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명의 목숨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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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릴러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우리에게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유명한 작가!

🤚 한층 더 치밀해진 구성과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무장하여 돌아왔다. 바로 피터 스완슨 저자의 신작 <아홉 명의 목숨>이다.

🤚이 작품은 강렬한 몰입과 희열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추리소설의 발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또 한번 끌어올렸다" 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강렬하고 서늘한 서스펜스! <아홉 명의 목숨>은 애거사 크리스티 저자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전 미스터리와 현대 스릴러를 접목시켰다.

📚범죄소설은 내 평생의 사랑 -저자의 인터뷰 중에서-

🤚고전의 클래식한 매력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이 작품은 이야기의 속도감 뿐만 아니라 9명의 캐릭터와 서사를 매끄럽게 잘 이끌어낸 작품으로 장르적인 재미와 작품의 완성도를 더 높인 작품이다.

🤚 인간 내면에 자리한 선악의 경계를 냉철하게 그린 이 작품은 강렬한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작품이다.

🤚저자는 <스트랜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어린 시절부터 고전 미스터리를 탐독한 범죄소설 애호가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첫장을 펼쳐보는 순간부터 긴장감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9명의 목숨 중 누가 먼저 범인에게 살해될지 궁금해하면서 읽을 정도로 긴장감과 더불어 누가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가 서서히 밝혀질때즘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될 정도로 잠시 일시정지가 될 만큼 큰 반전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다.

🤚역시 피터스완슨였다. 속도로 맹렬하게 전개되는 이 작품은 공포와 불안으로 점점 조여오는 이야기 때문에 역시 나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피터스완슨였다.

🔖그날 밤 침대에 누운 아서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하루를 돌아보았다. 구슬에 새겨진 두 얼굴이 죽음과 시간에 의해 씩 웃는 해골로 변해가던 모습. 대학 캠퍼스에서 프리스비를 날리던 두 젊은이. 자신이 절름발이라는 사실, 그리고 불현듯 자신이 잃은 것과 화해한 기분이 들었던 일. 공허감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해야 그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지 모르는 것과 공허감을 느끼지만 정확히 무엇이 부족한지 아는 것, 이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나쁜지 아서는 늘 궁금했다. 오늘밤은 이유가 뭐든 간에 그 답을 찾은 듯했다. 아서는 복음주의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삶이 얼마나 덧없는지, 너무 일찍 떠난 사람들을 애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명확히 깨달았다.

P.157 중에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문학동네 마케팅1부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홉명의목숨 #피터스완슨 #스릴러 #소설신작 #신작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스릴러소설 #그리고아무도없었다 #애거서크리스티 #도서협찬 #도서지원 #서평제안 #책리뷰 #책추천 #문학동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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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걷는 소녀 - 2023 대산창작기금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15
백혜영 지음 / 밝은미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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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니어노블 15번째 이야기! 2023년 대산창작기금 수상작!

⏳️백혜영 저자의 <꿈을 걷는 소녀>는 꿈을 통해 능력을 발휘하는 소녀가 자신이 꾸는 꿈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고, 자신을 비롯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자신의 꿈 능력으로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담은 주니어소설이다.

⏳️이 작품은 사춘기 소녀의 가족과 친구에 관한 고민과 갈등을 주니어소설답게 발랄하게 다룬 작품으로, 꿈의 파편들을 단서로 엄마의 오래된 상처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추리소설의 형식을 갖춘 작품으로, 흡인력이 있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30년전 사회적 참사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청소년의 재기발랄한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1994년 사고뿐만 아니라 커다란 사고나 참사 등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과 상처는 읽는내내 공감하면서 읽게 된다.

⏳️이 작품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새별이가 어느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발랄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처음부터 새별이가 다른 사람의 꿈을 꾼다는 것을 안 것은 아니었다. 꿈에서 만난 소녀가 자신과 꼭 닮았는데 옛날 교복을 입고 있어서 도플갱어인지 의심도 하고, 왜 자신도 모르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꾸게 되는지 의심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전학생 연휘가 오고, 그 전학생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음으로써, 새별이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

⏳️남들에게 말하면 무시하거나 우스운 얘기가 될 지도 모르는 새별이의 고민을 연휘는 매우 진지하게 들어주며 친구 관계는 깊어지게 된다. 연휘 덕분에 알게 된 새별이의 꿈 능력. 새별이 자신이 꾸는 꿈이 다른 사람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럼 계속 꾸는 그 꿈은 누구의 꿈일까?

