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나
이종산 지음 / 래빗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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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삶을 고양이로 사시겠습니까?"
📚어느 날 나의 연인이, 친구가, 가족이 고양이가 되었다.
📚하룻밤 사이 고양이가 된 사람들 농담 같은 세상 속 가장 솔직한 사랑 이야기!
📚이종산 저자의 <고양이와 나>!

🐱이 작품은 6편의 연작소설로, 전 세계 인구의 5%가 고양이로 변한 세상을 배경으로 하여, 사랑하는 친구와 연인, 가족이 고양이가 된 사람들의 사려 깊은 이해와 존중, 느슨한 연결을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을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몰입감뿐만 아니라, 한편 한편이 더욱 생동감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세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한다. 새해 정각, 거대 고양이가 내민 종이를 건네받고 "앞으로 남은 삶을 고양이로 사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를 선택해 고양이로 변한 사람들 말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거대한 고양이가 나타나 "앞으로 남은 삶을 고양이로 살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들은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고양이로 변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 관계, 그리고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힐링과 더불어 감동까지 주는 이 작품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흥미로운 설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삶과 존재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들이 "남은 삶을 고양이로 살겠는가?" 라는 선택에 놓이면서, 정체성과 삶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는 각자가 스스로 원하는 삶을 선택하는 자유와 그의 따른 책임인 것이다. 인간과 고양이,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와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고, 단순한 일상의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찾음으로써, 삶의 소중함과 작은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다.

🐱고양이로 변한 이웃들과의 소통, 관계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서 주인공들은 많은 것을 깨닫게 되고, 삶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따뜻한 이야기로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고양이가 되어본다는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삶의 본질적이고 소중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고양이와 나>는 인간과 고양이의 시선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관계와 삶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작품은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고양이가 되었을때의 정체성을 비교하면서, 진정한 자기 자신이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깊은 여운과 일상의 소중함과 관계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은 거대한 고양이가 등장해 삶의 선택을 질문하는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작품으로,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문체가 읽는 재미를 준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혹은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공감과 연대성을 알게 해주는 이 작품은 단순히 재미를 뛰어넘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게 된다.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소설을 원한다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이종산 저자의 <고양이와 나>를 적극 추천한다. 고양이라는 존재를 통해 삶의 본질, 관계의 중요성, 그리고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그린 이 작품! 읽는이의 마음을 깊은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본 도서는 래빗홀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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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모래 지음 / 고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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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길 저자의 추천!
📚불교와 힌두 사상의 신비주의로 가득한 오컬트 소설!
📚탄탄한 등장인믈의 내러티브 완성도!
📚모래 저자의 <드리머>!

📌이 작품은 불교와 힌두 사상의 신비주의로 가득한 오컬트 요소의 스릴러소설로, 한 사이비 종교 세력이 남긴, 가공할 힘을 가진 수첩을 우연히 얻게 된 네 사람의 치열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은 기이한 힘을 가진 수첩을 중심으로 벌어진 각종 욕망의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차고 넘치는 욕망이 과연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인 기철, 명우, 여정, 필립 이 인물들이 안고 있는 결핍과 그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사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잘 그려내어 결핍된 욕망이 어떤 폭력을 유도하는지와 어떤 부작용을 불러오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욕망의 투쟁이 어떻게 비인륜적인 현장을 만들어내는지를 잘 그려냈다. 특히 전반부에서는 수첩을 두고 벌어지는 욕망의 쟁탈전이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하여 생생하다.

📌이 작품은 불교와 힌두 사상의 신비주의를 바탕으로 한 오컬트 스릴러 소설로, 네 명의 주인공이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수첩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이 넘치는 작품이다. 저자의 탄탄한 내러티브 완성도와 독특한 설정으로 읽는내내 신비롭고도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한 번 손에 놓칠 수 없을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네 명의 주인공은 각기 다른 상처와 고민을 안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발견한 수첩을 통해 서로 연결이 되고, 각자의 삶에 대해 변화를 맞게 된다. 사이비 종교와 초자연적인 요소들이 진실과 거짓, 믿음의 힘, 그리고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은 단순히 오컬트 스릴러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목적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철학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주제는 한마디로 삶의 의미, 개인의 고통과 치유, 그리고 인간 내면의 어둠과 빛이다.

