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미쓰다 신조가 선사하는 최강의 공포!
📚‘집 시리즈‘ 결정판!
📚그림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것을 보고 있다.!
📚미쓰다 신조 저자 <화가>!

일본 호러 미스터리 거장이자 대체 불가한 유일의 장르! <화가>는 새로운 에디션으로 9년만에 선보이는 ‘집 시리즈‘ 중 결정판으로, 일상 속 공간인 ‘집‘ 을 배경으로 극한의 공포를 그려낸 호러소설이다. 이 작품은 기시감과 살인 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으로, 전작이었던 <흉가>보다 더 현실감 있는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집 시리즈 3부작은 나이 어린 주인공이 낯선 곳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을 소재로 삼는다는 점에서 가장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할 집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가 된다는 점, 그리고 어린 주인공이 마음대로 집을 떠나거나 도망칠 수 없다는 점에서 다른 공포소설보다 더 공포 요소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한 편의 호러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가에 빠질 정도로 쉴 새 없이 뛰는 심장, 다채로운 의성어와 장면 묘사까지! 2층 주택이 주는 공포감을 극대화시키고,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과 도저히 짐작할 수 없는 반전까지! 역시 호러소설의 대왕답게 필력 하나는 끝내주는 저자의 실력에 감탄하게 되는 이 작품은 불길한 재앙의 집에서 느껴지는 그 기시감과 끊임없이 출몰하는 괴이한 현상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술과 살인, 기억가 기시감이 교묘하게 얽힌 작품으로, 한 화가의 작품과 그를 둘러싼 기묘한 사건들이 이 작품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림은 단순한 오브제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과거의 단서이면서도 동시에 현재를 위협하는 역할도 한다. 주인공은 코타로는 그림 속에 숨겨진 진실을 하나하나씩 파헤쳐 가면서 예술이 때로는 가장 잔혹한 고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게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이 작품은 ‘기시감‘ 이라는 심리적 장치를 통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주인공이 느끼고 있는 낯선 집에서의 익숙함, 그리고 반복되는 꿈,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과거의 살인사건까지! 마치 한 편의 데자뷔를 꾸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단순한 추리 이상의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피와 괴물 대신, 조용한 집과 그림, 그리고 침묵 속의 진실이 공포를 만들어내는 작품으로, 서서히 압박하는 문체와 마지막 장에서 턱 하고 숨을 멈추게 한다. 미스터리와 심리 스릴러, 괴담적 요소까지! 예술이라는 테마를 통해 인간의 기억과 죄의식을 그린 이 작품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공포의 무대로 변하는 순간, 집이라는 공간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어린 주인공이 집에서 도망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괴이한 현상과 마주하는 구조는 공간의 불안정성을 강조하고,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살인사건의 흔적은 심리적 고통으로 다가오고, 예술이 때로는 가장 잔혹한 고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코타로는 괴이한 현상을 겪는다. 하지만 이를 주변에 말을 못하고 혼자 감당하는데, 이는 고립된 개인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공포를 증폭시키고, 인간의 고립과 침묵이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호러와 미스터리, 사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엮어 극단의 공포를 선사하는 이 작품은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비현실적인 공포를 경험함으로써, 경계가 모호해지는 감각을 느끼게 한다. 그림이라는 예술적 매개체를 잘 그려낸 이 작품은 살인사건과 인간 심리를 풀어가는 방식이 독특하고 아주 신선하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질 정도로 치밀한 복선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반전, 그리고 공간을 잘 활용하여 불안과 긴장감을 잘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요새 묻지마 강력범죄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 이웃끼리 주고받는 따뜻한 정과 온기도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이다. 집과 이웃이 가장 다정하고 따뜻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이제는 과거와 달리 내 집에서도 안심할 수가 없다. 또한 이웃조차도 조심해야 하는게 오늘날 우리 현실의 모습을 충실히 잘 반영한 작품이 바로 <화가>이다.

특유의 환상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 감각적이면서도 오싹한 공포감을 전하는 표지부터 불길한 재앙이 깃든 집, 그리고 그 안에 어른거리는 괴이한 형상까지! 유독 코타로에게만 느껴지는 오싹함의 정체! 식을 줄 모르는 늦여름에 딱 알맞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단순한 호러소설이 아니라, 인간 존재와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미스터리와 호러를 좋아하면 충분히 좋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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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미래 - 편혜영 짧은소설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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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한순간의 막힘 없이 쫀쫀하게 이어지는 일상 서스펜스!
📚서늘한 시선으로 본 한국 사회의 단면!
📚편혜영 저자 <어른의 미래>!

