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녀의 거짓말 - 구드 학교 살인 사건
J.T. 엘리슨 지음, 민지현 옮김 / 위북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착한 소녀의 가면 뒤에 숨은 진실!

📚거짓말과 위선의 학원 스릴러!

📚J.T. 엘리슨 저자 ‘착한 소녀의 거짓말‘ 


그녀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착한 소녀의 거짓말>은 미국 버지니아 명문 여학교 배경으로 , 특권층 소녀들의 비밀과 거짓말, 그리고 연쇄적인 죽음을 그린 학원 스릴러 소설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까지! 엘리트 교육이 가지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학생들의 질투와 연대와 배신까지! 워싱턴 정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엘리트 집단의 축소판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실적인 캐릭터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 등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을 바탕으로 그려내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 작품은 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미스터리 스릴러의 면목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중적인 생활을 하며 늘 바쁜 부모의 무관심 속에 기숙학교에 보내진 아이들, 집안, 재력, 우수한 두뇌, 빼어난 미모까지 !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칙한 채로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출세에 방해가 되면 자식의 존재까지 숨길 수 있는 부모의 비정함까지! 그리고 자식의 죽음 앞에서도 언론을 의식하는 부모의 냉정함, 재력과 유산으로 자녀의 미래를 조종하는 부모의 무정함을 다루는 이 작품은 어떤 비밀을 만들고 어떤 괴물을 낳게 되는지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푹 빠지게 할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100년 역사를 가진 미국 버지니아의 명문 기숙하고 구드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애슐린 카(애쉬 칼라일)가 부모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신분을 숨기고 전학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기숙학교라는 폐쇄적 공간이라는 설정이 몰입감을 주고, 애쉬의 외모와 배경, 그리고 학생들의 경쟁심과 질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마치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하다. 엘리트 교육의 압박, 특권층의 위선, 청소년기의 불안정성을 그려낸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반전, 긴장감이 있는 작품으로, 엘리트 교육의 그림자 속에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거짓말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겉으로는 모범적이고 착한 소녀처럼 그려냈다. 하지만 내면에는 질투, 비밀, 거짓말을 숨기고 있다. 그리고 사건이 진행되면 될수록 애쉬의 과거와 정체가 밝혀지고, 다른 인물들의 위선과 거짓말이 드려날 때마다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명문 기숙학교라는 폐쇄적 공간을 통해 특권층 소녀들의 경쟁, 위선, 비밀, 그리고 거짓말이 어떻게 파국을 불러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학생들은 각자의 출신, 그리고 과거와 욕망을 숨기면서 살아가고, 애쉬 칼라일은 부모의 비극적 죽음을 감추고 새로운 신분으로 학교에 들어오지만, 거짓말이 결국 사건의 중심이 된다. 구드 학교는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하는 명문 여학교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끊임없는 경쟁과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성적, 권력, 인정 욕구를 왜곡시키고, 비극적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비밀 클럽과 같은 폐쇄적 조직은 권력의 불균형과 폭력성으로 그려내고, 애쉬의 숨겨진 과거와 정체성은 이 작품의 핵심 축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학원 스릴러 소설보다, 이 작품의 제목 처럼 착한 소녀라는 사회적 기대와 그 이면의 위선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거짓말과 비밀은 결국 파국을 가져오게 되고, 엘리트 교육의 압박은 청소년들을 파괴하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우리는 얼마나 진실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또 사회적 성공을 위해 감추는 거짓말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스릴러적 재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 소설이 아니라, 청소년기와 교육 시스템의 어두운 단면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기숙학교라는 폐쇄적 공간을 읽는이에게 몰입감을 주고, 반전과 의심이 교차하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한다. 엘리트 교육의 압박, 특권층의 위선, 그리고 청소년기의 불안정성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교육과 사회 구조의 어두운 면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사건이 연속적으로 등장해서 읽는내내 지루할 틈이 없고, 강렬한 반전이 펼쳐지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긴장감 있는 학원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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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길에 이르러서야 방법이 생기는 거란 말이외다. 그건 막다른 길에 이르기 전에는 행동을 취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불분명하고 때문이지. - P114

당신 집안은 죗값을 치르는 거고, 우리 집안은 착한 일을 해서 복을 받는 거라구요. 우리 집안을 좀 보세요. 날마다 호시절이지. 내 속옷 좀 잘 봐요. 비록 보무라지로 짠 거지만, 한 달 전에 뜬 거라구요...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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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폭력 사이의 진실!