⏳️새별이는 그 꿈이 오랫동안 감춰왔던 엄마의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의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지만, 자신이 원한다고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꿈이 시간 순서대로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보여 주는 것도 아니다 보니, 새별이가 엄마 꿈의 진실을 다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새별이는 파편적으로 꾸는 꿈들을 통해 진실을 추리해나간다. 꿈속에서 보여지는 단서와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얘기를 쫓아 새별이는 엄마의 아픔을 알아 나간다.

⏳️이 작품은 꿈 능력자가 동분서주하면서 가족애와 우정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추리소설 형식을 띤 작품이기도 하다. 새별이 가족에게 상처가 된 2가지 사건이 있었다. 1994년 있었던 사회적 참사였고, 나머지 하나는 새별이의 동생 은별이 놀이기구 사고였다. 두 사고 모두 희생자와 가족에게는 책임이 없는 사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무심코 때로는 고의적으로 사고가 있을 때마다 익명으로 조롱하고 상처 주고 심지어 희생자의 탓으로 돌린다. "거길 왜 갔대?", "자기가 놀고 싶어서 그런 걸 왜 사회 탓을 한대?" 등등.. 이런 글들은 사회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커다란 사고가 있을 때마다 뉴스의 댓글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종종 있곤 한다. 실제 책임져야 할 곳에서는 법적, 금전적인 이야기만 하고, 감정적인 공감과 치유를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으로 몰아가기만 할뿐이다. 그렇게 되면 희생자와 그 가족들은 입을 다물고 가슴을 치며 숨을 죽일 수밖에 없는 현실. 이 현실이 그렇다.

⏳️희생자를 진심으로 추모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보듬어 안아야 할 사회가 오히려 폭력을 저지르는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를 꼬집고 있다. 은별이의 사고 때 네티즌들이 남긴 글들이 새별이 가족에게 남긴 상처들. 그리고 희연이 엄마가 새별이 엄마에게 옛날 했던 모습 등을 보여 주면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사람들은 갑작스레 큰 사건을 겪게 되면 감정들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가 감정들이 엉키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감정과 상처를 억누르면서 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고 있으면, 그 감정들은 변질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이상한 형태로 폭발하게 된다.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하지 못한 것 또한 당연하다.

⏳️새별이 엄마도, 새별이 엄마의 친구 희연이 엄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1994년에서 지금까지,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죄인처럼 지내왔다. 기억은 그들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뿐 아니라, 살아남은 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보듬어 안으며 불행을 조금씩 떨쳐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그러한 참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하지만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 가족이나 친구 등 크나큰 아픔을 지니고 사는 이들을 보듬어 안기 위해서도 중요한다.

⏳️이 작품은 사춘기 소녀이 겪는 엄마와의 갈등, 아픈 동생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오랜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 이 무렵 청소년이 고민하는 여러 감정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또한 이 작품은 새별이이 시선에서 새별이가 엄마의 고등학교 시절의 꿈을 꾸는 이유를 쫓아가며 사건의 진실을 보여줌으로써, 그날의 진실과 오래된 상처,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길을 새별이는 자신의 꿈 능력으로 찾아나서게 된다.

⏳️엄마에 대한 오해와 갈등은 그 속에서 풀여지면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새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면서 발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 백혜영 저자의 <꿈을 걷는 소녀>는 감동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자가 겪어야만 하는 일에 대해 잘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는 희생자를 진심으로 추모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 그들은 안아줄 사람들은 우리일 것이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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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614호 : 2024.08.20 - #서평단 마케팅의 정석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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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
대표 sm1035@naver.com
"내가 왜 서평단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이유"