📌주인공들은 저마다 상처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삶의 목적이 어떻게 정의가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등장인물들의 상처와 그들이 겪는 고난은 인간의 성장과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사이비 종교와 수첩의 기이한 힘은 믿음이 때로는 진실을 왜곡하거나, 반대로 진실을 발견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수첩이 가져온 힘과 상황 속에서 자신의 선택이 자유의지에서 선택이 된 것인지, 아니면 외부 요인에 의해 선택이 된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히 재미를 뛰어넘어, 철학적 깊이를가진 작품으로, 이 작품은 꼭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등장인물의 심리적 묘사가 뛰어난 이 작품은 사이비 종교와 초자연적인 요소룰 잘 활용하여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철학적 메시지와 서사적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이다.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세밀한 캐릭터 묘사가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초자연적 수첩과 사이비 종교라는 독특한 소재가 스토리에 읽는 재미를 더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뛰어넘어 철학적인 요소와 감정적 여운을 남기는 이 작품은 초자연적 수첩과 사이비 종교는 믿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다.

📌 초자연적 설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작품은 전혀 복잡하다는 것을 못 느낄 정도로 개인과 사회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힘을 가진 작품이다. 단순히 서사적 재미를 뛰어넘어, 철학적 깊이를 가진 오컬트 소설을 원하다면, 단순히 오컬트 스릴러 소설이 아닌,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목적의 의미를 가진 소설을 원하다면, 모래 저자의 <드리머>를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현대의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영감을 줄 수도 있는 작품 <드리머>! 깊이 있는 이야기와 새로운 통찰을 원하다면, 이 작품 한번 추천해보고 싶다.



👉본 도서는 고블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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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걷는 여자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6
메리 피트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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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세월 무덤 속에 잠들어 있던 살인!
📚꿈틀대던 사랑과 욕망, 증오의 흔적!
📚쓸쓸한 러브스토리와 섬뜩한 스릴러!
📚메리 피트 저자의 <죽음을 걷는 여자>!

🌸이 작품은 1941년 저자의 10번째 추리소설로, 스릴러 소설 같기도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추리를 하는 형사나 탐정은 등장하지 않지만, 추리가 이루어지는 독창적인 추리소설로, <제인에어>나 <폭풍의 언덕> 처럼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이다.

🌸액자 소설 형식의 이중 서사 구조인 이 작품은 시골 마을 목사관의 담배 연기 자욱한 응접실에서 4명의 남자가 목사 부인으로부터 50년 전의 사건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현재의 그들이 그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마지막 목격자가 되는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수수께끼같이 비현실적인 여자, 흥미진진한 인간관계, 모든 것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읽는내내 몰입할 정도로 하루만에 다 읽게 된 이 작품은 추리소설에 흔히 쓰이는 불가능한 밀실살인, 집사가 있는 시골집의 미스터리 등 그런 틀을 깨고, 개인들 사이의 은밀한 감정과 심리를 독특하고 낯선 분위기로 차분하게 전개가 되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와 스릴러, 그리고 씁쓸한 러브스토리를 뛰어넘는 이 작품은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적인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는 작품이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대저택에서 수수께끼 같은 아름다운 여인이 등장하면서 두 자매와 그들의 아버지, 오빠를 둘러싼 비극적인 사건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오래된 묘지에서 발견된 두 개의 대조적인 무덤을 중심으로 과거의 미스터리가 다시 떠오르면서, 사랑, 증오, 그리고 과거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가 밝혀지게 된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탄탄한 이야기로 읽는내내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되는 이 작품은 고전 추리 소설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 이 작품은 클래식한 추리 소설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고, 액자식 구성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사건의 전개가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사건의 진실이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밝혀질때 강렬한 여운을 남길 정도로 깊은 몰입감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그로 인해 생기는 집착, 그리고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잘 나타낸다. 등장인물들이 저지른 잘못과 그로 인해 생긴 죄책감,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용서받고자 하는 인간적인 갈등을 잘 그려낸 이 작품에서는 과거의 비밀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로 인해 과거를 극복하는 과정이 이 작품의 중요한 이야기이다. <죽음을 걷는 여자>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죽음은 이야기 전반에 걸쳐 중요한 모티프이다.