📚죽음 속에서 삶을 발견하다!

📚플로랑스 멘데즈 작가 ‘다프네를 죽여줘 ‘ 


미쳐 있는 존재들에게 바치는 다정한 찬가! 플로랑스 멘데즈 작가의 첫 작품인 <다프네를 죽여줘>는 다크웹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의뢰한 여자와 의뢰인을 착각해 엉뚱한 사람을 죽여버린 초보 킬러가 서로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우울증, 자살, 정신장애, 다크웹, 청부살인, 폭력 등 민감한 소재가 뒤엉켜 빠르게 질주하는 한편, 어둡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신랄한 유머의 조합이 돋보이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이자 범죄스릴러 소설이다.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어려운 이들이 자기 내면의 힘과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있는 이 작품은 아멜리 노통브가 그렇게 극찬한 소설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자살에 실패해 청부살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의뢰한 우울증 환자와, 의뢰인의 얼굴을 착각하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을 죽여버린 초보 킬러가 청부 살인 조직의 추적을 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무거운 소재이지만,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고, 가벼운 분량과 끝없이 이어지는 유쾌한 이야기와 반전에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강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다프네는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며 몇 차례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깊은 내면에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애정이 있고, 그리고 자신을 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인물이다. 복잡하면서도 문제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양면적인 다프네라는 인물을 만들어낸 작가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우울증, 청부살인 등 무거운 소재를 블랙코미디와 스릴러로 풀어낸 이 작품은 폭력적이지만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감동적인 반전도 함께 선사하고 있어서, 흡인력이 뛰어난 페이지터너 같은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매끄럽게 이끌어가는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이 작품은 자폐 스펙트럼과 우울증을 극복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살려내어 주제가 무겁지만,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잘 다루었고, 작가가 코미디언이라서 그런지 극단적인 상황을 신랄한 유머로 그려내어 읽는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 성과 죽음, 폭력 등 금기시되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그려내어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빠르게 마지막까지 한숨에 읽게 되는 작품이다. 문장력과 캐릭터 설계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어두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삶의 가치와 유대감을 긍정하는 치유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를 조화롭게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다프네를 단순히 우울증 환자로 그려낸게 아니라, 인간적 애정과 자기 구원의 가능성을 품은 인물로 그려내어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청부살인과 폭력적 상황을 이야기하지만, 인물들의 대사를 신랄한 유머로 그려내어, 불편함과 동시에 웃음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을 사회 규범에서 벗어난 인물들로 그려냈지만, 서로를 통해 살고 싶은 이유를 발견함으로써, 자기 구원과 연대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제목이 다프네를 죽여줘 이지만, 읽다보면 죽여줘가 아니라 다프네를 살려줘라는 의미를 알게 되고, 삶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결말에 와서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우울증과 자살을 블랙코미디로 비틀어, 절대로 이야기가 무겁지는 않다. 인간적 유대와 삶의 의미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폭력과 어둠 속에서도 사랑, 친절, 유머, 연대라는 가치가 살아있고,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해야 할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자살을 청부살인으로 의뢰한다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하루만에 완독할 정도로 단번에 읽게 되는 작품으로,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경험하게 하는 작품이다. 서로의 관계 속에서 변화와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을 읽다보면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삶과 죽음에 대해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프네를죽여줘 #플로랑스멘데즈 #범죄스릴러 #책추천 #반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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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끝나지 않을 거요. 설령 당신이 운이 좋아 한두 사람을 처치하더라도- 그럴 것 같진 않지만 -그들은 또다른 누군가를 보내겠 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요. 그들은 여전히 당신을 찾아내겠지. 도망칠 곳은 없소.

