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춧구멍 리틀씨앤톡 그림책 26
서미원 지음 / 리틀씨앤톡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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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정성들여 만든 다양한 인형들은 저마다의 보석을 가지고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밝은 성격의 티니도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장점을 잘 찾아낼수 있어서 인형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는데요
어느 날 생쥐가 나타나 인형친구들을 놀려대는 일이 생깁니다
티니에게도 작은 눈을 놀려대는데 그말을 듣고나니 티니는 자신의 눈이 너무 볼품없고 다른 인형친구들의 큰 눈이 부러워져버렸지요
작은 눈을 키우려는 티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친구들로부터 놀림도 받고 점점 자신감이 사라진 티니는 자신의 보석과 큰눈을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큰눈을 가진 티니는 더이상 예전의 티니가 아니네요
결국 친구들과 더욱 멀어져버린 티니는 큰 슬픔에 잠깁니다
그런 티니에게 할아버지는 티니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하며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보면 다시 티니만의 빛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해주지요
겉모습보다 내면이 중요함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란 쉬운일이 아닌데요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이 보는 동화는 물론 언제든 접할수 있는 tv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이쁘고 잘생기기만 했으니까요
그런 모습을 자주 보아온 아이들이기에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남과 비교를 하게 될텐데 외모가 다는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려줄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따스한 그림체가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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