🌸심리적 긴장감과 촘촘한 서사가 돋보였던 이 작품은 저자의 섬세한 필체와 더불어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아주 꼼꼼하게 그려내어,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몰입감과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서사의 끝에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결말이 있다.

🌸 이 작품은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문학적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전통적인 황금기 추리소설들과는 결이 다른 작품이 아닐까 싶다. 단순한 추리소설보다, 인간 심리를 잘 그려낸 추리소설을 원하는 분이라면, <죽음을 걷는 여자>를 읽어보는게 어떨까! 강렬한 여운을 주는 추리소설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 적극 추천한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키멜리움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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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엄마들
조지은 지음 / 달고나(DALGONA)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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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성지!
📚금묘의 신묘한 기운이 감도는 강남 8학군
📚아파트에서 명문대 합격을 위한 엄마들의 분투기!
📚조지은 저자의 <서울 엄마들>!

📖이 작품은 마치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 다큐멘터리처럼 사회성 짙은 소설로, 강남 8학군 아파트에서 명문대 합격을 위한 엄마들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교육의 과도한 교육열과 맹목성을 아주 날카롭게 그린 이 작품은 저자의 첫 소설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아주 날카로운 풍자와 블랙유머로 풀어낸 이 작품의 배경은 강남 8학군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엘리트 교육을 추구하는 금묘아파트이다.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성지 ! 강남 8학군의 중심에 금묘아파트가 있다. 그곳에서 왜곡된 교육관으로 인해 무너져 버린 가정의 모습을 아주 날카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각기 출신도 다르고, 경제 사정도 다르지만 교육열 하나만큼 뜨거운 세 엄마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울대 출신의 경단녀 선아, 변호사 울트라 슈퍼맘 진아, 학벌세탁 돼지맘 미아! 자녀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세 엄마의 교육 분투기를 그린 이 작품은 위 아래로 나란히 사는 105동 세 엄마의 가정을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마치 한편의 드라마 보는 것처럼 아주 재미있고,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사회성이 짙은 이 작품은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는 듯하다.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아주 날카롭게 그려내어, 블랙유머로 승화시킨 이 작품은 경쟁을 유도하고 심지어 강요하는 사회에 절대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금묘아파트 주민들이 자녀의 성공을 위해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역할과 성공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영국식 블랙유머와 한국식 풍자를 잘 결합한 작품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될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다.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은 대한민국의 교육열과 사회적 성공에 대한 집착이다. 자녀 교육을 둘러싼 부모들의 과도한 경쟁이 개인과 공동체에 어떻게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과연 높은 성적과 명문대 진학이 과연 우리 사회에서는 행복의 기준일까? 부모의 과도한 기대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교육 문제로 인해 만들어지는 갈등과 집단 행동이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열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성공과 행복이 동일시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을 잘 표현한 이 작품은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줌으로써, 부모의 과도한 기대는 결국 자녀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자녀들이 부모의 압박 속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으려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갈등과 화해하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

📖블랙유머와 풍자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위선을 잘 그려낸 <서울엄마들>은 섬세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잘 그려내어, 현대 사회의 모순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대한민국의 과도한 교육열과 사회적 성공에 대해 날카롭게 풍자한 이 작품은 읽는내내 웃음뿐만 아니라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진정한 가족의 역할과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한국에서는 학벌, 직업, 경제적 안정이 성공이라고 한다. 그러한 성공이 과연 행복으로 직결이 될까? 사회적 성공보다는 개인의 내적 성장과 행복이 더 중요한 가치를 보여주는게 바로 조지은 저자의 <서울 엄마들>이다. 현재 한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통찰력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히 교육열을 풍자한게 아니라, 사회적 성공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개인과 공종체의 갈등을 서로 경쟁하기보다 협력하고 공존해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단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 이 작품은 부모 세대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을 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 묵직한 이야기와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한국 사회의 민감한 이슈를 유머와 감동을 풀어낸 <서울 엄마들>! 부모 세대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단지 흥미로운 소설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에 깊은 질문을 던지는 소설을 읽고 싶다면, 조지은 저자의 <서울 엄마들> 이 소설 적극 추천한다.



