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달랐으면
박진환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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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차곡차곡 쌓아올린 나의 내일!
📚삶을 기록하는 방법!
📚박진환 저자의 <내일은 달랐으면>!

모두가 겪어본 청소년기의 이야기! <내일은 달랐으면>은 청소년기의 여러 고민을 하는 이들을 위한 에세이로, 소심한 아이에서 적극적인 아이, 남의 의견만 들었던 아이가 나의 의견을 말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일상의 기록을 통해 저자의 성장 흔적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저자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이 되기까지! 성장과정을 솔직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학급회장 선거에서 10번 낙선한 경험부터 실패와 도전의 반복 속에서 얻은 깨달음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삶을 성실하게 기록하고 반추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마치 차곡차곡 잘 쌓은 것 처럼. 이 작품의 제목처럼 내일은 달랐으면 하는 희망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오늘이 힘들었더라도,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저자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실패와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너무나 담담하게 그려내어, 어떤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쌓아갈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기록하며 그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때로는 잘못 쌓기도 하고, 삐뚤게 쌓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무너뜨리고 다시 쌓을 수 있는 내면의 단단함이 중요한다라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완벽한 삶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불완전한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가치, 삶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마음, 성장은 하루하루의 기록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 그리고 내일을 바라는 마음이 곧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문장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좋은 문장이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청소년기나 방황의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라는 것을 조용히, 깊게 전하는 작품이다. 한마디로 오늘이 무너졌더라도,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이 이 작품에서 전하는 따뜻한 교훈이다. 저자의 단순한 회고보다, 삶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에 이 작품 마음에 와 닿았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믿음을 주는 작품으로, 좌절을 겪고도 다시 도전하는 모습에 끈기와 회복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이 작품은 단순히 저자의 성장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다시 쌓아갈 것인가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방황의 시기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들에게는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실패를 반복하면 결국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일상도 의미 있게 바라보는 시선을 기록하는 태도의 아름다움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힘을 주는 작품이다. 저자의 유년시절부터 대학생이 되기까지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결국 시간만 흐른다고 어른이 된다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삶은 답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문장은 때때로 나아갈 이정표가 된다" 라는 말처럼, 이 작품은 삶을 정리하고 방향을 잡는 힘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완벽한 해답을 주는 것보다 오히려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단단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읽다보면, 나도 내일은 달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박진환 작가님에게 직접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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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십대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잔인한 살인사건!
📚인간 심리의 어두운 골목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스릴러!
📚마이클 로보텀 저자의 <미안하다고 말해>!

💭스릴러의 세계적 거장 ! 마이클 로보텀 저자의 <미안하다고 말해>는 심리 스릴러 소설로,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 8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라진 십대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잔인한 살인 사건, 그리고 발견된 시체,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사건들이 교묘하게 얽혀 있는 작품이다.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감과 함께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으로 몰입감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대단한 완벽한 심리 스릴러 소설이다.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미안하다고 말해>는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하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대단한 작품임은 틀림없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조합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은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파킨슨병으로 몸을 바르르 떠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최고의 파트너이자 천재적인 기억력을 소유한 전직 형사 빈센트 루이츠, 자신을 철저히 숨기고 태연한 얼굴로 악행을 저지르는 범인까지! 특유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약한 소녀들을 타깃으로 삼았던 현실의 추악한 범죄들! 소녀들을 유혹하고 길들이려는 어른들에 맞선 조 올로클린의 이야기를 담은 <미안하다고 말해>는 아내와 딸과 갈등을 겪는 조올로클린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또한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해가며 거리를 두려는 딸과 아직 딸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모습, 가족과 소소한 기쁨을 통해 스릴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따뜻함도 느낄 수 있다.

💭강렬한 심리 묘사와 반전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시선과 비밀이 얽히면서 긴장감을 주는 작품으로, 인간 심리의 어두운 단면과 사회적 무관심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실종된 소녀들이 겪는 감금과 학대, 그리고 그로 인해 심리적 후유증이 생긴다. 특히 이 작품의 중심적인 인물이 파이퍼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장면들은 생존자의 고통과 회복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조 올로클린은 인간 내면의 진실을 파헤치는 심리학자로서, 기억의 왜곡, 거짓말 등 진실이 무엇인지 심리학자의 역할을 잘 그려냈다. 실종 사건이 시간이 지나면서 언론과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려낸 <미안하다고 말해>는 피해자의 대한 억측과 비난, 그리고 피해자 가족의 고립감 등 현실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라 읽는내내 가장 아픈 장면이었다.

