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 & 파충류 톡톡북(TOK TOK BOOK) Vol.1 양서류(Amphibians) - 90만 유튜버 다흑×한국양서파충류협회의 스페셜 아트 생태도감 양서류 & 파충류 톡톡북(TOK TOK BOOK) 1
문대승 외 지음 / PY러닝메이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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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곤충, 파충류, 양서류 가릴 것 없이 작은 동물들에 꽂혀 살고 있는데요. 지금 이렇게 춥기 전까지만해도 거의 매일 공원에서 메뚜기, 사마귀, 개구리를 같이 잡으러 다녔습니다. ㅎㅎ 그 때 잡은 사마귀를 집에서 키웠는데 알을 낳고 사마귀는 하늘나라로 갔어요.ㅠㅠ 지금 그 알은 유정란인지 무정란인지 모르겠지만 부화를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그 때 잡은 사마귀를 관찰을 했는데 하루 종일 거의 안 움직이는거예요. 저 작은 통에 쟤네는 안 심심한가 생각을 많이 했죠. 그런데 얼마 전에 크레스티드 게코 영상을 봤는데 작은 곤충이나 파충류는 많이 움직이면 천적에게 먹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안 움직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좁은 곳에 있는 것도 좋아하구요. 이 때 제 머리가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저라는 인간 기준으로 보니 행동이 이해가 안 되는 거였어요. ㅎㅎ

이제는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도 도전해보려고 해서 요즘 동물 유튜버들 영상을 보는데요. 그 중 다흑이라는 분과 한국양서파충류협회에서 출판한 [톡톡북]이라는게 나와서 읽어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공원에서 개구리 잡을 때가 제일 뿌듯하더라구요. ^^;; 그래서 좀 더 관심있게 책을 보게 됐는데요. 같은 양서류라도 정말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 중 몇 마리 정말 제 고정관념을 깬 동물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솔로몬 아일랜드 리프 프록

솔로몬 제도 낙엽 개구리라고 불리는데 머리 위에 뿔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구리는 짝짓기 후 10~60개의 알을 낳고 나무 밑 축축한 땅 속에 낳는데 알 안에서 변태 과정을 다 거치고 6~8주 후에 개구리가 된 상태에서 알 밖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2. 자반 글라이딩 트리 프록

자바 날개구리, 말레이시아 날개구리라고 불리며 청개구리인데 나무를 탄다고 해요. 그래서 어떤 물체에도 잘 붙게 해주는 개구리 다리의 흡반이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더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갈퀴를 수영을 위해 쓰지 않고 위험이 생기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공기 저항을 줄이는데 사용한다고 해요

 

3. 그래눌라 글라스 프록

유리개구리는 온몸이 반투명한 젤리와 같고 배 부분은 더 투명해서 내부 장기가 다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나뭇잎에 앉아 있을 때 빛이 투과하면 천적들이 알아보질 못 하고 있고 합니다.

 

이 외에도 신기한 동물들이 많은데요.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이 동물들이 살고 있는 환경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건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내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고 답답할 수 있는데요. 그 사람이 왜 그런지를 많이 생각해보면 그 사람을 좀 더 이해하게 되면서 나와는 맞지 않을 지언정 너그러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 때문에 동물 관련된 것들을 많이 보는데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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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지표 - 주식 차트나 기업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경제 흐름 읽는 법
에민 율마즈 지음, 신희원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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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업분석을 1년을 넘게 하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 보는 기업이라도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접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거시적인 경제흐름에 대해서는 미국 CPI나 ISM 등등 이 단어자체는 많이 들어봤지만 공부를 안 해서 감조차도 없어요. 공부를 막상 하려고 해도 알아야 될게 엄청 많아보여서 막막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기업분석에 더 집중하고 나중에 경제흐름에 대해서 공부하자라고 생각이 굳을 무렵, 얇고 좋은 책이 하나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지표]구요. 책이 좀 작고 200쪽 정도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 경제흐름에 대한 맛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책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볼께요. ^^

 

저자는 경제지표를 읽기 전에 알아둘 것은 두가지라고 합니다. 먼저 그 경제지표가 무엇인지보다 그 숫자에 대한 의미를 해석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다른 나라의 여러 지표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 대만의 반도체 수주가 떨어졌을 때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야 된다는 거에요. 이런 분석의 첫 단계는 미국>일본>중국>유럽 순으로 지표를 읽는게 좋다고 합니다. 미국이 세계 경제의 제일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중국은 광공업생산지수라고 해서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는 이 숫자는 세계 경제의 선행지표가 됩니다. 그럼 반드시 봐야 될 미국 12대 경제지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알고 싶었했던 부분입니다.