👉본 도서는 hyejin_bookangel(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님을 통해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달고나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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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와 혁명 -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예소연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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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 한 해 최고의 단편소설을 만나다.
📚“혁명적 포용”을 그린 세대 간 연대 서사
📚“이데올로기를 압도하는 혁명적 사랑”
📚1980년대 학생운동 세대와 2020년대 페미니스트 청년 세대가 함께 ‘개판’을 도모하는 이야기.
📚아버지 세대가 꿈꿨던 혁명은 어떤 모습으로 남았을까?
📚장례식장에서 펼쳐지는 세대 간 연대와 혁명의 의미를 다시 묻는 작품.

🌸이 작품은 제 48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예소연 저자의 <그 개와 혁명>을 비롯하여, 총 6명의 수상자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상 수상작인 예소연 저자의 <그 개와 혁명>은 1980년대 학생 운동 세대와 2020년대 페미니스트 청년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데올로기를 압도하는 혁명적인 사랑이자 혁명적인 포용의 서사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 두 세대가 함게 도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 개와 혁명>은 딱딱한 제도의 공간이었던 장례식장을 부녀의 합심으로 강아지가 마구 뛰어댕기는 활력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 개와 혁명>의 주인공인 태수는 노동문제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지만, 정작 자신의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사노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 또한 그의 딸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만은 미적지근할지언정 분명히 지닌, 환경운동이니 페미운동이니 그런 배지들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요즘 여자들이다.

🌸사뭇 다른 혁명을 꿈꾸는 두 사람이지만,함께 일을 도모할 동지이기에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과 모든 일에 훼방을 놓고야 하는 마음이라는 공통점으로 존재한다. 기존의 엄숙한 장례식의 틀을 깨고, 강아지가 뛰어다니는 활기찬 공간으로 꾸미는 과정을 보면서 사랑과 포용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세대 간이 갈등과 연대를 유쾌하게 그려내어, 아버지 세대의 혁명적 가치와 딸 세대의 새로운 변화를 잘 조화롭게 그려냈다. 예소연 저자의 <그 개와 혁명>은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이지만, 위트와 풍자도 담고 있어서 왜 이 작품이 대상 수상작인지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 <그 개와 혁명>의 주제는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합, 그리고 변화에 대한 수용이다. 1980년대 혁명적 가치를 추구했던 학생운동 세대와 2020년대 새로운 사회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 간의 차이를 그려냄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 세대의 투쟁과 희생, 그리고 딸 세대의 페미니즘과 다양성이 사랑과 가족의 가치를 통해 극복해가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 장례식이라는 전통석 의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무겁고 깊이 있는 주제이지만, 유머와 따뜻함도 담고 있어서 읽는이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다루고 있는 예소연 저자의 <그 개와 혁명>은 화합과 상호 이해를 지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아버지와 딸이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각 세대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신념,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에서 비롯된 갈등을 통해 사랑과 포용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전통적이고 엄숙하게 여겨지는 장례식을 새로운 형태로 그려냄으로써,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지내는 방법을 그려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변화에 대해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이 작품은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유머와 따뜻함으로 풀어낸 저자의 필력에 감탄하게 된다.

🌸세대 간의 갈등을 단순히 비판하는 게 아니라, 이를 극복하고 함께 나아가는 가능성을 그려낸 이 작품을 읽는내내 큰 공감을 하게 된다. 아버지와 딸의 캐릭터가 매우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갈등만 부각하는 게 아니라 사랑과 연대를 그려내어, 두 세대가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제 4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예소연 저자의 <그 개와 혁명>을 비롯하여 김기태, 문지혁, 서장원, 정기현 등 뛰어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각 작품 뒤에 작가와 심사위원 간의 심층 대담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작품이다. 그리고 심사방식과 구성에 새로움을 더하여 모든 중단편소설을 대등하게 심사 대상으로 삼고, 작품성만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는 점이 이 작품집의 큰 특징이다. 각 작품이 세대 간의 갈등, 사회적 변화, 개인의 내면 탐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며, 다양한 시각과 문체로 모든 작품들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본 도서는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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