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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시절 -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ㅣ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김욱동 감수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평점 :

젊은 헤밍웨이가 펼쳐낸 파리의 낭만, "서툰 시절" ✨
"고전은 읽고 싶지만 어렵다"는 생각 한번쯤은 해봤을 거에요..
헤밍웨이라니… 딱딱하고 어려운 문체에 괜히 겁부터 났죠.
하지만 "서툰 시절"은 달랐어요. 마치 젊은 헤밍웨이가 직접 속삭여주는 이야기처럼,
그의 삶과 문학의 시작을 함께 하는 느낌으로 담아냈거든요.
파리의 낭만과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이 책은,
작가로서의 고뇌와 성장,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헤밍웨이의 문체는 간결하고 힘있는 문체로 유명하잖아요.
펜을 잡으면 마법처럼 술술 써내렸을 것 같은 거장이기에
당당하게 서툰시절을 내세울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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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말자. 여태껏 계속 써 왔으니까
지금도 쓸 수 있어.
진실한 문장. 딱 한문장만 쓰면 돼.
네가 아는 가장 진실한 문장르 쓰면 되는거야.’
마침내 진실한 문장이 나오면 계속 써 나갔다.
(중략)
글에 미사 여구가 너무 많거나 무언가를 소개하거나
보여주려는 것처럼 흘러갈때는
화려한 장식은 잘라 버리고
진실하고 단순한 평서문 하나로
시작하면 됐다.
그 호텔 방에서는 내가 아는 것만 나오는 단편을 쓰리고 마음 먹었다.
글을 쓸때마다 항상 그려려고 노력했다.
엄격하지만 좋은 원칙이었다.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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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시절』은 헤밍웨이 문학의 시작을 보여주며,
젊은 예술가의 열정과 고민, 그리고 함께한 시절의 여러 인연들과의 관계를
파리를 배경으로 풀어줍니다.
아르테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쓰담쓰다와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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