 

 

1. 고용통계

 

이 고용통계는 주가와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지표입니다. 중요한 이유는 매달 발표해서 현재의 경제상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고 하네요. 특히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시장관계자들이 주시하고 있는 지표인데 이 숫자가 서서히 오르면 경기후퇴가 막바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신규 실업급여 신청건수

 

최근 들어 주목을 받는 지표로 실업급여 신청건수가 높으면 실직자가 늘어난 것이고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리고 매주 발표되서 현재 상황을 잘 반영해주는데 빈도가 높다보니 노이즈가 낄 수 있어서 전체적인 트렌드를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소매 매출액

 

미국은 개인 소비가 GDP의 70%라고 합니다. 그 중 소매 매출액이 개인소비의 1/3을 차지하고 있어요. 주의할 점은 구체적인 물건에 대한 데이터만 있고 미용실, 영화상영 등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는 없습니다. 그리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로 단순히 이 수치가 높아졌다고 경제가 좋아졌다고 보면 안 됩니다. 소매매출액이 5% 증가했는데 물가상승률이 7%면 좋아졌다고 볼 수 없겠죠?

 

 

 

4. GDP

 

국내총생산이라고도 부르는 GDP는 주가나 채권동향을 파악할 때 쓰는 지표라기보다 각 나라의 경제규모를 파악하고 작년보다 더 나은 상황인지 등을 파악하는데 쓰입니다. 분기가 마감되고 한 달 후에 발표되서 후행지표인 점을 참고해야 됩니다.

 

 

 

5. 개인소득 및 지출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라고도 부르는데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선행지표라고 합니다. 개인소비자지출은 3년 이상 사용되고 고가의 상품에 해당하는 내구재 지출과 3년 미만의 비내구재지출, 그리고 서비스 지출이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지출이 65%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개인소비가 늘어나면 물가가 오를 확률이 높아지므로 잘 봐두면 좋습니다

 

 

 

6. 7. 소비자신뢰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고용통계만큼 중요하진 않지만 경기전환시점에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콘퍼런스 보드라는 민간 조사기관에서 발표하는 지표로 5천세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경제상황을 파악합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말그대로 미시간대에서 조사한 것으로 500명을 대항으로 전화설문을 합니다. 소비자심뢰지수는 고용정세에 대한 내용으로 후행지표 성격을 띄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인소비의 감정에 집중을 해서 선행지표 성격을 나타냅니다.

 

 

 

8. 내구재 수주

 

앞에서도 이야기했던 내구재는 생산을 위해 수개월 전에 주문을 미리 받기 때문에 선행지표 성격이 보입니다. 경기 침체 단계에서 이 수치가 조금이라도 호전되면 앞으로 수개월 후에 침체가 끝날 것으로 보기도 한다네요. 그런데 경기가 좋은 상황에서 이 수치가 오르면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고 볼 수 있고 금리인상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9. 광공업생산지수

 

국내에서 생산된 광업과 제조업의 생산동향을 나타낸 지표로 특히 중국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세계 제조업의 움직임을 선행하고 일본은 현행, 미국은 후행지표로 봅니다. 제조업의 경우 경기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서비스 중심의 미국이라고 할지라도 잘 봐둬야 됩니다.

 

 

 

10. ISM 제조업지수

 

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라는 전미공급관리자협회가 설문조사하는 것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수요가 늘어서 제품이 많이 필요하다면 원자재와, 부품사용도 늘어나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고 특히 채권시장이 이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 수치가 50이상이면 경기회복국면으로 보지만 금리상승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11. 신규주택허가건수

 

주택 역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금리가 높으면 대출이 힘들어져서 주택 수요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신규주택 허가건수가 늘면 주택을 짓기 위한 다양한 재료의 필요량이 늘고 곧 가전제품과 가구의 수요도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2. 소비자물가지수

 

CPI라고도 하며 미국 노동부가 매달 작성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치가 플러스면 물가 상승, 마이너스면 물가하락을 의미하고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2%정도의 물가 상승률이 적당하다고 본다고 합니다.

