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마지막 고양이 은실이와 함께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하며 과거를 바꾸었던 서림은 과거가 바뀜으로서 인해 새롭게 바뀐 현재에 적응을 하며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요그 평화로움도 잠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붉은점나비로 인해 지구가 또한번 위기에 처했음을 알게 됩니다평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 앞에 나타난 붉은점나비가 주황색의 유독가스를 내뿜게 되고 그 가스를 마시게 되면 동물은 물론 사람들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지요사망자까지발생을 하지만 붉은점나비의 독가스에 대한 원인규명은 더딘상태로 우선은 살충제를 살포하여 나비를 박멸하려는 시도가 진행이 됩니다살인나비 박멸 프로젝트 팀장인 서영민박사의 인터뷰방송 도중 살충제 살포를 막으려는 엄마, 아빠와 이를 제지하는 보안로봇의 모습을 본 서림은 엄마 아빠의 행방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살인나비의 비밀과 음모를 밝혀내게 됩니다1권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지만 2권부터 읽어도 크게 무리는 없는 책으로 인간과 지구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지구의 시계가 자정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기에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감하지못하고 있는데요과학기술이 발전한 미래의 모습과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그리고 14살인 주인공등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렵지않으며 재밌는 책으로 지구를 위해서 그리고 지구에서 살아갈 인간들을 위해서 자원 절약은 물론 불편한 삶이 주는 생태계 보존등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책입니다초능력이나 정의감을 가진 히어로가 아닌 평범하고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끼는 서림이가 지구를 지키고 가족과 친구들을 지켜내었듯 평범한 우리도 지구를 위한 영웅이 될수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