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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없는 삶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불온한 자유 ㅣ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2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김용준 옮김, 박혜윤 기획 / arte(아르테) / 2024년 11월
평점 :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19세기 미국의 자연주의 사상가로, 《월든》과 《시민 불복종》 등의 저서를 통해 개인의 자유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두 책은 끝까지 읽지 못하였다. 그러나 아르테 출판사에서 출간한 《원칙 없는 삶》은 소로의 다양한 글 중에서 세상의 관습과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모아 엮은 책인데 완독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사회가 부여한 원칙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재발견하고,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회적 지위나 직업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소로의 통찰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는 책으로,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이 책에서 마지막 장인 애머슨의추도사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지인들의 소로에 대한 회상 부분은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삶을 대하였는지 이야기 해준다.
그래서 다소 난해 할 수 있는 글을 받아 들이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는 이 6장을 먼저 읽고 다른 파트를 읽기를 권하고싶다.
소로의 작품 『월든』, 『시민불복종』 같은 소로의 작품은 끝까지 읽지는 못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읽지 못 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아르테 출판사에서 출간한 산뜻한 디자인의 에쎄 시리즈 덕분에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만져주듯
청교도 적인 삶을 살아온 그의 글을 조금은 음미할 수 있었다.
시기적절하다.
*아르떼출판사에서 지원 받아 쓰담쓰다와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으로 무언가를 원한다면,
당장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첫 번째 행동으로 삼아야 한다.”

감옥에서 보낸 하룻밤은 아주 새롭고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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