 

 

 

지금 정리한 내용은 이 책에서 아주 부분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을 쓴 것이고 앞으로 이 지표들을 토대로 발표날에 숫자를 정리해보면서 나름 해석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경제를 크게 보는 눈이 조금씩 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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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꾼 오타니의 40가지 원칙
고다마 미쓰오 지음, 김외현 옮김 / 차선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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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기종목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농구와 축구를 좋아하는데요. 두 종목은 보는 것도 좋아하고 하는 것도 좋아해요. 야구같은 경우는 뉴스기사와 짧은 영상 위주로 보는데 야구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오타니 쇼헤이는 많이 아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타니가 화제가 된 건 타자, 투수 하나만 해도 성공하기 힘든 메이저리그에서 투타를 다 한다고 하면서부터인데요. 저도 솔직히 처음엔 과한 욕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한해 한해 지나면서 오타니의 성적을 보니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만화라고 해도 욕먹을 캐릭터로 굳혀가고 있더라구요. 거기에 인성까지 좋다고 하니 오타니 기사를 보면 손이 먼저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WBC에서 결승전 시작하기 전에 동료들을 다독이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그런데 이번에 오타니에 대한 책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

 

이 책의 저자는 스포츠 심리학자로 스포츠 선수의 심리상담가로도 일하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오타니 쇼헤이라는 사람이 단순히 능력만 좋아서 지금의 놀라운 모습을 보이는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결국 나의 생각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제가 인상깊게 본 부분을 정리해볼께요

 

 

1. 내 꿈에 대한 생각

 

사람들은 내가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가진 것을 천직이라고 하죠. 하지만 천직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돈이 안 되고 잘 하는 것을 하면 재미가 없겠죠.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하는데요. 저자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바로 돈이 되는 일을 좋아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그 일을 잘 하게 된다고 해요. 저같아도 좋아하는 취미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먼저 했는데 이 분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결국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거예요. 천직을 찾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해석을 했고 이 부분이 많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엄청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타니 쇼헤이 같은 사람을 보면 재능이 뛰어날 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안 될거라는 생각부터 하는데 오타니 쇼헤이만큼은 아니어도 나만의 천직을 만들어가면 누구에게나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구든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잘 하는 것을 좋아하면 천직을 만드는데 많은 진전을 이뤄낸 겁니다. 이제 돈이 따르도록 해야 될텐데요. 어떤 직업을 가지기 위해선 경쟁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럴려면 목표가 필요한데요. 그 목표를 이룬 것처럼 생각을 하라는거에요. 그러면 내 안의 잠재의식이 그 목표를 향해 움직여줄거라고 합니다. 목표는 크게 잡으면 좋습니다. 한계를 설정해버리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람은 내가 마음먹은대로 살아가면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안 된다고 말해도 나만의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2.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하면 저는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웃는다, 괜찮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다른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위기의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유지하며 그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해요. 결국 위기 상황에서 그걸 모면하기 위해 억지로 웃던가,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하는게 아니라 그 상황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다음에 할 것이 보이는거죠. 오타니의 경우 고2 때 부상을 당해 투수연습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가 선택한 것은 타자연습을 하는 것이었어요. 그 때의 연습 덕분에 그는 지금의 이도류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타니는 완벽주의자가 아니라고해요. 이 책에서는 최선주의자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완벽주의자들은 95%를 잘해놓고 5%를 더 잘하려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일이라는게 완벽이라는 것은 없어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80%가 됐다면 그것에 만족하게 된다면 그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실패에 대해서도 회복이 빠릅니다.