💭편혜영 저자의 소설 세계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작품! <어른의 미래>는 한 순간의 막힘 없이 쫀쫀하게 이어지는 일상 서스펜스로, 총 11편의 짧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잠깐의 농담과 웃음, 그후 오래 지속되는 비밀과 슬픔, 그리고 신비롭고 불가해한 삶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저자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짧은 소설집! 이 작품은 일상 서스펜스라는 장르의 형식을 띤 작품으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서스펜스라는 장치가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회사를 찾아오는 낯선 방문자, 정적을 깨는 한밤의 전화 , 연인의 침묵 등 어린 시절 한 번도 꿈꾼 적 없던 우리의 붉은 빛 미래의 이야기를 하는 이 작품에는 끈적끈적한 피 한방울도 등장하지 않고, 그 흔한 비명소리도, 비극도 없다. 한미디로 일상 속 불안을 극대화시킨다.

💭 평범한 일상을 위협으로 바꾸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비명 없는 공포, 즉 침묵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오히려 그 침묵이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에는 공포만 있는게 아니다. 삶의 군열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삶의 복잡성도 보여준다. 우리가 믿고 있던 일상의 안정감을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피 한 방울 없어도 얼마나 긴장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11편의 이야기가 짧지만, 그 서사만큼은 강렬하다. 그리고 침묵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이 작품은 편혜영 작가님 작품 중 <홀>과 연결되는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우리에게 겉보기엔 평온한 일상의 삶. 하지만 아주 작은 사건 하나로 삶의 기반이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반복되는 이사, 낯선 만남, 우연한 사건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되거나, 과거의 실수와 마주하게 됨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삶을 보여준다.

💭단순한 서스펜스가 아니다. 불안과 고요함이 공존하는 삶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11편의 이야기가 우리가 익숙하다고 믿고 있는 공간과 관계, 감정의 틈을 조용히 벌려 놓았다. 그리고 그 틈 사이로 스며드는 불안이 때로는 냉장고의 소음일 수도 있고, 때로는 낯선 전화 한 통일 수도 있고, 혹은 오래된 금니 하나로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의 큰 중요한게 있다. 바로 침묵이다. 11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의 극적인 반응이 없고, 무표정하게 사건을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그 무표정은 가장 강력한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인물들의 침묵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상상하게 되고, 그 상상은 불안을 증폭시키게 된다. 불운한 일상과 죄책감의 서사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작품! "삶이란 결국 거의 모르는 사람과 어울리는 시기가 있는 법이었다."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문장이 이 작품 전체를 잘 관통하는 문장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낯선 감정의 정체인 것이다.

💭단순한 서스펜스를 넘어, 일상 속 불안과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 일상 속 서스펜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준다. 상력을 자극하고 긴장을 증폭시키는 작품!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우리가 놓치고 감정의 결을 되짚어보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조용하지만 강력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문학동네 마케팅팀(mile_buu)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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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당은 없다 - 기후와 인간이 지워낸 푸른 시간
송일만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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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기후와 인간이 지워낸 푸른 시간!
📚바다가 사라진 자리에서, 바당의 숨결을 기억하며!
📚송일만 저자의 <바당은 없다>!

