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수수께끼 3
오바야시 미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이 만화의 그림은 귀엽다..눈도 동그랗고..그래..귀엽다..하지만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그런지 약간 유아틱한(?) 느낌이 든다..그래서 내 또래보다는 10대 초반 아이들이 보는 것이 더 좋은 듯 싶은 책이다..

이 만화의 여주인공은 어릴적에 괴롭힘을 당한적이 있어서 남성공포증이 있다..그래서 여고 기숙사에 들어가는데..키크고 멋있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면서 짝이 됩니다..그런데 알고보니 그 전학생은 이복누이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내기위해서 여장남자한 남자인것이다...;;

룸메아트로 같이 지내게 되면서 주인공의 남성공포증도 조금씩 사라져가고 기숙사내의 살인사건들을 파헤치는데..(아니..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추리가 뭐 그러냐구요..;; 그게 정녕 추리인 말인인지..; 추리를 엄청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게 정말 추린인지를 인정할 수 없었고..또 나오는 인물들의 얼굴이 동그랗고 눈도 커서 그런지 더욱 그러한 느낌들을 받을 수 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추리의 트릭들도 대단하지도 않았다...그리고 아름다운 시체는 뭐고..무슨..죽은 이유도 황당하고..정말 어이가 없었다..차라리 이 만화가 순정만화였으면 그런대로 봤을테지만 추리를 논하는 만화였기때문에 나는 발끈하게 된것이다..그래서 추리만화로서는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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