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속 둘이서 -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푸른 동시놀이터 8
장승련 지음, 임수진.김지현 그림 / 푸른책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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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이면서도 의외성을 지니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잘 표현되는 장르가 동시일텐데요
이 책은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살아가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을 가진 작가가 지은 동시들을 모은 책입니다
[친구가 보고 싶은 날, 말하지 않아도, 너도밤나무 숲 속에 서면, 한라수목원에서]의 큰 제목으로 나누어진 동시들이 실려있는데요
1부에서는 친구를 사귀고 갈등을 겪고 상처받기도 하고 다시 돈독해지는 모습이, 2부에서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3부에서는 자연속에서 보고 듣는 여러가지 모습들이, 4부에서는 제주도에서 만날수 있는 모습들이 예쁜 동시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른인 저는 이렇게도 보일수 있구나 이렇게 표현될수도 있구나 놀라기도 하면서 동시를 읽었는데 애는 재밌다면서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시라는 문학의 장르를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나게 접해볼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때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되고 좀더 세세하게 관찰을 하게 되는것 같구요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수록이 된 동시가 있기에 책으로 만나고 교과서로 만나면 아이는 또 더 흥미있어하고 반가워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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