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어여~

그들도 사랑을 한다 1
서문다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이 만화의 주요 인물 은묘령, 정의문..이 둘은 학교에서 꽃미녀 꽃미남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이 둘은 처음에는 그렇게 친해보이지도 서로를 좋게 본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한마디로 서로 잘 안 맞는다.. 그러던 어느날 여주인공이 초콜렛을 싫어한다고 말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남자주인공이 빼빼로에 있는 초콜렛을 전부 칼로 깎고..여주인공은 그걸 오독..오독..씹어먹는 장면이 있는데..그거 정말 압권이다...!! 그렇게 안맞더니..정말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명장면이라고 생각된다...그리고 주인공들의 주위 사람들도 정말 압권이라 볼수있다...;

고백을 했는데 외모로 인해 차인 불쌍한 여자아이, 미워하지만 친구인데 남자에게 팔아버리는 나쁜(?)아이...등 정말 색다르고도 독특한 아이들이 많다.. 그림도 이쁘고 약간 웃기면서도 독특한 소재인 <그들도 사랑을 한다> 그 다음편이 궁금하다~ 그림 이쁘고, 내용도 재미있으니 사서 봐도 돈이 아까울꺼 같지 않다..^^

그림은 이쁘다...

열한번째 고양이 1
김미경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11월

이 만화는 앞표지가 예뻐서 보았다. 물론 안에도 그림은 정말 이쁘다고 생각을 했다...그런데..무언가 내용이...;; 주인공은 마법사이고...마왕도 나오고...공주님에...왠 고양이..?
무슨...완전히 동화이다..; 물론 나이를 먹었지만 동화를 싫어 하지는 않는다..하지만 그림은 이쁘지만 주인공도 그렇고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처럼...좀 애같이 말을 한다...

동화처럼 그런 분위기는 괜찮지만..주인공이...; 차라리 어린 꼬마여자아이가 그러면 몰라도... 덩치도 있고..아이도 아닌데 왜 귀엽게 말을 하는지... 별로 로리타같은 것을 싫어 해서 그런지...주인공이 썩 내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림체는 이뻤지만..내용도 뭐 그저 그런거 같고.. 아무튼 주인공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두 형제 중 한명은 싸이코?

소년 부서지다 1
이주령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여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친구분인 아저씨네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아저씨네 집에는 두 형제가 있었는데.. 한명은 예의바르고 친철하지만..다른 한명은 말과 행동이 험하고...뭐랄까..약간 싸이코같은 정도로 여주인공에게 집착한다...; 물론 여주인공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지만...

어떻게 여주인공이 좋아졌는 것은 아직 나오지않고...여주인공의 살던 곳에서 여주인공을 협박(?)비슷한 것을 한것 같다.. 자기만을 좋아해야 한다는 둥... 생긴 것은 괜찮게 생겼는데 왜 자신에게 관심도 없는 여자를 꼭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그림은 잘 그린편이지만 약간 남자애가 싸이코적인...;; 그리고 이 두형제는 둘다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것 같다... 싸이코적인 애도 그렇지만..친절한 애도 너무 친절해서인지..뭔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아저씨네 집에 들어 온 후로 여주인공은 왠지 전보다 더 불쌍한 것 같다.. 물론 어떻게 보면 그게 사랑받는 것일수도 있지만...뭔가가 섬찟해서 나라면 별로 기쁘지 않을 것 같다..ㅡㅡ;;

역시 미나미는 풋내기..

풋내기 소방관 미나미 1
오사카 미에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8월

이 만화의 주인공 미나미는 소방관이다. 평소 탁구, 농구, 축구, 경찰관...등등 뭐 이러한 소재의 만화들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소방관에 대한 소재는 읽어 보지 못한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주인공 미나미..왜이렇게 바보(?)같은지...; 매일 실수만 하고 다닌다... 물론 가끔 가다 진지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지만.. 평소 미나미는 실수 투성이에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같은것이 저~언~혀 느껴지지않는 소방관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나미가 미운 것도 아니다. 사람이 완전히 완벽할 수는 없는 법.누구나 한번쯤 실수라는 것을 한다. 물론 미나미는 그게 좀 도가 지나치지만...;; 암튼 그러한 점들이 훨씬 인간답고 친숙하지 아는가..? 그래도 훈련도 받고 해서 그런지 점점 미나미는 성장을 해가는 것 같다... 나중에는 의젓한 소방관의 모습을 미나미에게서 찾아 볼 수 있겠지...? 후를 생각하자...!!!

유치..

액션!코스프레 1
안광현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9월

이 책을 빌려보게 된 계기는 너무 심심해서 책방을 갔는데 이 책 앞표지 그려진 걸로 보아 웃기겠지..?하는 생각에 빌려 보게 되었다..그런데 솔직히 그림도 별로고...내용도 그다지 웃기지도 않고...한마디로 별로였다.
..
표지에도 보시다시피 나오는 인물들은 코스프레를 하면서 나쁜 악당들을 헤치우는...머 그런거다...;; 정말이지..평소 코스프레들 보면 이쁘다...잘 만들었다..머 이러한 생각을 갖는데.. 여기서의 코스는....;; 뭐..처음 접해보는 색다른 소재여서 내가 적응이 안된건지... 아니면 너무 심심했던 때라 별로 안웃기게 봐서 그런지.. 이 책은 나에게 실망감(?)을 준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그다지 추천은 하고 싶지않다.. 그림도 이쁘지도 않고..내용도 유치하기때문이다... 그래도 이러한 내용들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