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말 베이커리
주현조 지음 / 찰리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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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말 베이커리』는
“말로 빵을 굽는다”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설정으로
아이들의 마음속 판타지를 그대로 현실처럼 펼쳐내는 그림책이다.

주인공 은이, 환이, 린이, 진이는
하마 사장님과 수달 직원들이 운영하는 신비한 ‘말 베이커리’에서
말풍선 반죽에 각자 좋아하는 말을 속삭여 넣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다.
말풍선 반죽은 그 말의 온도와 느낌을 머금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오븐에서 저마다의 향과 모양을 가진 빵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좋아하는 말”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기호를 자연스럽게 바라보게 된다.
네 아이가 선택한 말이 모두 다르듯
완성되는 빵의 모양과 맛도 모두 다르다는 점이
개성과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부드럽게 전한다.

그림 또한 따뜻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들로 가득해
읽는 동안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특히 말풍선 반죽을 조물조물 반죽하는 장면,
하마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는 장면 등
요리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아이들이 감각적으로 몰입하기 좋다.

이 책은 단순한 상상이 아닌
말의 힘, 감정 표현, 창의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교육적 가능성이 매우 큰 그림책이다.

❗ 이런 독자에게 추천
• 말과 마음의 관계를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은 부모·교사
• 독후활동으로 확장 가능한 책을 찾는 독자
• 상상력과 따뜻함이 있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

말의 온도만큼 따스한 메시지와
상상력 넘치는 베이커리 세계가
독자에게도 부드러운 위로와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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