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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평점 :
나에겐 책을 읽고싶게 만드는 책과
책을 읽고 싶지않게 만드는 책이 있다.
표지만 봤을 때
"이렇게만하면 성공한다"라는 식의
희망고문하는 책들은 기피하는 책이다.
그런데,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의 표지를 보니
내가 기피하고 싶어하는 책이었다. (과거형)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변화한 것은
다양한 장르,주제,기피하고 싶어했던 책들을
이제는 수용할 수 있게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에서
제일 크게 변한 것은 '배달/배송'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거다. 비대면 생활을 해야했기때문에
음식을 배달시켜먹는것이 일상이 되었고
그렇게 지낸시간이 오래다보니 익숙해지기도했다.
코로나 시대에 배달/배송 사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1인가구도 증가함에 따라
배달/배송 사업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시대의 변화가 생겼고 그 시대 흐름에 맞춰
배달시장의 형태도 더욱 다양해져간다.
샵인샵 형태로 운영하기도하고
배달 라이더 문화가 정착되기도 했으며
배달앱을 통한 소비자의 주문도 대폭 증가했다
매출증대는 물론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도 있는
변화가 일어났고 그 덕분에 소자본으로 배달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장점들도 생겨났다.
물론 그만큼 관리해야할 것들이 많고
각종 수수료에 대한 부담도 생각해야하며
무턱대고 시작했다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배달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알아야할 체크 리스트들을 알려주고
장/단점은 물론 배달사업을 하면 되는 사람들,
안되는 사람들도 이야기한다.
맞다. 이 책이 출간된데에는 이유가있지.
모두가 이렇게하면 성공한다가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배달시장을 파악하고
손익분기점을 계산해보며 내가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또 관리를 어떻게해야하는지 등 많은 것을 체크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봐야한다.
누구나 자기 사업이 망하길 바라지 않는다.
특히나 배달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사전 체크도 해보고, 노하우도 배우고
시장에 대한 흐름과 앞으로의 전망도 읽어보면서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현명한 자가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 찰스 다윈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시대에
우리는 적응해야만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