💭이 작품은 또 진정한 용서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미안하다고 말해>는 책임과 공감, 용기의 상징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누가 누구에게, 왜 사과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안하다고 말해>는 상처 입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마음 한 구석이 묵직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인간 심리의 어두운 단면과 사회적 무관심을 날카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심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다. 치밀한 구성과 강렬한 서스펜스!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인간 내면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었고, 실종, 감금, 트라우마 등 무거운 주제를 섬세하게 잘 그려낸 작품으로,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단순한 범죄 소설보다 인간 심리를 정교하게 파고드는 서사가 일품인 <미안하다고 말해>! 사회적 메시지와 감정적 울림이 강한 작품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니, 완성도 높고 몰입감 있는 스릴러 소설을 읽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정교하게 얽혀 있는 플롯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 것이다.(참고: 굳이 시리즈 차례로 읽을 필요 없고, <미안하다고 말해>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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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펠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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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컬트 마니아와 논리로 승부하는 모범생!
📚방과 후 괴담 탐험을 시작하다.
📚이마무라 마사히로 저자의 <디스펠>!

💭여름의 끝자락, 작은 마을에서 괴담 추적에 나선 초등학생들! <디스펠>은 괴이를 추적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로, 오컬트와 논리와 치열하게 맞붙고, 이해할 수 없다고 쉽게 믿어버리지 않으며, 무서워도 멈출 수 없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총 5개의 괴담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사촌 언니의 죽음을 밝힐 열쇠가 이들 괴담에 있다고 본 세 사람이 괴담 속 장소들을 직접 찾아 조사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유스케가 괴이의 집, 즉 오컬트적 가설을 세운다면, 이에 맞서 사쓰키가 현실적, 논리적 설명을 내놓는다. 그리고 미나가 두 논증의 허점을 지적하고 판정을 내리는데. 가설과 반례, 판정이 반복되며 믿음과 의심, 균형이 자리를 잡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아주 독특하다. 오컬트와 본격 추리가 절묘하게 엮인 작품이라 그렇다. 단순한 괴담 탐험 이야기가 아니라, 진지한 진실 추리극이다. 이 작품은 복선과 트릭을 치밀하게 그려냈고, 어린 화자들의 시선으로 그려내어 마을의 어두운 진실을 파헤친다는 독특한 구성의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다. 또한 마을 산업과 은폐된 조직, 재앙신 등 일본 특유의 B급 감성도 있다.

💭겉으로는 괴담을 쫓는 초등학생들의 여름 탐험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는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인간의 태도가 숨어 있다. 오컬트적 괴담과 논리적 추리가 동시에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초등학생들이 마을이 7대 불가사의를 조사하며, 어른들이 숨긴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는 순수한 시선이 오히려 더 깊은 진실을 꿰뚫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컬트와 논리, 두 갈래의 해석이 팽팽하게 맞서는 이 작품은 무엇이 진짜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한마디로 진실은 단일한 해석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과 맥락 속에서 드러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의 산업과 조직, 재앙신 등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려냈고, 집단이 기억을 어떻게 조작하거나 은폐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이 탐정단은 각자의 시선과 해석을 통해 공포와 진실, 믿음과 의심을 탐색한다. 특히 유스케의 감성, 사쓰키의 이성, 미나의 균형감각이 서로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데, 이는 이야기의 풍성함을 가져다준다. 진실을 향한 인간의 집요한 탐색과 믿음과 의심 사이의 긴장감! 과연 우리가 믿는 것들은 과연 진짜일까? 괴담이라는 감성적 해석과 추리라는 이성적 접근이 충돌하면서, 진실을 하나의 시선으로는 온전히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진실을 단일하지 않다. 또한 무서운 이야기를 단순히 소비하는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논리와 구조를 가진다. 인간은 공포를 느끼면서도, 그 공포의 근원을 알고 싶어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괴담 탐험을 그린 작품보다는, 은폐된 진실과 사회적 맥락을 파헤치는 본격 추리극으로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큰 매력은 공포와 이성의 공존으로 그려냈다는 것. 오컬트적 해석을 신봉하는 유스케, 논리적 분석을 중시하는 사쓰키, 그리고 중립적 시선을 유지하는 미나 . 이 세 인물들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게 되고, 어느 해석이 진실에 가까운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의 배경인 오카사토 정은 단순한 시골 마을이 아니다. 광산 산업, 종교 조직, 재앙신의 전설 등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어린 주인공들의 시선을 통해 어른들의 숨긴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1년 전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과 괴담 사이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과정은 공포와 추리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이 작품은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를 넘어, 진실을 향한 집요한 탐색, 믿음과 의심 사이의 균형, 그리고 기억과 은폐의 사회적 구조를 날카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미스터리를 넘어, 공포와 추리의 경계를 허물고, 진실을 향한 집요한 탐색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니,꼭 한번 읽어보길! 우리가 믿는 것들은 과연 진짜인지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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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고백
미키 아키코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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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심리적 반전과 법정 미스터리의 정수!
📚미키 아키코 저자의 <패자의 고백>!

