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운명

열혈여아 1
황미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1월

솔직히 처음에는 황미리라는 작가에 별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서 넘 재미있어서 또 보고 또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책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왕가의 후예를 보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책도 넘 재미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왕창 보았다. 하지만 둘이 같은 시기에 보아서 그런가 하나의 책은 맘에 안들기 시작했다.

처음에 [열혈여아]는 두 여학생 혼이 바뀌어서 서로 다른 일상생활을 가지게 되는 내용이다. 한명의 여학생은 싸움을 무지잘하고 먹을 것만 밝히는 여학생. 또다른 여학생은 무지 예뿌고 부잣집딸.

바뀌고 난후부터 한명은 자신을 봐주지않는 남자에게 복수를.. 또 한명은 허약한 몸을 단단하게 기르려고 노력한다. 그런 그녀들은 바뀌면서 서로 다른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데.. 잘 되갈때쯤 둘은 또다시 혼이 바뀌게 된다. 싸움을 무지잘하는 멍청이 여학생은 자신의 몸으로 돌아왔지만 다른 여학생은 자신이 드디어 좋아하게 될 남학생에게 다시 꼭 돌아올테니 나를 잊지말고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갓난아기로 태어난다.

이렇게해서 뒤죽박죽이 된 내용들. 이들은 과연 자신이 사랑하게 된 진정한 남자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 자신을 그남자가 알아볼수 있을까? 현재 완결이 나지 않고 계속 나오는 이책. 여러분들도 사서 읽어보세여~

이책도 갠적으로 참 잘쓴 책인것 같지만 저는 솔직히 이책보다는 왕가의 후예가 더 기다려지네여^^ 하지만 그렇다고 [열혈여아]가 재미없지는 않으니깐여, 둘다 사서 읽어보세여~ 넘 잼나답니당~♡ 저 지금은 황미리씨 팬되었어여^^

추억의 명작만화

은비가 내리는 나라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내가 초등학생일때인가 책방이라는 곳을 처음 가게 되었을때 [은비가 내리는 나라] 이책이 꽂혀 있는 것을 보고 나는 제목이 특이하고 그림이 이쁜것같아서 보게 되었다. 만화주인공 은비는 정말 예부게 생겼다. 시리우스라는 왕자도 나오는데 정말 동화속 왕자님처럼 너무 잘생긴 남자였다. 이책을 한장 한장 보면서도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겼을까..? 솔직히 현실에서는 이렇게 생긴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더욱더 이책에 관심을 갖게되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엽서도 엄청 많이 사드렸다. 어린나이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하지않은채 나온 엽서들은 몽땅 사드렸다. 물론 지금 생각하문 돈을 좀 많이 쓴것같지만 아깝다고는 아직도 생각지 않는다. 노트랑 지우개같은것도 샀던것 같다. 누구나 이뻐지고 싶어하는 지금 이책을 보면 은비가 너무 부러울것이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적부터 이미라씨 팬이었다. 이렇게 내용도 좋고 그림도 잘그리기 때문이다.

그림도 넘 잘그렸지만 특히 클라이막스는 마지막 완결편이다. 완결 마지막장면에 엄청나게 잘그리고 이쁜 장면이있다. 나는 그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너무 너무 이뻐서 책을 찢고 싶었던 그장면. 지금 또 보고싶다는 생각도 든다. 나중에 돈이 많이 생기면 완결편까지 다 살까도 생각중이다^^

동거이야기

와니와 준하 1
노명희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1월

갠적으로 이책은 만화책보다도 영화로 인해 알게 되었다. 평소 김희선을 좋아한 나로서는 김희선과 주진모가 찍었다는 [와니와 준하]에 관심을 안갖을수는 없는 일이니까 말이다. 전에도 김희선은 비천무를 찍었었는데 그 영화도 와니와 준하처럼 만화책을 영화로 만든것이었다. 비천무를 보고 감동을 한 나로서는 와니와 준하도 잘 만들어졌을꺼라고 생각을 했다.

이 내용은 와니와 준하가 서로 사랑하면서 동거를 하게 되어서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일상생활에서 동거 하면은 모두들 안좋은 반응을 한다. 물론 나도 누가 동거를 한다고 하면 같은 반응일 것이다. 평소 동거는 나쁘다고 생각을 했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김희선이 찍었다고 해서 호기심으로 보게 되었지만 영화도 그렇고 만화책으로도 참 잘 만든 책, 영화인것같다. 그러므로 [와니와 준하]를 책으로 사서 읽어도 돈이 아깝지는 않을것이다. 그둘의 사랑이야기. 넘 재미있다^^

불면증은 누구나 시달린다

불면증 1
박은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처음 나는 이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불면증] 누구나 겪을수 있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읽었다. 이책의 주된 인물은 아마 희진과 영호인것같다. 이둘은 부모의 재혼으로 인하여 서로 남매가 된다. 한순간에 피도 섞이지않은 동갑내기 남동생을 갖게 된 희진. 희진은 영호를 본순간 자신도 모르고 이상한 감정이 생긴다. 그런 희진에게 영호는 다가가고.. 이둘은 서로 좋아하게 되지만 부모님때문에 내색을 하지 못한다.

이런 스토리는 다른 만화책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다. 물론 피가 섞이지않았어도 남매이기때문에 이러한 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둘이 잘되기를 은근히 바랬다. 2권이 완결인 이책. 2권이 완결이라 좀 아쉬운 면도 있었다. 2권에서 이둘은 더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을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영호는 희진에게로 달려가는데...

솔직히 나는 결말이 너무 슬펐다. 차라리 둘다 다른 애인이 생겼으면은 그냥 안타깝다고 생각을 하면 되었지만 이건.. 이건 정말 넘 슬픈결말이다..ㅠ.ㅠ 이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사서 읽어 보세여~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신분들도 분명히 계실꺼에여~ 그리고 주인공 희진과 영호도 예뿌고 잘생겼으니까 돈이 아깝다고 생각을 하시진 않을꺼에여~ 저두 돈생기문 이책을 살까 생각중입니다..ㅠ.ㅠ

크로우 카드 봉인!

카드캡터 체리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갠적으로 클램프가 쓴 책들을 좋아하기때문에 이책도 그래서 보게 되었다. [카트캡터 체리]는 책으로도 인기가 많은뿐터러 티비에서 상영했을때도 많은 인기가 있었다.

주인공 체리가 사방으로 흩어진 크로우 카드를 하나씩 봉인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런 체리의 옷이라던지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지수. 그녀의 집은 부자이며, 체리가 크로우 카드들과 싸울때 옆에서 그 하나하나의 장면들을 카메라로 찍어준다. 약간 엽기적인 생각도 갖고 있는 지수. 그리고 샤오랑이라는 남자아이도 나오는데 샤오랑은 체리가 위험에 처해있거나 할때 많은 도움을 준다.

샤오랑은 청명오빠를 좋아하다가 체리를 좋아하게 된다. 갠적으로 나오는 인물중에 샤오랑이 가장 좋다. 그래서 체리가 맘에 안든다..ㅡㅡ+ 그리고 체리가 좋아하고 체리오빠의 친구인 청명보빠. 그는 누가봐도 옆집오바처럼 상냥한 사람이다. 그는 청명오빠이자 유에이다. 학교여선생님도 다른 무엇의 이름이 있는데 암튼 이둘이 제일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그리고 체리의 오빠 도진은 체리를 아끼고 운동을 잘한다. 그런 이들이 크로우카드를 봉인하기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데.. 특히 나는 마지막편이 좀 맘에 안들었다..ㅠ.ㅠ 화제작이었던 [카드캡터 체리] 많이들 사셔서 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