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행복론 -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는 알랭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4
알랭 지음, 김정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의 아이는 바라는게 뭐야? 라고 하면 행복하게 사는거 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은 행복하지 않니? 아니 지금도 행복해. 라고 해요.

우리는 행복을 원합니다. 지금도 행복할거고 앞으로도 행복하길 원해요. 행복에대한 생각을 도와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프랑스 철학자 알랭(Émile-Auguste Chartier, 1868~1951)은 자신의 짧지만 깊이 있는 글 속에 담았습니다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그의 대표적인 사색이 담긴 책으로,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알랭은 철학자이자 교육자로서, 평생에 걸쳐 삶과 행복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그의 글은 어렵고 추상적인 철학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경험과 일화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삶의 지혜를 담은 작은 편지를 하나씩 펼쳐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이 책에서 알랭은 행복이 거창한 성공이나 큰 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기분이 우울할 때는 미소를 지어보라"고 조언합니다. 감정이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행동이 감정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죠.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실천이 습관이 되면 우리의 내면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해간다는 뜻입니다.

또한, 그는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로 남과 비교하는 습관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며 불만을 키우지만, 정작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의 가치를 쉽게 잊곤 하죠. 알랭은 이러한 사고방식을 바꾼다면,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합니다.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연습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행복의 본질을 돌아보게 합니다. 스마트폰 알림, 끝없는 업무, 남들의 화려한 삶을 보여주는 SNS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삶이 초라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알랭은 행복이란 결국 내 마음의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합니다.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어렵지 않은 문장 속에서 깊은 깨달음을 전하는 책입니다. 하루 5분씩 한 편씩 읽으며 행복에 대한 태도를 돌아볼 수도 있고, 마음이 지칠 때 위로받을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르떼출판사에서 지원 받아 샤이닝과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