- P174

이해 못하는 거 알지만 그래도 한 번만 더 설명해주마. 너는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중요한 건 어제뿐이지. 어제 말고 또 뭐가 있겠니? 너의 인생은 인생을 이루는 그 하루하루의 날들로 이루어져 있어. 어제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 너는 그저 도망쳐서 이름을 바꾸고 어쩌고 하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말이지. 그러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서 천장을 쳐다보며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거야. 여기 누워 있는 사람은 대체 누구지? - P250

나는 그 문제에 있어 아무 권한도 없소. 삶의 모든 순간이 갈림길이고 선택이지. 당신은 어느 시점엔가 선택을 했소. 그게 이 순간으로 이어진 거지. 계산은 정확하오. 그림은 이미 그려졌지. 어떤 선도 지울 수 없소. 당신에게 마음대로 동전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는 믿지 않아. 어떻게 그럴 수 있겠소? 한 사람의 행로는 좀처럼 변하는 법이 없고 갑자기 변하는 법은 더더욱 없지. 그리고 당신의 행로는 처음부터 뻔히 정해져 있었소. - P284

평범하게 보이진 않았어요. 다만 그리 특이한 인상은 아니었다는 말이죠. 하지만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만만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어요. 그 사람이 뭐라고 말하면 잠자코 들을 수밖에 없었죠. 팔의 피부 밖으로 뼈가 튀어나와 있었는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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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건네는 위로, 삶의 새로운 길!

📚책장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

📚아오야마 미치코 저자 ‘도서실에 있어요.‘


작은 도서실의 신비로운 사서가 건네는 따스하고 눈부신 기적! ‘도서실에 있어요‘ 는 2021년 서점대상 2위에 오른 화제작으로, 우연히 찾은 도서실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서와 마주한 다섯 인물이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상의 희망을 잃지 않게 독려하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미처 우리가 잊고 살앗던 마음 속의 불씨가 타오르는것처럼,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총 5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진로를 고민하는 21살의 여성, 안정적인 생활과 오래 간직한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35살의 남성, 워킹맘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40살의 여성,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30살의 남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년퇴직으로 권태에 빠진 65살의 남성이다. 이들은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는 사람들로, 사서 고마치 사유리와 만나면서 삶의 새로운 방향을 찾게 된다. 도서실은 누구나 책을 읽고 빌릴 수 있는 공간이다. 특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 모두가 갖고 있는 권리를 누리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 그곳이 바로 도서실이다. 이 작품은 도서실이라는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도서실의 사서인 고마치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골라주지 않는다.. 컴퓨터 책을 찾는 사람에게는 동화책을 추천하고, 바둑책을 찾는 사람에게는 시집을 추천하는 식으로, 전혀 다른 책을 추천을 한다. 고마치의 추천 도서를 받는 이들은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고마치가 추천한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 한편에 꼭꼭 숨겨두었던 바람을 떠오르게 된다.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일상에서의 하루하루도 함께 흘러가는 것처럼, 이 작품은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위로를 얻게 된다. 또한 책, 꿈, 인생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되는 작품으로,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요소가 전혀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일상 속 고민을 다루고,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는 이 작품은 인물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작은 기적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선인도 등장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만 등장한다. 전혀 연결점이 없는 5명이 도서실이라는 공간에서 사서 고마치씨를 만나 부록을 건네받은 순간에 삶은 희망이라는 선으로 연결되고,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희망을 타인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된다. 이 작품은 액자식 구성처럼 느껴지는 모습이 우리가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리적인 거리가 가깝지 않더라도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큰 공감을 얻게 되는 작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책이 가진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각 인물들이 도서실에서 추천받은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게 되고, 잊고 있던 꿈이나 열정을 되찾음으로써, 자기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고민들을 따뜻하게 그려내어, 읽는이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주는 이 작품은 특별하지 않은 공간과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소소한 의미있는 변화를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도서실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치유하고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반전이 등장하지 않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고민을 다룸으로써, 현실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통해 ‘나만 이러는게 아니구나‘ 라는 공감을 얻게 된다. 또한 사서 고마치가 건네는 책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함으로써, 과연 내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빠른 전개로 그려지지는 않는다. 자극적인 요소도 없다. 하지만 읽고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그리고 작은 희망을 얻게 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기에 딱 좋은 작품이라는 것이다. 책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고 싶거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순간에 읽으면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꿈인지, 인생인지, 혹은 다른 그 무엇인지 고민하고 깨닫게 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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