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나무개구리』**는 “진짜 이런 생물이 있다고?” 싶은 과학적 사실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지식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나무개구리(송장개구리)가 가진 특별한 생존 방식이 등장합니다.일반적으로 개구리는 겨울이 오면 땅속에서 동면을 하지만, 나무개구리는 마치 ‘냉동인간’처럼 추위 속에서 몸이 얼어붙은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깨어나 움직일 수 있습니다.‘얼음땡’처럼 멈춰 있던 생명이 계절과 함께 다시 움직이는 장면은, 아이에게는 놀라움과 경이로움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이 책의 장점은 정보 전달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과학 지식이 이야기처럼 읽히는 구성과 유머러스한 그림 덕분에, 어려운 개념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과학·자연 주제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자연관찰 그림책을 찾는 부모/교사에게도 추천합니다.특히 계절(겨울/봄), 생존, 몸의 변화 같은 주제로 확장하기 좋아수업이나 가정 독서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추천 대상 • 자연의 신비를 좋아하는 어린이 • “왜?” “진짜?” 질문이 많은 호기심 많은 아이 • 겨울~봄 계절 주제 수업에 연결할 그림책을 찾는 교사
『따끈따끈 말 베이커리』는“말로 빵을 굽는다”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설정으로아이들의 마음속 판타지를 그대로 현실처럼 펼쳐내는 그림책이다.주인공 은이, 환이, 린이, 진이는하마 사장님과 수달 직원들이 운영하는 신비한 ‘말 베이커리’에서말풍선 반죽에 각자 좋아하는 말을 속삭여 넣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다.말풍선 반죽은 그 말의 온도와 느낌을 머금고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오븐에서 저마다의 향과 모양을 가진 빵으로 다시 태어난다.그 과정에서아이들은 “좋아하는 말”이라는 주제를 통해자신의 감정과 기호를 자연스럽게 바라보게 된다.네 아이가 선택한 말이 모두 다르듯완성되는 빵의 모양과 맛도 모두 다르다는 점이개성과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부드럽게 전한다.그림 또한 따뜻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들로 가득해읽는 동안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특히 말풍선 반죽을 조물조물 반죽하는 장면,하마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는 장면 등요리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아이들이 감각적으로 몰입하기 좋다.이 책은 단순한 상상이 아닌말의 힘, 감정 표현, 창의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교육적 가능성이 매우 큰 그림책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 말과 마음의 관계를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은 부모·교사• 독후활동으로 확장 가능한 책을 찾는 독자• 상상력과 따뜻함이 있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말의 온도만큼 따스한 메시지와상상력 넘치는 베이커리 세계가독자에게도 부드러운 위로와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은 겨울철 골목을 가득 채운 붕어빵 향기를 그대로 담아낸 유쾌한 그림책입니다.햄스터 삼둥이가 맛있는 냄새를 따라 붕어빵 가게를 찾아가는 순간부터, 독자는 자연스레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붕어빵을 굽는 장면은 특히 생생한 표현이 돋보여 보는 것만으로도 따끈한 김과 고소한 냄새가 느껴집니다. 머리부터 먹을까, 꼬리부터 먹을까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린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죠.이야기 중반, 삼둥이가 팥붕·슈붕을 두고 한참 논쟁하다가 잠이 들고, 눈을 뜨자 펼쳐지는 **‘붕어빵 나라’**는 책의 최대 하이라이트입니다. 놀이공원을 방불케 하는 상상력 가득한 세계와 함께, 팥붕어빵과 슈크림붕어빵의 대결 장면은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이 작품은 단순한 맛의 취향 싸움이 아니라,서로 다른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따뜻한 색감, 사랑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군침이 돌 만큼 맛깔나는 표현이 더해져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겨울 그림책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과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한 박현민 작가의 신작 『토끼와 거북이의 마지막 대결』은 익숙한 우화를 유쾌하게 비튼 작품입니다.표지부터 토끼의 분홍색과 거북이의 초록색이 대비를 이루며 ‘대결’의 긴장감을 전하고,앞면지에서 “달리기 시합하자!” “싫어!”로 시작되는 장면은 폭소를 유발합니다.책의 물성을 활용한 구성으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장면이 움직이듯 생동감 있게 펼쳐지고,토끼가 넘어지는 순간이나 결승선 반전 장면에서는 웃음이 빵 터집니다.고전 속 익숙한 교훈 대신 유머와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으로,아이와 함께 읽으며 웃음과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