🌊바다가 사라진 자리에서, 지워진 풍경, 그리고 남겨진 마음을 그린 에세이! <바당은 없다>는 기후 변화와 인간의 흔적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제주 바다의 기억과 저자의 애틋함을 담은 에세이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어린시절부터 마음속에 오랫동안 살아 숨 쉬는 제주도의 파란 바당을 펼쳐 보이면서 인간과 자연, 바당과의 섬세한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생태적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죽아가면서 바당 그 속에 녹아 있었던 저자의 삶의 그리움뿐만 아니라, 아프지 않고 여전히 다음 세대로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노력과 생활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남방큰돌고래가 고향마을 개마띠(포구) 앞까지 찾아와서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자신과 놀았듯이 저자의 다음 세대인 아들, 딸, 손자까지 히죽히죽 웃는 모습으로 돌아와 교감하고 보듬고 안아 다 같이 함께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마음을 담은 이 작품은 바당에서 태어나 바당과 함께 자란 저자가 쓴 목격록이기도 하다. (*바당: 바다의 제주어) 어린 시절의 풍요로웠던 바당 풍경에서 시작해 점점 숨이 가빠지고 생명 다양성을 잃어가는 오늘의 현실까지, 변화의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한 이 작품은 낯설지만 서정적인 제주어 지명도 담아내어, 그 속에 담긴 생활사와 생태계가 눈 앞에 고스란히 펼쳐지는 기분이 드는 작품이다. "제주의 바다(바당)와 인간의 관계를 되짚으면서 기후 변화와 인간의 개발이 지우낸 푸른 시간을 기록한 생태적 목격록인 이 작품은 제주의 바다 생태계가 어떻게 파괴되어 왔는지부터 그 속에 담긴 삶의 기억과 문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자본과 행정의 무관심, 그리고 우리의 외면이 어떻게 바다를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경고하듯이 바당의 이야기를 전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에게 바당은 집이었고, 놀이터였다. 그리고 세상 밖의 세상이었다. 하지만 그런 바당는 인간에게 외면받고 있다. 이 작품의 제목인 '바당은 없다' 는 단지 상실의 한탄보다, 지금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경고이자 동시에 저자의 요청이다. 바다를 그리워하는 저자의 회고록! 기후 위기와 인간의 개발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자연과 기억을 되짚게 되는 이 작품은 기후 변화와 인간의 개발로 인해 바다는 예전의 바다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제주바다는 더 이상 예전의 푸르고 풍요로운 모습이 아니라, 해초와 물고기, 맑은 물빛이 점점 사라져가는 바다의 모습이다.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기후 위기인 것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바당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사라진 풍경을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를 이 작품에 담아냈다. 바당은 우리에게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함께 숨 쉬는 생명체이다. 한마디로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공존의 대상이라는 것.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재정의 하고 있는 이 작품에서는 바다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바다 환경 지킴이로써, 연대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작품은 모든 이에게 자연과 기억, 삶의 태도에 대해 묻는 작품이다. 어린시절의 풍요로웠던 바당 풍경에서 시작하여, 점점 숨이 가빠지고 생명 다양성을 잃어가는 오늘까지, 변화의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한 이 작품은 바당가 단순한 바다가 아니라 마을을 살리고 문화를 키운 터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관광 엽서 속 에메랄드빛 오션뷰만 남아 있는.... 저자는 그 뒤에 감춰진 상처와 진실을 꺼내어 보여주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한 연대와 실천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바당의 회상록이자, 생태보고서로, 무엇보다 다음 세대에게 건네는 경고의 편지이다. 파도가 그치는 날이 없듯, 우리의 관심과 행동이 이어질 때 바당의 숨결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제주 바다의 기억과 생태적 변화,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층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각 장마다 고유한 주제와 감정이 결이 잘 담겨 있는 작품이다. 어린 시절의 바당 풍경을 회고하면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무분별한 개발과 행정의 무관심, 그리고 관광 중심의 개발이 지역 생태와 문화에 미친 영향까지! 바당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인문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의 경험과 감정, 그리고 생태적 통찰이 어우려진 이 작품은 단순한 생태 에세이가 아니라, 기억과 실천의 서사이다. 제목부터 강렬한 작품! 단순한 상실의 표현보다 우리가 외면해온 현실에 대한 경고이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묻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할 정도로 , 사라진 바다를 기억하는 법, 그리고 다시 살아나게 하는 법을 함께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기후 위기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지금 우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현실과 질문을 담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 작품 꼭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좋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사라져가는 자연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송일만 작가님에게 직접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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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알파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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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죽음을 앞둔 자, 살해당할 이유는 있는가?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을 굳이 죽일 필요가 있을까?
📚고사카 마구로 저자 <어차피 곧 죽을텐데>!