 

 

3. 노력없는 재능은 없다

 

위에서 마인드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생각만 있으면 안 되겠죠. 결국 행등을 해야 됩니다. 오타니란 사람도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중요한 것은 이런 노력의 방향이 내 자신에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우선 나의 가장 큰 무기를 극한까지 단련해야 되요. 그리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요. 하지만 뭔가 연습이란 것은 재미도 없고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라는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오타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순간이 오늘 올 수도 있고 내일 올 수도 있어요. 어쩌면 어느 날 갑자기 무언가를 이루는 순간이 나타날지도 몰라요. 그래서 매일 연습하고 싶어지는 거죠.

 

오타니조차도 위대한 재능을 얻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쏟아부어야 간신히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마인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재미없게 반복하는게 아니라 방망이를 휘두르고 공을 던지는 단순한 동작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인드셋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타니는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운동을 하고 매순간 언제 올지 모르는 행운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4. 나만의 무기

 

앞에서 나의 가장 큰 무기를 갈고 닦아야 된다고 했는데요. 이것은 그 행위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됩니다. 이 책에 예시가 있는데요. 두 사람이 모두 톱으로 똑같이 나무를 자르는데 한 명은 전력을 다해 나무를 잘랐더니 4개의 통나무를 잘랐고 한명은 20분동안 다른 일을 하고 나서 나무를 잘랐는데 똑같은 시간에 8개를 잘랐습니다. 한명이 20분동안 한 일은 뭘까요? 바로 톱날을 갈았다는 겁니다. 지금 내 앞에 놓인 일을 처리하는데 급급할게 아니라 그 와중에서도 생각을 해야 되요. 왜 지금 이 일이 있는지, 이 일에 있어서 나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기술은 뭔지를 스스로 되뇌여야 합니다. 오타니의 경우 일류투수, 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한 건 아니지만 좋은 타격, 좋은 투구를 하는데 집중을 했다고 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그냥 해서는 되는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열심히 행동해서도 안 되고 그냥 생각만 해도 안 되는거죠. 항상 나에게 집중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잘 하는게 뭔지, 그리고 그것을 잘 하기 위해서 난 무엇을 해야 될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어렸을 때 아무 목표없이 열심히만 하다보니 정녕 나를 위해 생각하고, 나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부족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타니라는 사람이 야구라는 것에 대한 특출난 재능보다 나를 다독이고 나를 위해 살아가는 능력이 더 뛰어난게 아닌가 싶네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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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최상위 1% 수학 프로젝트 - 수능 만점을 위한 교실 밖 수학 이야기
사카마 치아키 지음, 김지예 옮김, 정동은 감수 / 동아엠앤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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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것이 오랜 역사를 통해 만들어지면서 그 과정을 알기보다 단편적으로 계산과 암기로만 하니 더 힘들어지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학생 때 그랬는데요. 어른이 되서 수학의 역사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사람은 스토리가 있어야 집중을 하고 관심을 갖나봅니다. 이번에는 중학교 수학 이상에 나오는 여러 개념들이 왜 생겼고 그걸 어떻게 증명하는지에 대한 책을 읽어봤습니다. 제목은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최상위 1% 수학프로젝트]라는 책인데요. 학부모나 학생들이 많이 볼법한 제목이지만 안에 목차를 보니 제가 학생 때 그냥 외웠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주는 내용들이 많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에는 자세한 증명내용도 나오는데 저는 왜 이런게 생겼는지에 대해 집중해서 정리해볼께요~

 

1. 피타고라스 정리

간단히 피타고라스의 정리부터 보고 갈께요. 유명한 a2 + b2= c2 공식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을까요? 고대 그리스 철학자이자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이집트를 방문했을 때 사원의 돌계단 무늬를 보고 이 정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작은 정사각형의 넓이의 합이 큰 정사각형 넓이와 같다는 거죠. 한편 세변의 길이가 3:4:5인 직각삼각형은 훨씬 전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2. 음수 X 음수 = 양수

 

음수와 음수를 곱하면 양수라는 건 알겠는데 아이한테 설명을 하려면 막막할 것 같아요. 혹시 저만 막막한가요? ㅎㅎ;; 수직선으로 표현하면 쉬운데요. 수직선에서 음수의 곱은 원래의 수를 180도 회전시킨다는 걸로 보면 됩니다. 그래서 (+2) X (-1) = -2가 되고 (-2) X (-1) = 2 가 되요. 저는 이 부분부터 서서히 놀라기 시작합니다.ㅎㅎ

