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언제라도 경주』📓 김혜경 저📚 푸른향기언제라도 여행시리즈의 경주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봄의 경주, 그곳엔 찰나와 영원이 공존한다."경주는 사계절 아름답지만, 특히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은 가장 찬란해지는 순간입니다. 대학 다닐때 경주 마라톤 대회에 내 의지와 관계없이 참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우 마라톤이라니. 그런데 그 마라톤 대회에서 기억에 남는경주의 벚꽃길이 있었습니다. 🌸 각자에게 기억되는 경주는 어떨까요. 경주는 한때 수학여행지의 단골장소였고. 죽은자들의 장소였고. 역사속에 현재가 있는 곳이였어요. 책을 들고 경주를 바라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흩날리는 벚꽃, 불국사를 감싸 안은 벚꽃 터널, 그리고 첨성대 옆 꽃밭에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담아냅니다. 찬란한 유적과 그 곁을 살아가는 오늘의 일상처럼, 경주의 벚꽃은나에게 기다림을 건넵니다.고요히 축적된 시간과 따뜻한 일상이 겹쳐 흐르는 경주. 이 책을 펼치면, 흩날리는 벚꽃 아래를 느긋하게 걷는 여행자의 리듬과 호흡을 따라 지금 당장 경주로 떠나고 싶어집니다.그리고 이어지는 여름 가을 겨울 아 경주가고싶다. #언제라도경주 #김혜경 #푸른향기 @prunbook@babonabi 여행에세이 경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