🩺초고령사회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 <어차피 곧 죽을텐데>는 숲속 별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을 파헤치는 본격 미스터리 작품으로, 저자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전 미스터리의 플롯과 규칙을 충실히 따르는 작품이지만, 다양한 트릭과 여러 겹 배치하는 반전으로 신선한 놀라움을 주는 작품이다. 초고령사회라는 최근 상황과 밀접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노인들의 건강과 돌봄 문제를 과감히 소재로 삼아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에 도전하는 저자의 야심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이 저자의 데뷔작이라고 하니, 많이 놀랍다. 숲 속 별장에 모인 다양한 사연을 품은 사람들 사이에서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고,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의 진상을 독특한 개성을 지닌 나나쿠마 명탐정의 논리적인 추리를 통해 명쾌하게 밝혀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미스터리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작품이다. 신선한 재미를 주는 이 작품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들을 용의자로 등장시키는 독특한 설정과 반전이 밝혀지는 순간의 놀라움으로 저자의 과감한 시도가 낯선 놀라움으로 전해오는 작품이다. 본격 미스터리의 틀을 지키면서도 독창적인 설정과 반전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외딴 숲속 별장에서 열린 '하루살이회' 라는 시한부 환자들의 모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클래식 미스터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저자의 의료 지식이 사건의 현실성과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의학적 디테일이 대단하다. 미스터리 요소뿐만 아니라 철학적 요소와 사회적 질문까지!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을 왜 굳이 죽였을까?" 라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을 살해하는 행위는 생명과 윤리의 경계를 묻고, 시한부 환자들이 모인 '하루살이회' 는 현대 사회의 고령화와 의료 현실을 잘 반영하였다. 또한 노인의 건강, 돌봄, 사회적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를 미스터리 요소에 잘 녹여낸 작품으로,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기도 하다. 외딴 별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은 고전 미스터리의 '클로즈드 서클' 의 구조로 보인다. 탐정과 조수가 등장하여 트릭을 설명하는 등, 클로즈스 서클과 본격 미스터리의 규칙을 잘 따른 작품이다. 또 마지막 페이지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은 강한 인상을 남길 정도로 미스터리 장르의 묘미를 극대화시킨다. 어정쩡한 클로즈드 서클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전반부에서는 희생자의 사인을 의학적 견지에서 검증하거나 용의자 한 명 한명을 정직하게 탐문하는 대목이라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지만, 종반부에서는 갑자기 시점이 바뀌어 정신없이 질주하여 앞에서 놓친 것이 없는지 다시 꼼꼼하게 읽게 한다. 진상이 드러나는 마지막순간까지 의외의 반전으로 마무리가 되어, 곳곳에 함정을 숨겨져 있는데, 다 읽고 나서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저자가 파놓은 미스터리의 늪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를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죽음을 앞둔 인간의 심리와 윤리적 딜레마를 잘 다루는 작품이다. 또한 저자가 순환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이기에, 노인의 건강과 돌봄 문제를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여 사회적 메시지를 잘 담고 있다.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실제 현직 의사로 일하는 저자답게 각 인물의 병에 따른 증상과 사인을 하나하나 추리하며 검증하는 과정들이 전문적인 시각에서 묘사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노년기 환자의 일상을 묘사한 부분은 노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가 죽음을 앞둔 이들을 연민의 눈길로 보거나 우울한 모습으로만 그린 것은 아니다. 나름의 고통이 있다. 하지만 생명이 머무는 동안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냈다. 초고령사회의 곧 닥쳐올 노년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환기시키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자연사로 보이는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 작품은 예상치 못한 반전과 놀라운 트릭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고전적 재미와 함께 더불어 윤리적 사유까지 던져주는 작품이다. 의료 치넨 마키토 다음으로 의료 미스터리의 계보를 잇는 작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학적 묘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몰입감을 높일 정도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유머러스한 장면과 미스터리적 긴장감을 적절히 잘 조합하여, 이 작품이 저자의 첫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평면도와 등장인물 소개도 함께 들어있어서, 사건을 추리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을 잘 따르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반전과 몰입감 있는 전개가 있는 작품이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인간의 이기심과 두려움, 죄의식에 대한 성찰이다.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선택하는지, 미스터리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진실을 향한 이야기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잘 드러낸다. 시한부 환자들이 모인 별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이라는 설정은 읽는순간부터 마음을 조이게 한다. 단순한 추리 이상의 불안감을 자아내는 이 작품은 후반부에 드러나는 반전은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마지막에는 인간의 본성과 윤리적 판단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혼란과 충격을 준다. 죽음을 앞둔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냈고,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에 공감하면서도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서 지적 자극과 감정적 울림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신선한 설정과 철학적인 요소로 단순한 추리 이상의 윤리적 고민을 하게 한다. 시신의 상태나 사망 추정 시각 등 디테일이 매우 사실적이고, 초고령 사회의 의료 현실과 인간의 죽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깊이 있게 다가온 작품이다. 미스터리 초보자도 충분히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알파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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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 -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행을 만드는 무의식 사용법
코트니 트레이시 지음, 문희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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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불가능한 목표에 도달하는 자기조절의 기술!
📚200만 MZ들의 인생을 바꾼 무의식 사용법!
📚생각은 많은데 왜 행동은 없을까?
📚코트니 트레이시 저자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행을 만드는 무의식 사용법!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 일까>는 자기 인식과 행동 변화에 대한 통찰을 담은 작품으로, 자기 파괴적인 습관과 반복되는 실패의 원인을 무의식에서 찾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심리 자기계발서이다. 이 작품은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통제할 수 있도록 의식의 12단계를 고안한다. 진정으로 자기 파괴적인 습관을 통제하고 싶은 사람, 왜 나도 모르게 의지와는 반대로 행동하고 판단하는지 그 해답과 해결책 모두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 사고, 행동의 95% 이상은 무의식이 조종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단순한 의지력만으로는 변화가 어렵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충동, 회피, 반복되는 실수는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무의식의 작동 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약물과 알코올 중독을 겪은 후 심리학을 공부하고 치료사된 자신의 경험을 얘기한다. 그래서인지 깊은 공감과 실질적인 조언에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이 작품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틀 바꿔놓으려 한다. 구체적인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인간이 생각보다 휠씬 통제 불능 상태라는 사실을 드러 낼 것이다. 2부에서 '의식의 12단계'를 통해 우리 자신과 우리의 선택을 더 효과적으로 통제할 방법을 소개한다. 1부가 치료사인 친구가 쉽게 쓴 심리학 교과서로 읽힌다면, 2부는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서가 되어준다. 우리의 나쁜 습관과 무의식적 행동 양상을 알아채고, 변화를 위한 계획을 통해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의식이 인간 행동을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밝히고, 이를 인식하고 조율함으로써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 작품은 우리가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이유가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무의식의 자동 반응 때문이라고 한다. 중독, 회피, 실패 등 개인의 결함보다 인간 본성의 일부이고, 무의식이 생존을 위해 작동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심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의식의 12단계를 실천적 도구를 제안하는데, 이는 무의식을 인식하고 통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실행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해준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운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실행해도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변화는 생각이 아니라 무의식의 재구성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 이 작품은 자기계발서로 분류 되지만, 심리학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자기 이해와 행동 변화의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안내서로, ' 왜 나는 늘 제자리인지" 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는 항상 ' 나는 왜 늘 제자리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계획은 늘 세우지만, 세우기만 하고 실행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리고 변화는 늘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그대로이다. 바로 그런 질문에 대한 심리학적 해답을 제시하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이 작품의 핵심은 바로 무의식이다. 저자는 인간의 감정과 행동 대부분이 무의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충동, 회피, 반복되는 실수는 의지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무의식의 자동 반응이라는 점은 놀랍고도 위로가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나의 결함이 아니라, 나의 뇌가 그렇게 작동하고 있었던 것.

