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경주 - 느긋하고 깊고 다정한 경주의 사계절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 3
김혜경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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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언제라도 경주』
📓 김혜경 저
📚 푸른향기

언제라도 여행시리즈의 경주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봄의 경주, 그곳엔 찰나와 영원이 공존한다."

​경주는 사계절 아름답지만, 특히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은
가장 찬란해지는 순간입니다.

대학 다닐때 경주 마라톤 대회에 내 의지와
관계없이 참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우 마라톤이라니.
그런데 그 마라톤 대회에서 기억에 남는
경주의 벚꽃길이 있었습니다. 🌸
각자에게 기억되는 경주는 어떨까요.

경주는 한때 수학여행지의 단골장소였고.
죽은자들의 장소였고.
역사속에 현재가 있는 곳이였어요.

책을 들고 경주를 바라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흩날리는 벚꽃,
불국사를 감싸 안은 벚꽃 터널,
그리고 첨성대 옆 꽃밭에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담아냅니다.

찬란한 유적과 그 곁을 살아가는 오늘의 일상처럼, 경주의 벚꽃은
나에게 기다림을 건넵니다.

​고요히 축적된 시간과 따뜻한 일상이 겹쳐 흐르는 경주.

이 책을 펼치면, 흩날리는 벚꽃 아래를 느긋하게 걷는 여행자의 리듬과 호흡을 따라 지금 당장 경주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여름 가을 겨울

아 경주가고싶다.

​#언제라도경주 #김혜경 #푸른향기 @prunbook
@babonabi

여행에세이 경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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