충격의 대반전 미스터리! 변호사 무쓰기 레이 시리즈 <패자의 고백>은 별장 추락 사건이 발생 후, 관계자들의 고백 만으로 구성된 충격적인 대반전 미스터리로, 이메일, 진술서, 수기 등으로만 구성된 비대화형 서술의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건 발생 후, 관계자들의 고백만으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의 작품으로, 주고받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서간체 소설이 아니라, 수기와 진술서, 이메일 등만으로 진행된다는 면에서 흥미롭고 인상적인 작품이다.

별장 추락 사망 사건을 둘러싼 형사 재판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재판 장면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저자가 변호사 출신이라 그런지 저자의 내공이 잘 드러나는 법정 미스터리이자 와이더닛을 진득하게 그려낸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기도 하다. 독특한 구성, 법정 미스터리, 본격 미스터리! 이 세 가지만으로도 치밀하게 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낸 저자의 능력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대화문과 지문도 하나 없어도 충분히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고 ,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읽는이를 끌어들이는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작품 곳곳에 배치한 위화감도 단번에 깔끔히 회수하는 마무리까지! 너무나 완벽한 작품이다.

오직 고백과 진술만으로 사건을 재구성한 이 작품은 대화 없이도 충분히 몰입감 있는 전개로,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이 마지막에 깔끔하게 회수하는 것도 이 작품의 큰 매력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의 구조를 띤 이 작품은 진실을 찾아가는 지적 추리의 쾌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진실과 거짓의 경계, 그리고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세 명의 고백이 서로 충돌하면서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고, 진술의 신뢰성과 기억의 왜곡, 그리고 자기 방어적 거짓말이 얽히면서 진실의 상대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고백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자기 정당화나 타인을 조종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다. 이 작품이 그런 고백이 진실을 담보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패자' 는 단순히 법적 패배자가 아니라, 도덕적, 심리적 패배자, 혹은 진실을 감추고 살아가는 자는 지칭하는 다층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들! 모든 인간은 자기만의 진실을 말한다. 그리고 패배를 인정하는 순간, 진실이 보인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자기기만과 타인에 대한 오해가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동일한 사건을 두고 세 명의 인물이 서로 다른 고백을 남겨,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는 이 작품은 객관전 진실보다 주관적 진술의 힘을 강조하며, 우리가 얼마나 쉽게 타인의 말에 휘둘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고백을 믿을 수 없게 되고, 진실은 말의 내용보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작품의 패자는 단순히 재판에서 진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진실을 끝까지 마주하지 못한 사람, 혹은 타인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오해 속에 살아간 사람이다. 대화 없이 오직 진술과 기록만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진실을 향한 집착보다 진실을 대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치 탐정처럼, 언어의 뉘앙스와 위화감만으로 진실을 추리하게 되는 작품! 진실은 하나가 아니고, 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그리고 패자란 법적 패배자가 아니라, 진실을 마주하지 못한 자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추리하게 만드는 지적 미스터리! 대화 없이도 몰입감을 유지하는 서술, 심리적 반전과 위화감의 회수,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드러나는 진상까지!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다가온 작품으로, 단순한 미스터리의 이상으로, 자신만의 고백을 되돌아보게 한다. 심리적 반전과 완성도 높은 복선 회수! 초반에는 평온하게 시작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짜릿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이렇게 치말할 수 있을까? 하면서 감탄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블루홀6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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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김미경의 인생 수업 1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AWAKE)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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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185만 구독 유튜브 <김미경 TV> 인생 강의 결정판!
📚'김미경의 인생수업 '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나답게 살아가는 법, 김미경 저자에게 배우다.
📚김미경 저자의 <언제까지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국민 강사 김미경의 인생 강연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작품! <언제까지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는 2014년 9월에 출간된 저자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의 개정판으로, 강연 무대와 TV, 유튜브를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 열정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여성의 꿈과 성장을 복돋우는 여성 멘토 김미경 저자의 '김미경이 인생 수업'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자기발견과 성장을 이끌어온 김미경의 꿈과 성장 콘텐츠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50만 독자에게 사랑받아왔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와 <김미경의 드림온>의 최신 업그레이드 판본이다. 결혼 후 자신의 꿈을 성장시켜온 저자의 노하우와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과 조언을 모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7개의 파트로 구성이 된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일과 가정,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며 자신의 이름을 잃어가는 여성들의 현실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그럼에도 꿈을 좇는 삶은 어떻게 다른지를 자기 자신이 직접 일궈온 생생한 인생 스토리를, 두번째 파트에서는 아직 내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 하는 이들에게 꿈을 찾아가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일 그만두고 아이나 제대로 키우는게 낫지 않을가 하고 고민하는 워킹맘들에게 현실적인 처방을 제시하고, 네번째 파트에서는 생계 부양자의 실직, 가정의 재정 위기, 사춘기 아이의 방황, 엄마의 우울까지, 가정에 찾아온 위기를 이겨내는 법을 말해준다. 그리고 다섯번째 파트에서는 여자들이 가진 무기인 시간과 관계를 활용해 120세 시대, 제2의 커리어를 어떻게 준비해나갈지를 살펴보고, 여섯번째 파트에서는 실전부부 코칭을 다룬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엄마에게서 시작해 아이로 연결되는 꿈과 성장의 공식을 다룬다.

