러가 그저 이상하고 무서운 이야기라는 오해를 받으며, 소수 취향으로 분류되어 그동안 외롭게 고립되어 온 호러 장르를 자연스럽게 수면 위로 이끌어줄 호러 안내서이다. 이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유년기의 동화와 애니메이션 속 최초의 공포 경험을, 2장에서는 악마, 유령, 사탄 등 부재하는 존재들의 상징성을, 3장에서는 외계 생명체, 좀비, 요괴 등 이형 존재들의 문화적 의미를, 마지막 4장에서는 도시괴담과 인터넷 괴담의 확산 과정과 사회적 반영을 다룬다. 호러 장르의 전방위적 해부를 그린 이 작품은 고딕호러, 오컬트, 슬래셔, 미스터리, 도시괴담까지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로 치부되었던 호러를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호러를 호러라 부르지 못하는 슬픔' 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대중은 귀신은 싫어하지만 스릴러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좀비는 무섭지 않다고 하지만 호러 장르 전체를 싫어하는 분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편견을 깨부수고, 호러가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사회적 억압을 드러내는 장르임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유년기의 잔혹 동화부터 현대의 도시괴담까지 호러의 진화를 그려낸 이 작품은 그림 형제의 동화,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스티븐 킹의 소설 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공포소설과 공포영화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악마, 유령, 외계 생명체, 요괴, 좀비 등 다양한 존재들이 어떻게 호러의 요소로 쓰였는지, 그리고 호러가 어떻게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불안을 반영하는지를 이야기한다.이 작품은 영화, 소설, 방송, 유튜브 콘텐츠까지! 그리고 MBC <심야괴담회>, 유튜브 괴담채널, 그리고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까지! 대중 문화와 호러의 교차점을 설명한다. 이 작품은 한 마디로 호러는 더 이상 소수 취향이 아니라, 대중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장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인 것이다. 호러 좋아하는 마니아에게는 깊은 공감과 지적 만족을 주고, 호러를 싫어하거나 낯선 이에게는 새로운 시작과 취향의 확장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무서움 속에 숨겨진 인간의 진실을 파헤치는 여정이다.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불안을 파헤치는 호러 인문학서! 저자가 <씨네 21>, <한겨레> 등에서 활동한 대중문화 평론가라서 그런지 저자의 통찰력을 잘 담겨있다. 이 작품에서 전반적으로 호러는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을 드러내는 장르라고 말한다. 단순히 무섭기만 한 이야기보다, 인간이 억압하거나 외면해온 감정과 사회적 불안을 표현하는 수단이 바로 호러라는 것이다. 대중에게는 호러는 무섭기만 하다라는 인식이 있다. 그런 인식을 비판하고, 호러 장르에 대한 편견을 깨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공포는 인간이 생존을 위해 발달시킨 감각이고, 문명과 문화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은 호러를 재조명하고 있다.호러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유익한 작품이다.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호러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호러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책이기도 한 것이다. 호러가 어떻게 시대의 트렌드와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는지를, 그리고 읽는 재미와 정보의 깊이를 동시에 그려낸 이 작품은 '호러의 모든 것' 이라는 제목답게 장르 전체를 입체적으로 잘 조명한 작품이다. 인간의 삶을 투영하는 장르! 호러는 사실 재밌다. 호러라는 장르는 더 이상 한여름 스폐셜 기획으로 편성되는데에 그치지 않는다. 마니아들의 영화 추천 목록에만 있는 공포 영화에 국한되지 않는다. 2022년 정규편성된 MBC의 <심야괴담회>는 원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조회 수 100만이 넘어가는 유튜브 공포채널까지! 무서운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대중들이 많이 늘었다. 또한 2024년 2월에 개봉한 <파묘>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히 호러가 도파민을 찾는 소수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이다.