 

 

3. x2 = -1 은 무슨 의미일까

 

i라는 허수를 배웠을 때인데요. 학생 때 이게 뭔 소리인가하다가 어느새 익숙해져서 암기되어버린 허수입니다. 이걸 수직선에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까 -1을 곱한다는 것은 180도를 바꾸는 것이니 그럼 두번 곱해서 180도 바꾸는 수가 무엇일까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바로 i를 90도만 바꾼다고 보는 것이죠. 우선 수평선에 없는 값이기도 하고 90도와 -90도 모두 다 가능하기에 i와 -i도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저는 여기서 이걸 학생 때 알았더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ㅠㅠ 제가 몰랐나요... 안 알려준건가요...ㅎㅎ

 

4. 원의 지름, 넓이, 부피 등

 

원에서 빠지지 않는게 파이(π)입니다. 파이는 반지름과 원주의 비가 일정한 것을 말하는데 지름이 4cm인 원을 한번 회전시킨 후 그 길이를 재보고 지름의 길이를 바꿔서 원주의 길이를 재면 3.14~3.15가 된다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원주가 2πr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럼 원의 넓이인 πr2은 어떻게 나오냐

끈이 둥글게 말려 있는 원을 바깥쪽에서 원의 중심으로 자른 뒤 끈을 긴 것부터 펴나가면 삼각형을 만들 수 있는데요. 밑변의 길이가 2πr이고 높이가 r이니 넓이로 나타내면 πr2이 됩니다.

 

그리고 구의 겉넓이는 같은 지름과 높이를 가진 원기둥의 옆넓이가 같습니다. 이 부분이 좀 설명이 부족한데요. 분명 원기둥과 구의 길이차가 존재하지만 아주 얇게 잘랐을 때 그 차이가 무시된다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았네요... 이건 좀 아이들에게 설명이 쉽지는 않겠어요... 그래서 원기둥의 옆넓이와 구의 겉넓이가 같다는 전제하에 밑변 2πr x 높이 2r = 4πr2이 되는 것입니다.

 

구의 부피는 반구에 물을 넣어서 동일한 지름과 높이를 가진 원기둥에 옮겨 담으면 원기둥의 2/3까지 차오른다고 해요. 그래서 구의 부피는 원기둥 부피의 2/3인 것을 이용해 4/3πr3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냥 외우기만 했던 공식을 그림으로 왜 그런지 알고나니 훨씬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그냥 이뤄지는게 없는데 이런 현상을 그냥 받아들이기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안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생각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 좋은 성적을 위하기보다 이 모든게 탄생부터 그 과정을 알아가는게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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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역사 -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오건영 지음, 안병현 그림 / 페이지2(page2)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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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무제표를 공부하면서 기업실적을 정리한지 1년이 넘었는데요. 1년동안 배운게 참 많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점도 많이 느끼는데요. 그것은 아직 거시경제에 대해서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분석하느라 시간을 투자 못 하고 있는 부분이데 이번에 오건영님의 [위기의 역사]라는 책을 보고 거시경제에 대한 커다란 숲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인류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제위기를 정말 자세하게 풀어서 정리해주셨습니다. 한 번으로 모든 걸 다 알기엔 쉽지 않아 이렇게 글로 남기면서 한번 더 머리 속에 새길려고 합니다. 책은 IMF부터 시작을 하는데 저는 제일 오래 전에 일어났던 사건 순으로 정리해볼께요.