🌸그는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고립된 공간에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낼때 그를 위로해준 것이 있다. 바로 독서였다. 독서로 인해 그는 놀라운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고, 희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책을 읽고 모르는 단어와 감미로운 문장을 필사하면서 점점 독서라는 세계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점에서 나하고 같은점이 아닐까 싶다.
나도 지친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싶어서 도전한 일이 바로 독서였다. 독서로 인해 나도 점점 변화하기 시작했고, 책이 없으면 못 살 정도로 점점 책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게 바로 북스타그램이었다. 그러다가 만난 모임이 바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이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이 매일매일 서평단을 모집한다. 나한테 서평단 신청이 처음으로 도전한게 바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하는 서평단 모집이었다. 솔직히 서평단 모집에 반은 기대를 내려놓고 신청했는데, 디엠으로 서평단 당첨되었다는 소식에 역시 기대를 살짝 내려놔야 당첨이 되는... 그런...

🌸채성모님도 매일 독서를 통해 하루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살아있으니 매일매일 책을 만나 행복한 독서를 하고 있지 않냐 싶다.

🌸그리고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만나 다양한 책을 만나고, 다양한 작가들과, 다양한 출판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게 내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일 중에 제일 잘한게 아닐까 싶다.

🌸채성모님은 독서를 통해 서평단 모집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착한 사람들하고만 소통하고 싶어서 만든게 바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이었다고 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모임의 이름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오마주해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이진우 기자님은 채성모님이 어려울때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한다.

🌸채성모님이 서평단 모집을 시작한 이유는 이진우 작가님의 대가 없는 선행을 받았던 기억에 착안하여, 대가 없는 일이 시작한게 바로 서평단 모집이었다. 어떤 출판사는 서평단 모집을 위해 비용을 낼 용의가 있지만 어떤 출판사는 그 비용을 내기 어려울 정돌 빠듯한 출판사도 있다. 그래서 그런 출판사를 위해 무료를 고집하고, 덕분에 더 많은 좋은 책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었서 만들어낸게 바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 서평단 모집이었다.

🌸요새 돈을 벌기 위해 서평단을 활용해 팔로워를 늘리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팔로워와 '좋아요' 를 구매하여 SNS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출판사로부터 비용을 받고 서평을 써주거나 서평단을 모집하여 비용을 받아 다시 팔로워를 사고 다달이 좋아요를 구매하는 인플루언서도 많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았을때 나는 많이 놀랬다. 돈을 벌기 위해서 팔로워와 좋아요를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 중 몇명은 찔리지 않을까 싶다).

🌸채성모님은 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시작한 독서모임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출판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게 채성모님의 바램이다.

🌸채성모님은 독서로 인해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고 한다. 지난 3년간 4천여권의 책에 대한 서평단을 단 한 푼도 돈도 받지 않고 진행해왔고, 좋은 작가와 좋은 글이 있으면 좋은 출판사에 소개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책으로 인해 채성모님의 인생이 크게 바뀌었으니, 그 보답으로 타인의 삶도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싶었던 게 채성모님의 큰 바램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통해 작가와 출판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임으로 이어가고 싶은 그 바램에 나도 큰 보탬이 되고 싶어진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 진행하는 서평단 모집에 한번 참여해보는게 어떨까. 굉장히 좋은 책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어서, 나도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통해 좋은 책을 만나고 있으니깐 말이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모임 #채손독 #614호기획회의이슈 #채성모 #서평단마케팅의정석 #책리뷰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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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데이비드 켑 지음, 임재희 옮김 / 문학세계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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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토리텔러 !

💡데이비드 켑 저자의 장편소설이자 재난 소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의 전력망을 무너뜨리면서 한순간에 전 세계를 암흑 속으로 몰아넣고 전력망이 무너진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소설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인물들이 직면한 생존의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로, 인간의 본성과 현대 사회의 취약성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강렬한 스릴과 서스펜스를 통해 강한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가독성뿐만 아니라,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으로, 시나리오 작가답게 필력 하나는 최고인 작품이다.

💡저자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 때문인지 마지막까지 손에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저절로 페이지가 한장 한장 잘 넘어가는 소설이었다.