호러는 인간을 가장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라고 말하는 이 작품은 호러는 어쩌면 사람들의 삶 속 깊은 곳에 늘 자리 잡고 있는 장르라고 이야기한다. 역사적으로도 인류에게 공포라는 감각을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처럼. 인류는 두려움을 통해 경각심을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명을 발전시켜온 것처럼, 우리는 공포 그 자체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공포심은 인간에게 중요한 스위치가 되어주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오히려 카타르시스를 주기 때문이라는 것. 호러 장르를 분석하는것에 집중한게 아니라, 호러가 주는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그려냈고, 대중문화론부터 인문학까지! 호러가 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으로, 호러 입문자나 호러 마니아게 입문서이자 고급 해설서로서 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MBC <심야괴담회>를 시청하고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상상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로 ,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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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동현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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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주문을 외우면 원하는 일들이 정말 이루어질까?
📚한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
📚이동현 저자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13살부터 18살까지! 빠르게도 느리게도 자라는 소년에 관한 한 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 <젠젠다, 시간이 빨리지는 주문>은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따뜻하고 명랑한 성장소설로, 청소년 성장소설의 새로운 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첫번째 청소년 소설로, 한 소년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선명하게 그려냈다. 한 소년의 5년 4개월 동안의 삶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매미를 닮은 운이의 이야기이다. 운이는 매미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공부나 운동을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닥을 치지도 않는다. 인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냥 어중간한 소년, 고만고만한 소년이다. 그러나 운이는 대단히 독특한 아이이다. 이 작품은 13살 운이가 점쟁이로부터 18살에 죽을거라는 예언을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저주는 운이의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몇 년 동안 입안에 단내가 날 정도로 복숭아를 물고 살게 되는것,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유치원생들처럼 양옆을 살펴야 하는 것, 예상하지 못한 인생의 파도가 덮쳐 오리라는 것을 말이다. 인생은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풍량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기에는 운이가 아직 너무 어렸다. 그 14살이 되고 15살이 되고 18살이 되는 동안 운이가 날카롭고 뾰족한 세상에 대응하는 방법을 바로 주문을 외우는 것인데, 그 주문이 바로 '젠젠다' 이다. 젠젠다는 반복할 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주문이다. 설거지가 지겨울때 젠젠다, 학교에서 다른 애들이 나는 잘 모르는 이야기를 할때도 젠젠다, 아픈 이별이 닥칠 때에도 젠젠다를 외우면서 운이는 점점 성장하게 된다.

우리 모두에게 외우고 싶은 주문이 있을 것이다. 단지 시간이 지나면 믿지 않을 뿐이다. 그게 꼭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었기 때문은 아니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주문이 아니고도 시련을 견딜 다른 방법을 찾으니깐. ​

이 작품은 자극적인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청소년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삶의 무게를 유쾌하게 풀어내었고, 주문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회피, 그리고 성장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판타지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다. 하지만 모든 세대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작품으로, 삶의 무게를 견디기 위한 주문, 그리고 그 주문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깊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감정의 회피와 성숙에 대한 이야기인 이 작품의 주인공 운이는 주문을 외우며 고통을 지나치고 싶지만, 결국 그 시간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다정하고 명랑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이 작품은 누구나 겪는 성장의 순간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겉으로는 유쾌하고 명랑한 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섬세하고 깊은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운이가 점쟁이의 예언으로 인해 삶의 불안과 두려움을 마주하게 되고, 그 불안 속에서 자신만의 주문을 만들어내어 , 연약함을 숨기기보다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감으로써, 연약함의 인정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젠젠다라는 주문은 시간을 빨리 돌리고 싶은 마음, 한마디로 고통이나 불편한 감정을 피하고 싶은 욕망이다. 하지만 결국 운이는 그 시간을 온전히 살아내며, 회피가 아닌 직면을 통해 점차 성장하게 된다. 학교생활, 가족과의 갈등, 친구와의 관계, 첫사랑 등 다양한 갈등으로 인해 운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과정은 모든 청소년이 겪는 보편적인 성장의 여정이다. 무겁고 극적인 사건 없이도 삶의 본질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삶의 무게와 진실을 조용히 전달하는 작품이다. 따뜻한 메시지와 섬세한 감정들로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 이야기이자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작품 전체가 유쾌하고 밝은 톤을 주지만, 위로와 공감을 주는 따뜻한 문장들로 가득한 작품이다. '성장 ' 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마주하고 삶을 살아내는 과정이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으로, 감성적인 문체와 유머가 어우러져. 읽는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웃음이 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짧은 문장 하나에도 삶의 진실이 담겨 있어서, 자신의 성장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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