1970년대 석유파동​


1945년 2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일상으로 복귀한 군인들의 수요폭발로 미국 물가가 급격히 오르고 6.25전쟁 직후에도 크게 올랐었습니다. 이 때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면서 물가가 올랐어요. 그리고 나서 1960년까지는 물가가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60년 중반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패하고 분위기가 안 좋아 린든 존슨 대통령이 살기 좋은 미국을 만들기 위해 거대한 복지정책을 시행합니다. 그 뒤를 이어받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경기 부양을 위해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그 유명한 금본위제를 폐지해버립니다. 그 이후 미국은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었죠. 하지만 물가가 너무 오르자 닉슨 대통령은 물가 통제를 하게 되는데 인위적으로 90일 간 제품판매 가격을 동결해버립니다. 그래서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크게 위측되는 역효과가 나는데 가격 통제가 풀릴 때 인플레이션은 더 심해져요. 그러다가 1973년 중동국가와 이스라엘의 중동전쟁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군사지원을 하게 되고 중동 국가들은 미국에 원유수출 금지 및 감산을 합니다. 유가는 4배 이상 오르는 1차 석유파동이 일어나고 1979년 이란 내 친미 정권이 무너지면서 2차 석유파동이 일어납니다. 1차 석유파동의 학습효과로 원유 수입이 어려울 것 같아 더 많은 원유를 보유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은 1970년 초보다 10배 이상의 상승이 일어나고 물가가 높은데 성장하지 않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온 것입니다. 문제는 1960년대에 오랫동안 물가안정을 겪고나니 물가 상승에 대해서 빠르게 대처하지 못 해 문제르 더 키웁니다. 1979년 연준 의장으로 폴 볼커가 취임하면서 금리를 20% 수준으로 올려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결국 물가를 안정시킵니다



1980년대 일본 버블경제​


이 내용은 책에는 없지만 공부하는 차원으로 네이버지식백과와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등을 통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을 패한 이후 경제가 붕괴되었지만 1950년 한국전쟁을 계기로 해외수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고도성장을 하게 됩니다. 1950년부터 1970년초반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9프로가 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1973년 석유파동으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첫 마이너스 성장과 함께 경상수지 적자를 경험하지만 1980년대 자동차 산업이 잘 되면서 서양 국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여줍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고 있던 미국은 고금리 정책을 펼치지만 달러강세로 무역적자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자국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달러의 가치를 내리고 싶어햇죠. 그래서 1985년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이 플라자합의를 하게 됩니다. 그 이후 미국은 불황에서 탈출해서 1990년대 고성장을 하게 되고 일본, 독일은 오랫동안 경제불황을 겪게 됩니다. 일본은 엔고현상으로 수출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펼치는데요. 이 때 대량의 자금이 주식, 부동산에 투입되면서 거품경제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할 시기를 놓쳐서 1990년부터 거품이 꺼지면서 2000년까지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IMF 위기의 원인을 일본 고베지진으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앞에서 일본 버블경제로 인해 엔고현상이 있었는데 거기에 1995년 고베 대지진으로 엔화가 초강세가 됩니다. 왜냐면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되는데 외국에 투자한 자산을 매각해서 엔화로 바꿔야 되기 때문이에요. 슈퍼 엔고 시대가 오면서 우리나라의 수출품이 가격경쟁력이 생기면서 호황을 누리게 됩니다. 한동안 엔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설비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 때 윈도우95가 나오면서 PC의 성장세가 가파라서 반도체 쪽 투자를 많이 하게 됩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1996년에 OECD에 가입하면서 자본시장을 개방하게 되었는데요. 이 때부터 우리나라보다 금리가 싼 외국에서 자금을 조달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은 단기로 자금을 빌려와 장기로 대출을 해주면서 그 차익을 남기고 제조업은 싼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서 설비투자를 하는거죠. 문제는 한동안 지속될 것 같았던 엔고현상이 꺾이게 되는데요. 일본은 엔고현상을 그대로 두지 않았던 겁니다. G5국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1995년 역플라자합의가 이뤄지면서 엔화가 약세로 전환되요. 그러면서 우리나라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수출부진을 겪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분에서 큰 타격을 받게 되는데요. 수출이 부진하니 달러유입이 안 되고 그동안 설비투자와 장단기 차익을 위해 빌렸던 단기외채를 달러로 상환해야 되는데 달러가 없으니 상환을 못 하게 됩니다. 한국 정부는 외환보유고에서 달러를 인출해서 금융회사 지원을 해주고 환율방어를 하다보니 달러가 빠르게 소진되고 불안한 외국투자자들이 점점 이탈하게 됩니다. 결국 1997년 11월 IMF에 긴급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IMF 외환위기가 옵니다. 이 때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고금리 정책과 국민의 노력으로 빠르게 달러를 상환하게 됩니다.