2024년 기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56%, 맞벌이 인구는 48%가 넘는다고 한다. 기혼 여성 둘 중 하나는 일을 하면서 아이를 어린이집과 학교에 맡기느라 매일같이 전쟁이라고... 남편들의 육아 및 가사 참여율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여전히 아내들의 가사노동 시간이 남편보다 3배 가까이 많아졌고, 아이들 중에도 엄마 껌딱지는 많아도 아빠 껌딱지는 드물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내들은 일과 가정, 그리고 자신과 아이 사이에서 숱한 고민에 놓이게 된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이다. 아내이자 엄마로 사느라 자신이 뒷전이 된 여자들에게 보내는 김미경 저자의 뜨거운 위로와 공감 그리고 통쾌한 조언과 처방 같은 작품이다. 저자는 올해 예순하나의 나이로 실질적인 육퇴를 실현했다. 그녀에게 평생 꿈꿔왔던 자유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이제 시간을 완벽히 스스로를 위해 계획할 수 있는 것. 하지만 그녀이 발목을 잡는 게 딱 하나가 있었다. 바로 나이였다. 무언가 시작하기에 늦어버린 예순하나.. 과연 그럴까? 지금 평균 수명 120세를 바라보고 있다. 평균 수명을 100세로만 봐도 60 이라는 나이는 밤 10시 아니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점심 먹고 하루 중 가장 왕성하게 뛸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로, 저자는 생애 나이에서 과감히 20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이 작품에서는 실제 삶에서 꿈을 찾아낸 여성들의 사례를 들려준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던 중 자신의 진짜 꿈과 마주하게 된 경험을 들려준다. 육아와 살림에 치여 꿈을 잊고 살던 여성들이, 김미경 저자의 강연이나 콘텐츠를 통해 자기 계발을 시작하게 되고 , 커리어를 재설계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40~50대에 접어든 여성들이 '이제는 늦었다' 라는 생각을 버리고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직업을 찾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사회적 시선과 자책감에 시달리던 워킹맘들이 꿈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한 사례들도 있다. 꿈을 꾸는 것이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여성의 삶과 꿈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응원을 담아낸 작품이다. 여성의 진짜 인생은 결혼 후에 시작된다는 말처럼, 결혼, 육아, 살림으로 인해 꿈을 미뤄둔 여성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삶을 주도할 용기와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꿈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언어라고 한다. 꿈을 통해 나다움을 찾고, 비교가 아닌 자기 발견을 통해 인생을 재설계해야 한다. 120세 시대를 준비하는 여성의 자기계발서! 이 작품은 저자가 30년간 강연과 콘텐츠를 통해 전해온 '꿈과 성장' 의 정수를 담은 그야말로 결정판이다. 저자의 특유한 명확하고 단단한 문체로, 강한 동기여부를 얻게 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위로를 전해주는게 아니라, 실행 가능한 변화의 설계도 같은 작품이다. 결혼과 육아로 인해 꿈을 미뤄둔 여성들에게 ,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전략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을 말해준다. 특히 이 작품은 30~50대 여성을 위한 실행 가능한 인생 전략서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으로, 장기적인 인생 설계를 위한 커리어 재설계, 그리고 경제적 자립, 불황 극복 전략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이 작품은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품으로, 꿈을 향한 실행력과 지속적인 자기 확신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한 위로나 공감을 주는게 아니라, 삶을 다시 재설계할 수 잇는 구체적인 방법과 철학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 후 자신을 보조자로만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진짜 인생이 그 이후에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여성의 인생은 결혼 후에도 계속된다는 것.

이 작품에서 비교보다 나다움을 살아야 한다고 한다. 타인과의 비교는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삶의 방향을 흐리게 만드는 일이니, '나다움' 을 기준으로 삶을 설계해야, 비로소 진짜 행복과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하낟. 이 작품은 여성들에게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전달한다. 위로와 공감, 실행 가능한 인생 전략까지! 한 마디로 이 작품은 꿈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고, 나다움을 회복하는 도구라고 말해주는 작품이다. 비교와 타인의 시선 속에서 흔들리는 삶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삶을 제안해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여성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용기와 철학을 담은 인생 수업서 같은 작품이다.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 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 읽는내내 마음이 뜨거워지고,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이미 나는 조금 더 나다운 사람이 되어 있게 해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꿈을 통해 나다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어웨이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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