💭자기 인식, 수용, 변화 확장이라는 흐름 속에서, 자신의 무의식과 대면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살아낸 사람의 목소리로 들려오는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자기 이해와 행동 변화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모든 이가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작품!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는 선택보다 무의식의 자동 반응이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 충동적 행동, 회피, 작심삼일 등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무의식의 생존 전략에서 비롯된다는 점 , 그리고 단순히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절대 바뀌지 않다는 점. 바로 이 작품이 그런 행동을 고쳐야 할 문제보다 이해하고 조율해야 할 신호라고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공감하고 회복하는 시선을 갖게 하는 작품!자기 인식에서 시작해 타인과의 연결로 확장되는 성장의 여정을 안내하는 작품이다. 자기 이해와 행동 변화의 다리를 연결해주는 작품!단순한 동기 부여가 아니라, 생각만 하고 행동은 늘 미루는 사람들에게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잘 설명해주는 작품이다. 또한 단순한 전문가가 아니라,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작품으로, 감정, 행동, 습관의 원인을 뇌의 구조와 심리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막연한 조언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심리학과 뇌과학 기반의 설명이 설득력 있는 작품이다. 단순히 열심히 해보자가 아니라 자기 계발서 이상의 깊이를 지닌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생각만 하고 늘 제자리인 나를 이해하고,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해 줄 것이다.


👉본 도서는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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