2000년 닷컴버블​


1990년 후반에 한국만 위기였던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중남미 국가들도 힘겨워했습니다. 러시아는 달러가 부족해서 대외 채권의 지불을 90일 유예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기도 했죠. 하지만 미국은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술주 위주로 호황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닷컴만 붙어도 상장시 큰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었죠. 그런데 러시아에 투자를 많이 한 LTCM이라는 헤지펀드가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파산을 하면서 미국은 나는 괜찮지만 다른 국가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기준 금리를 내려버립니다. 보통 성장을 하고 있으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되는데 인하를 해버린거죠. 이 때부터 미국 주식시장은 과열됩니다. 버블이 형성되자 미국정부는 금리인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2000년 Y2K가 되면 예상치 못 한 위험이 생길거라는 생각에 금리인상을 못 하고 동결시키게 됩니다. 결국 나스닥 지수는 2000년 3월 10일 고점 기준으로 2002년 10월 고점 대비 78%가 하락하게 됩니다. 빠르게 금리를 올리면서 대처를 하려고 하지만 실질 경제가 침체되고 2001년 9.11테러,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엔론과 거대 통신사 월드컴의 회계 부정사건 등의 악재로 금리를 인하하게 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08년 금융위기는 대공황 이후 찾아온 최대의 위기라고 합니다.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가 파산을 하게 되고 세계 1위 보험회사인 AIG도 구제금융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대형 금융기관들이 무너지니 급격한 경기침체가 오는데요. 미국 은행들이 빚을 갚기 위해 외국 자산들을 매각하고 한국 포함 신흥국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집니다. 이런 경제 위기는 왜 일어났을까요? 닷컴버블 이후 미국 경제는 경기침체를 겪게 되는데요. 그래서 금리를 인하하면서 돈을 풀기 시작합니다. 돈이 생기니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신용등급이 제일 높은 채권(AAA)에 대한 수요는 많았지만 공급은 적었어요. 그래서 방법을 생각한 것이 AAA채권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 대상은 부동산이었어요. 그 당시 기준금리도 낮아서 대출조건도 좋았고 이자만 갚아도 되는 상황이라 꾸준히 집값이 올라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명의 대출채권을 하나로 모아서 주택저당증권 MBS를 만듭니다. 또 이 MBS를 기반으로 또 대출을 해주면서 수많은 채권을 만들게 되요. 여기에신용도가 낮은 사람들, 서브프라임 등급의 대출도 풀리면서 그 수는 더욱 증가합니다. 계속 주택시장이 좋으니 채권의 안정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보험회사도 해당 채권에 대해 보증까지 서주면서 수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상승은 없죠. 2004년부터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는데요. 금리가 낮아서 대출비중을 늘려서 집을 샀던 사람들에게는 이자부담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집을 팔려고 하니 집을 사는 사람들이 줄어서 팔 수도 없게 되요. 2006년부터 집값이 크게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채권의 보증을 섰던 보험사들과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은행들은 무너지게 됩니다. 그 시작이 2008년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입니다. 알고보니 채권을 많이 팔기 위해 평가도 느슨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자 미국은 대규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추게 됩니다. 이 때 경기침체로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에 재정위기가 장기화됩니다.



2020년 코로나​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경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도시가 봉쇄되고 기업은 생산을 못 하면서 경제활동이 중단되게 됩니다. 많은 국가들이 그동안의 경험으로 엄청난 양의 양적완화를 하게 됩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때 풀었던 자금 이상으로 돈을 풀면서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과열이 되요. 그리고 코로나 보조금을 현금으로 주면서 수요가 늘게 되고 인플레이션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미국정부와 연준은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걷잡을 수 없이 물가는 상승하게 되고 연준은 기준금리를 급하게 올리면서 2022년에는 경기침체가 오게 됩니다. 금리 인상을 그 전에 빨리 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코로나에 대한 불확실성과 안이함 때문에 시기를 놓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제위기들은 그 순간에 갑자기 일어난게 아니라 앞에 사건들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대한 흐름을 선제적으로 바꾸기란 쉽지 않아보이는데요. 이런 역사를 공부하면서 앞으로 생길 문제들에 대해 먼저 대비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본 부족하게 알았던 부분을 큰 그림으로 세세하게 알려줘서 너무 유익한 독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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