💡전력망이 무너진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데이비드 켑 저자의 <오로라>는 현대 사회에 전기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극명하게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초강력 태양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면서 전 세계적인 재난 사태를 초래하여 인물들이 겪는 생존과 갈등을 그려낸 작품으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한 편의 리얼리티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작품이다. 또한 긴박한 서사로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구는 87%의 전기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그런 현실을 살펴봤을때, 전기가 없는 세상은 최악의 상태일 것이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전기(power)는 단순한 동력을 말하는거에 더해 권력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정전 사태는 전기가 끊긴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혼돈의 시기에 리더 역할을 한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권력을 보여준다.

💡 이 작품은 전기가 인간에게 중요한 혜택이자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쓰여지는 전기가 언젠가는 인간을 파멸로 이끌어갈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저자는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고립된 시간 속에서 이 작품을 집필했다고 한다. 코로나는 호흡기 감염질환의 명칭이자, 이 소설의 재난을 이해하는 중요한 천문학 용어로 등장한다.

💡저자는 글로벌 현상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작은 공동체가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어떻게 뭉치고 흩어지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재난 속에서의 인간 본성과 현대 사회의 취약성을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작가가 만들어낸 상상에 불가한 허구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단단한 소설이기도 하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언젠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라 그런지 이야기가 실감나게 그려냈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용서, 그리고 연대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가 이 작품의 묘미이다.

💡데이비드 켑 저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쥬라기 공원>, <미션 임파셔블>, <스파이더 맨>, <워 오브 더 월드>등을 집필한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이다. 그리고 <오로라>는 저자의 두번째 소설이기도 하다. 혹시 저자가 <오로라>를 집필했을때, 언젠가는 이 소설이 영상화가 될 것라는 생각에 두고 이 소설을 집필했는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이 작품은 전개도 빠르고, 구성도 탄탄하고, 인물들도 하나하나 개성이 있어서 역시 스토리텔링 답게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만약에 이 소설처럼 이 세상에 전력망이 무너져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온다면 과연 이 세계는 어떻게 될까? 그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지금부터라도 전력망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문학세계사에서 도서를 헙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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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의 절반은
곤도 후미에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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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는, 파란색 캐리어 안에 담고 싶은 또 다른 내가 있을 수 있다.

🧳곤도 후미애 저자의 그려내는 또 하나의 원더랜드! <캐리어의 절반은>은 서른 살이 다 되도록 해외여행 한 번 못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여행소설이다.

🧳한 여름의 떠나는 여행! 곤도 후미애 저자의 <캐리어의 절반은>은 비밀스런 이야기를 간직한 캐리어의 내력에 파란색 캐리어를 끌고 여행하는 8명의 목소리가 더해지는 사이 자연스레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탐문을 그린 소설로, 나 같고, 친구 같고, 가족 같은 주인공들이 때로 낯선 도시의 골목길처럼, 때로 침엽수 무성한 원시림처럼, 때로 사막 위에 빛나는 밤하늘처럼 그려내는 성장기 소설이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지금 파란 캐리어를 꺼내어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게 하는 작품은 그 여행의 많은 행운이 담아서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소설을 읽어내려갔다.

🧳맨 처음 파란 캐리어를 샀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는 왜 이토록 예쁜 캐리어를 끌고 여행을 떠나지 못했을까? 마치 보물찾기처럼 , 뚜껑 안쪽에 숨겨져 있던 메모의 주인은 또 누구였을까?

🧳이 작품을 읽는내내 주인공 마미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읽었다. 내가 어느새 마미와 함께 뉴욕에 온것 같았고, 마미와 함께 홍콩에 와 있는것 같았고, 마미와 함께 파리에 온것처럼, 순식간에 읽어내려갈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 흡인력도 대단한 작품이다.

🧳나의 소망을 더는 다른 누군가의 결단에 의지 않기로 굳게 다짐한 마미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나도 여기저기 상처 받았던 순간들이 씻겨내려간 처럼 힐링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 여행의 기쁨과 효능을 이토록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 ! 곤도 후미애 저자의 <캐리어의 절반은>은 파란 캐리어와 8명의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어떻게 흘려가는지도 모르고, 이 더운 여름날에 즐길 수 있는 행복을 누리게 해준 소설이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황소자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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