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순간, 사람들이 바라는 것 - 죽음 직전 평화를 얻은 30명 말기암 환자들의 실제 이야기
트루디 해리스 지음, 정경란 옮김 / 브렌즈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그런지 읽는 내내 지루했다. 30명의 말기암 환자들의 이야기이지만 하나같이 똑같다. 아주 편안하게 죽음을 대해고 삶을 잘 정리하고 하느님의 품으로 갔다.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그래서 나같은 범인들은 이 뜬구름 잡는 듯한 이야기에 도무지 아무런 감정도 느낄 수 없었다. 좀 더 디테일한 서술과 이야기가 있었다면 좀 달랐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죽음이란 삶의 하나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죽고 있을테니 말이야. 이상적 모습은 아름답지만 마음을 움직이진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